-
장애자에 지나친 동정의 눈길 보내지 마세요
『에이, 아침부터 병신을 봐서 재수 없겠다.』 어느날 아침 택시에 오르다가 운전기사 아저씨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 일은 곧잘 있었던 것이어서 못들은 체 했지만 기분이
-
KBS 난시청지역에 연내로 중계소를 설치|고리대금업자 인적사항 신고하면 추적 과세
「광장」란에 실린 독자여러분의 투고 내용에 대해 정부관계 부서가 조사, 처리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회신 해왔습니다. ▲버스급정거로 발생한 사고에 운수회사가 성의 안 보인다 (2월2
-
시내버스도 신체장애자 푸대접 잘 안태워주고 눈총
「유엔」은 올해를 「세계장애자의 해」로 정했고 우리 정부도 이에 호응,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나처럼 지체가 부자유스런 사람들이 정상인과 어울려 생활하자면 참
-
신문기자의 24시|사건 속의 「사건」찾는 특종광|중앙일보 사건담당 김창욱 사회부 기자
『사건기자는 코가 발달되어야한다. 뉴스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코란 바로 기자의 인생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다』(칼·워런) 상오 5시30분. 기계처럼 눈이 떠진다. 기계적으로 펴보
-
버스타면 노인을 푸대접 “내가아직 젊다”생각토록
【문】올해 환갑을 지낸 노인입니다.말로는 노인이라고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아직도 20대나 30대같은 기분이지요. 그런데「버스」에 올라타면 엄연히 운전기사 뒷좌석에 경로석이라고 써붙였
-
한소룡, 버스 기사 공부로 바빠
『도시로 간 처녀』란 영화에 「버스」 운전 기사로 출연하는 한소룡 군 (사진)이 요즘 시내 「버스」를 타고 운전 기사 공부를 하고 있다. 집이 화곡동 종점이라 아침 일찍부터 「버스
-
학생들이 매혈로 유흥비 조달
며칠전 N혈액원 대기실에서 피를 팔려고 기다리는 사람중의 3분의1은 학생이었다. 무슨 절박한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 동정심이 무색해질 정도로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서 「짤짤이」
-
행방 감감…뒤늦은「공개수사」|"범인들 집 근처서 윤상군 뒤 따라 갔을지도"
효주양 유괴사건의 충격이 잊혀지기도 전에 또다시 드러난 유괴사건이었다. 윤상군 유괴사건은 유괴기간이 1백6일이나 되고 비교적 저항력이 강하고 다루기 어려운 중학생을, 그것도 한낮에
-
중앙일보심층취재|윤상군사건을 계기로 알아본 수법과 대책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가장 악랄한 범죄-어린이 유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헐육의 정」을 미끼로 이루어지는 유괴사건은 가장 가증스러운 것이다. 이는 다른 범죄와 달리 범행기간중
-
(7)
『새로 속잎이 돋고, 학이 날듯…』하는 80년 1월1일자 신년호「컬러」를 멋지게 해치웠다. 그 웅비의 장관을 보고 누군들 대망의 80년대를 꿈꾸지 않았겠는가. 그래서 사진부엔 한
-
버스 접촉 사고나자 깨지 창만 점검 승객엔 사과도 안 해
시내「버스」운전기사와 안내양의 불친절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지만 승객들에게 좀 더 친절해야한다는 것이 시내「버스」를 타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지난7월22일 하오8시쯤
-
좌석버스 전자계수기 말썽
전자감응식 신호등이 설치되는 것과 때를 맞춰 「삥땅」감시용 계수기에도 「전자감응식」이 등장했다. 지난76년 시내 「버스」에 처음 등장한 이후 여러 차례 시비의 대상이 돼 한때 당국
-
비포장도로를 운행하는 버스들 어린 학생들에 흙탕물 세례
비포장도로로 질주하는 시외「버스」운전기사들에게 각성을 촉구합니다. 도로변에 사는 주민이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 생각됩니다만 먼지와 흙탕물 세례를 받기 일쑤입니다. 특히 경기도 김포와
-
서울∼강릉운행 고속버스|과속으로 안전위협
고속도로를 달리는 각종차량의 운전기사들은 과속을 말아야 합니다. 며칠 전 고속「버스」편으로 강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서울∼강릉간의 고속도로는 「커브」가 많고 굴곡이 심하다는
-
은행·상가도 문열어
【광주=특별취재반】광주시의 시가지는 29일 거의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시장엔 이른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으며 아직 사태이전 같지는 앉으나 출근인파와 차량들이 도심의
-
광주시내 곳곳에 불길…교통·통신 두절
지난17일 계업확대·휴교령등에항의, 시위를 하기 위해18일 상오10시쯤교문앞에모였던 전남대생4백여명은도청앞으로진출했다. 학생들이 도청앞 광장을 점거하려하자 경찰이 이를 제지하면서
-
혐연권·혐설권 박 성 내
며칠 전 일이다. 「텔FP비전」을 보다가 지금 일본에서 일고 있다는운동에 관한「뉴스」를 보았다. 『담배 연기를 안 맡을 권리』를 되찾으려는 것이 이들의 운동 목표라는 것이다. 이
-
운전사 백명해고
【부산】 적자운영으로 지난18일부터 부산시내 4개「콜·택시」회사가 운휴사태를 빚고있는 가운데 경남「버스」(대표 신달수·동구범일동839의29) 측이 「콜·택시」운전기사 1백명을 22
-
콩나물「버스」지긋지긋 &동양라디오 「시민의 소리」에 비친 불만|″택시횡포도 줄었으면〃|다음 민원창구불친절·쓰레기수거순|″연탄·담배질낮다〃불평
서울시민은 ▲시내「버스」·전철·「택시」등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며 ▲일선동사무소 민원창구직원의 불친절과▲쓰레기수거 ▲급수난에 시달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
-
버스정거위반에 교통순경 면허증갖고 사라져
성남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회사원입니다. 며칠전 서울종로5가에서성남가는「버스」 를 탔읍니다. 운전석 뒤편에는 『운전사와 잡담하지 마시오』 라고 씌어있지만 이날따라 운전사는 안내양
-
난폭차량의 정비
안심하고 차를 탈 수도 마음놓고 길을 거닐 수도 없다는 한탄이 저절로 나온다. 「살인흉기」로 변한 난폭차량들이 언제 어디서 뛰어들지 알 수 없다. 근자에도 횡단보도에서, 그것도 교
-
버스속금연아쉬워|공기탁해숨막힌다.
요즘같이 비가 오락가락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시내「버스」내의 공기가 잘 환기되지 않을뿐더러 숨이 콱콱 막히기 일쑤입니다. 운전석 앞에는 「금연」이라고 쓰여져 있는데도 아랑곳없이 차내
-
버스 계산기 허용
서울시 21일 시내·「버스」의 승차 기록기 부착과 운수 회사의 자가주유소 설치를 허용키로 하고 시내「버스」요금 인상 문제와 관련, 운수업체의 경영 실태를 분석하는 한편 운전 기사의
-
(2)「지역통행허가제」로 러시아워 교통체증을 푼다 싱가포르
【이창기 특파원】「싱가포르」는 근년에 와서 교통 소통에 혁명을 일으킨 나라다. 세계은행이 「싱가포르」의 교통정책이 실효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결론, 교통혼잡에 골치를 앓는 여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