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7. 은인 선우휘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7. 은인 선우휘

    화가 우경희(左)씨와 자리를 함께 한 선우휘씨. 1966년 때모습이다. 내 삶의 은인 선우휘는 현실 문제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줬다. 강원도 철원의 '노나메기 농장'에 그 많은

    중앙일보

    2006.04.05 21:32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6. 은인 선우휘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6. 은인 선우휘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선우휘씨. 필자는 그와 16년 우정을 나눴다.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선우휘(1922~86)씨를 만난 것도 백기완 덕분이었다. 이 무식한 배추가 선우휘의 사랑을 그

    중앙일보

    2006.04.04 18:09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4. 풍류객 백홍열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4. 풍류객 백홍열

    평생을 풍류객이자 기인으로 살았던 고 백홍열 선생. 1984년 타계했다. 백기완은 삶의 스승 두 분을 내게 소개해줬다. 그것만으로 평생 그를 업고 다녀야 옳다.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중앙일보

    2006.04.02 18:07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3.'대륙 술꾼' 김태선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3.'대륙 술꾼' 김태선

    1990년대 말 ‘대륙의 술꾼’ 김태선(左)과 자리를 함께 한 백기완(中), 필자. 내가 좋아하는 역사 속의 2인자는 중국의 명 총리 저우언라이다. 그는 왜 평생 마오쩌둥의 그림자

    중앙일보

    2006.03.30 21:07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2. 패배한 싸움(하)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2. 패배한 싸움(하)

    서울 동숭동에서 통일문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백기완씨. 필자의 평생 친구다. 삼 세 번이라더니, 진 싸움 중 앞서 두 차례 언급했던 장충동 독종과의 기 싸움, 이근안의 고문은 단

    중앙일보

    2006.03.29 20:56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0. 패배한 싸움 (상)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0. 패배한 싸움 (상)

    홍익대생 시절의 필자. "배추의 싸움 얘기는 패배한 싸움에서 외려 사람됨이 드러난다" 소설가 서해성군의 말인데, 처음에 나는 그게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럴싸했다

    중앙일보

    2006.03.27 22:14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3. 별난 '잡놈' 시절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3. 별난 '잡놈' 시절

    문학평론가 구중서(左)씨와 방동규씨가 지난해 말 우정의 술자리를 가졌다. 두 사람은 10대 시절부터 단짝으로 지내왔다. [안성식 기자]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도깨비네, 뭐네 하는데

    중앙일보

    2006.03.16 18:33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2. 취직 축하연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2. 취직 축하연

    지난해 말 방동규씨 취직축하연에 모인 친구들. 일어서 있는 방씨 바로 옆자리에 시인 신경림씨가 보인다. 맞은편 아래부터 최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부영 전 의원, 유홍준 문화재

    중앙일보

    2006.03.15 22:45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 풍운아 방동규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 풍운아 방동규

    안 해본 일 없는 '조선 3대 입담꾼' "기인.주먹.낭인(浪人)…. 뭐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사실 나는 시골 머슴.패션디자이너에서 승려.공장장.CEO까지 안해본 게 없잖아. 서독

    중앙일보

    2006.03.15 04:13

  • 절망 딛게 하는 그리움의 불꽃…백기완의 ‘노래에 얽힌 인생’

    절망 딛게 하는 그리움의 불꽃…백기완의 ‘노래에 얽힌 인생’

    통일운동가 백기완(73.통일문제연구소장.사진)씨는 노래를 즐겨 부른다. 노래 중에서도 유행가를 좋아한다. '울고 넘는 박달재'나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불러 젖히는 그의 목청은

    중앙일보

    2006.02.14 22:15

  • [분수대] 난장판

    [분수대] 난장판

    해마다 이맘때면 신문지상에 단골로 등장하는 단어가 '난장판'이다. 조선시대 불법시장인 난전(亂廛)을 떠올리기 쉽지만 선비들이 과거를 보던 마당인 난장(亂場)에서 유래한 말이다.

    중앙일보

    2005.12.11 20:53

  • '허리 압박작전' 빛났다… 최진철 - 이동국 릴레이골 폭발

    '허리 압박작전' 빛났다… 최진철 - 이동국 릴레이골 폭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최진철(오른쪽)이 이을용의 프리킥을 받아 헤딩슛, 선취골을 넣고 있다. [뉴시스] 뛰고 또 뛰는 태극 전사들의 투혼에 초겨울 밤

    중앙일보

    2005.11.17 04:55

  • 고궁 안내원 된 '왕년 협객'

    고궁 안내원 된 '왕년 협객'

    왕년의 협객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변신한 '경복궁 관람안내 지도위원' 방배추(본명 방동규)씨. 청바지에 선글라스를 소화해낸 캐주얼 차림이 돋보이는 멋쟁이 할아버지다. 안성식 기자

    중앙일보

    2005.10.21 05:18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바로 몇 달 전 시작한 우리 문화 조직의 준비 모임에서도 검거된 사람들이 많았고 또 많은 친구가 잠적했다. 8.15 때 박정희 부인 육영수가 의문의 피격을 받았고 그 진행과정의

    중앙일보

    2005.10.13 18:23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얘기가 곁가지로 나간 김에 하나만 짚고 넘어가야겠다. 구십 년대 중반쯤 내가 공주에서 징역 살 때의 일인데 화가 홍성담이가 한 달에 한 번씩 면회를 다녀가곤 했다. 하루는 그가

    중앙일보

    2005.10.11 17:58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지금은 어른이고 배우가 된 그의 딸이 당시에 여고생이었는데 아버지 생활에 불만을 품고는 집을 나가버렸다. 아비로서의 걱정과 근심이 그의 마지막 영화 속에 가득 배어 있던 것은 어

    중앙일보

    2005.10.10 18:07

  • 1979년 'YWCA 위장 결혼식'서 신랑 역할 홍성엽씨 별세

    1979년 'YWCA 위장 결혼식'서 신랑 역할 홍성엽씨 별세

    1975년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됐던 홍성엽씨가 책을 한아름안고 서울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 1979년 신군부에 맞선 민주화 운동으로 기억되는'YWCA 위장 결혼식'사건

    중앙일보

    2005.10.07 04:19

  • [문화 단신] 저자 서명회 外

    ◆ 통일운동가 백기완씨는 7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최근 펴낸 자전 이야기책 '부심이의 엄마생각'(도서출판 노나메기) 저자 서명회를 연다.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중앙일보

    2005.10.04 21:20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요강을 훔체다가 새끼줄을 꿰선 그걸루 징을 삼는데, 한 번씩 치면 지잉 지잉 지잉 한다구. 그거이 그냥 징을 때리는 거이 아니야. 수백 년 묵은 머슴의 한으루 지주년의 살찐 볼기

    중앙일보

    2005.09.28 18:09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백기완을 예전부터 알아온 김지하와 나 또는 훨씬 후배들인 채희완.김정환 등이 모두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아 얘기하지만, 그가 나중에 민중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고 현실 정치

    중앙일보

    2005.09.27 18:00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세월이 흐른 뒤 그는 주위 문인 친구들이 주선하여 전주의 시립 도서관에 말하자면 임시 사서직으로 취직했다. 말년의 그는 말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동료나 가족들과의 약속은

    중앙일보

    2005.09.26 17:27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밤새도록 야간열차를 타고 한낮이 되어 버린 영주역에서 내려 점심을 먹고 기다리다가 안동행을 탈 작정이었다. 셋이서 함께 국밥에 반주로 소주 두어 병 나누어 마시고 일어났는데 고은

    중앙일보

    2005.09.15 19:18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바로 옆집은 벽 하나 사이에 방이 붙어 있었고 출입구만 우리와 반대편 골목에 나있었는데 술집 아가씨 둘이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우리보다도 더욱 늦은 밤이나 새벽에 돌아와서는 라

    중앙일보

    2005.09.04 18:21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내가 작가를 생업으로 알고 중단편 소설을 열심히 써대기 시작하던 70년대 초에서 3년간은 박정희 군사정권이 종신 집권체제를 노골화하기 시작한 숨가쁜 기간이었다. 전태일의 분신과

    중앙일보

    2005.08.14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