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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매각, 정책 선택의 문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으로 기소된 변양호(55)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는 29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청탁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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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회장 파기환송심 집유 5년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창석)는 14일 배임·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67) 전 삼성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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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CB’ 이건희 전 회장 1, 2심 이어 대법서도 무죄
김영란 대법관(가운데)이 29일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에서 주문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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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외환은행 헐값 매각 아니다”
외환은행은 론스타에 헐값 매각된 게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규진)는 24일 론스타와 짜고 외환은행을 헐값에 팔아 넘긴 혐의(특정경제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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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배임 등 무죄 부분 항소할 것”
‘론스타 사건’의 선고 공판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무죄가 선고되자 일부 변호인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변호인 측은 이번 판결에 즉각 환영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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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단기 이익 노렸어도 당시 매각 결정 존중돼야”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이 24일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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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사라지고 송사만 남았다
9월 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법원 505호실. 재판장이 법정에 들어선 직후 변호인석 뒷문이 열리며 수의를 입은 한 사람이 들어섰다. 8월 22일 ‘현대차 로비 사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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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O 방식의 M&A는 업무상 배임죄?
한일합섬 인수 과정에서의 배임 혐의로 동양메이저 추연우 부사장이 지난달 구속된 데 이어 검찰이 3일 동양 현재현 회장까지 소환조사하면서 차입인수(LBO·레버리지 바이아웃) 방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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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함께 보는 판결] 개인 아닌 회사 위해 비자금 만들면 처벌은?
연말정산에서 돌려받은 돈을 배우자 몰래 숨겨 놓고 쓰느라 가슴 졸이는 직장인이 있을 것이다. 연말정산 환급금 이외에 연월차수당·시간외수당 등이 직장인에게 모두 비자금이 된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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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970억 차익" 법원은 89억만 인정
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의 쟁점은 CB 발행가격의 적정성 여부와 삼성그룹 차원의 공모가 있었는지다. 재판부는 "CB가 당시 에버랜드 주식 가치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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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법무실, 김 회장 사건 개입 배임죄?
박용석 변호사 에버그린 법률사무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 와중에서 그룹의 법무실이 관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시민단체들은 김 회장의 개인적인 일에 회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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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법무실, 김 회장 사건 개입 배임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 와중에서 그룹의 법무실이 관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시민단체들은 김 회장의 개인적인 일에 회사 조직이 동원됐다면 김 회장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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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심 판결 논리적 비약 있었다"
서울고법 형사5부(이상훈 부장판사)는 20일 삼성그룹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증여사건과 관련해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태학.박노빈씨 등 전.현직 사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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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서 구속 여부 결정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되더라도 석방 기회가 몇 차례 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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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주는 '강남카드' 형사책임 고찰글 인기
최근 서울 강남 지역 유흥업소에서 돈을 쓰면 최고 3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소위 '강남카드'가 등장한 가운데, 이 카드에 대한 형사책임을 고찰한 네티즌의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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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전 의혹 유죄 선고
21일 1심 법원이 유전 의혹 사건에 유죄를 선고한 것은 지난해 9월 이뤄진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사업 인수가 사업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됐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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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악재 만났다" 삼성 당혹
법원이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자 삼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들은 "최근 반(反) 삼성 분위기에 또 한 번의 악재를 만났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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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임직원이 비자금 조성해도 회사위해 쓰면 배임 아니다"
기업체 임직원이 비자금을 조성했더라도 그 돈이 회사를 위해 쓰였다면 배임죄를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는 협력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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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최원석씨 배임 혐의 일부 파기 환송
대법원 1부(주심 이용우 대법관)는 24일 특경가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석(61) 전 동아그룹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심리 미진을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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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반 만에 사라진 '유령船'
현대상선이 2000년 6월 산업은행에서 대출받은 4천억원 중 북한에 보낸 2천2백35억원을 배를 산 것처럼 회계 처리한 사실이 19일 드러남에 따라 현대 측의 회계장부 허위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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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입장 "주식 맞교환 배임혐의"
검찰은 최태원 회장의 워커힐호텔 주식과 SK㈜ 주식 맞교환이 위법이라고 보고 있다.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당시 워커힐호텔 주식은 자산가치면에서 SK㈜의 3분의2 수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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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만덕 특혜의혹 96년 감사때 '주의'조치
부산 다대.만덕 택지전환 특혜의혹과 관련, 사업주체였던 주택사업공제조합 태황준 (太潢準) 이사장에 대해 감사원 실무자들이 고발을 건의했으나 감사위원들로 구성된 감사위원회가 이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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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 이용한 불법압력행사 인정 드물어 - 직권남용죄 판례
검찰이 한보철강 대출 개입과 관련해 한이헌(韓利憲).이석채(李錫采)전 청와대경제수석에 대해 직권남용죄 성립여부를 검토중이어서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직권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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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사기.배임혐의 포착-大檢
대검 중앙수사부(李源性 검사장)는 11일 박성섭(朴誠燮) 덕산그룹 회장과 朴회장의 동생 박성현(朴誠賢) 前고려시멘트 사장의 사기등 혐의를 포착하고 내주중 이들을 소환,사법처리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