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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극단선택 시도 여성…그를 살린 경찰의 한마디
지난달 29일 오전 6시쯤 대전경찰청 112상황실에 “누나가 싸우고 나갔는데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는 다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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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범행 수법 닮았다…'n번방' 닮은꼴 한국영화 3편
부실 수사에 분노한 엄마(장영남)가 10대 딸의 강간범을 직접 찾아낸 실화가 토대인 영화 '공정사회'. 아동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허술한 법망과 부실 수사가 공분을 일으킨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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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암수살인' 그 형사 "살인마와 금전거래 안해"
암수살인 영화 ‘암수살인’은 예고편 첫 화면에서 ‘2010년 실화 스토리’라고 강조한다. 영화는 형사 김형민(김윤석 분)이 살인범 강태오(주지훈 분)가 저지른 살인사건 2건을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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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슬픔’ 작은 주먹으로…자살 막으려다 숨진 정연호 경위 영면
아파트 9층에서 뛰어내리려던 시민을 구하려다 추락해 숨진 고(故) 정연호(40) 경위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대구수성경찰서에서 대구지방경찰청장(葬)으로 엄수됐다. 모자를 덮어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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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약촌오거리 살인 사건' 담당 경찰관 자살
경찰의 부실 수사 및 진범 논란 때문에 재심이 진행 중인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8일 0시50분쯤 전북 익산시 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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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김정우 전 쌍용차지부장 공무집행방해 등 유죄 확정
서울 중구청이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농성촌과 희생자 임시 분향소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을 폭행하고 중구청이 설치한 화단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정우(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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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곁에 다가선 따뜻한 선행 … 경찰청 홈피에 칭찬 글 줄이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따뜻하고 감동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한 여경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아산 배방 지구대 소속 주화영(25) 순경. 주 순경은 근무를 시작한지 이제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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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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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규제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
1986년 가을 유난히 화창한 주말 아침이었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대학원 기숙사에서 잠자고 있던 필자는 느닷없이 울려 퍼진 몇 발의 총성에 깜짝 놀라 눈을 떴다. 어찌된 영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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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묵호댁이 채소가게 앞에서 병나발을 불고 있을 때부터 거동이 수상쩍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해서 채 한 시간이 넘지 않아 묵호댁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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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기차를 타고건넌 둥지하나
민효母:이살 가야 할까봐요.이 동네만 무슨 딴 세상 같아요. 민효父:여편네가 배가 불러 무슨 소릴 하는 게야.이만한 동네없어.(민효에게)외상값 받아 왔니. 민효:사장을 못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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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간섭 심하다 고교생 목매 자살
11일 오후2시쫌 서울신림동1917 야산중턱소나무에 N상고3년 정진호군 (16) 이 나일론 끈으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우범지역 순찰을 하던 서울남부경찰서 난우파출소 소속 이재승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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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권총자살
【서천=김현태 기자】1일오후7시 55분쯤 충남 서천경찰서 비인지서에서 정태희순경(23)이 38구경권총 오발 사고를 일으켜 방위병 김관열 (24) 이병이 중상을 입자 자신의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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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애인 일가 셋 사살
30일 하오3시10분쯤 과천정부제2청사소속 이정범 순경(25)이 권총2자루 (38, 45구경)를 갖고 서울정릉2동464의45 정지용씨(44·가내공업) 집에 찾아가 리벌버권총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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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소매치기 신고한 유부녀 꾀어 통정한 뒤 돈 뺏어
버스 안에서 소매치기 당한 2백50만원을 찾아달라는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수사를 핑계로 유부녀인 피해자를 유인, 1년6개월동안 정을 통해오며 10여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갈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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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침간첩 잡아 특채된 방범대원 경관직 3년 만에 쫓겨나
방범대원들의 왕성한 근무의욕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유공방범대원에 대한 경찰관특채가 공적만을 돋보이기 위한 한때의 전시효과에 그치고 있다. 80년5월 광주소요지역에 침투목적을 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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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 삼촌집서 권총난사
38구경리벌버권총을 갖고 부대를 이탈한 헌병하사가 택시를 탈취, 평소 불만을 품어온 작은아버지 집으로 찾아가 일가족4명중 3명을 쏘아 1명을 숨지게하고 자신도 자살했다. 11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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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장 여인 사건 국회보고(요지)
▲이철희 1923년 9월1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탑리 288에서 부 이상섭, 모 김영념의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현재 위 부모는 모두 사망하였으나 동생 이문희는 충북 청원군에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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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걷힌「탑골승방」|주지 자살비극이기고 초파일 연등 환히 밝혔다
비극의 승방에 불심원력(불심원력)의 연등이 불을 밝혔다. 속세의 번뇌에 짓눌려 주지와 총무스님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비구니의 도량(도장)보문사(일명 탑골승방·서울 보문동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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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2명 인질극/로얄호텔 고고클럽서 19시간동안
M-16소총과 실탄 30발을 휴대한 육군제○○부대 소속 탈영병 이철용(23)ㆍ정원직(23)장병등 2명이 26일 하오 10시40분쯤 서울명동1가16「로얄」관광「호텔」지하2층「고고·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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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난′74년…목격자가 본 사건의 교훈
격변의 한 해가 또 저문다.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1974년. 8·15저격사건에서부터 밀수 보석 사건과 대왕「코너」화재 참사에 이르기까지 숱한 회오리를 몰고 왔던 사건들. 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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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빈 탈영병, 다방서 인질…자수|어제 하오 두 차례 택시 강도…잠적
4일 하오 서울시내에서 잇달아 2건의 연쇄「택시」강도를 일으키고 달아났던 탈영병 이태승(21 )일병이 5일 상오10시3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3한강교 입구 앞 지하다방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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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변심여인 일가 5명 사살
【홍천=박영신 기자】17일 상오2시30분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 구성국민학교 교사 강대성씨(33)가 3년 동안 사귀어오던 화촌국민학교 여교사 이영희양(25)이 다른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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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독촉에 경관자살
【인천】29일상오 11시쯤 동인천경찰서근무 이우재순경(33)이 인천시 숭의동143 자기집에서 45구경권총으로 자살했다. 네식구의 가장인 이순경은 삭월세방에서 박봉으로 살아오다가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