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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69%가 지켜야 한다 -본지 독자토론 모집에 비친 의견을 들어본다
아무리 성도덕이 문란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순결은 유행이 바뀌면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과 다르다. 순결한 몸과 마음을 지녔을 때 상대방의 순결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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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이비인후 질환|쉰 목소리(8)
그런데 주위사람 중에 목소리가 쉬어 본인도 얘기할 때 답답해하고 듣는 사람도 아주 답답한 느낌을 갖는 때가 있다. 목이 쉬는 이유는 대부분 목소리를 혹사하기 때문이다. 한때 TV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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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대화 넓힐 터"
전두환 대통령은 14일 『오늘날의 상황이야말로 우리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기대된다』 고 말하고 『서구 민주복지국가의 발전이 기독교문화를 배경으로 했듯이 우리의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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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임금 모시고 영화 누리던 내시의 후예들-양주군 장흥면 일영·삼상리
서울역에서 교외선을 타고 북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일영은 도시에서 가까운 유원지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임금 옆에서 권세와 영화를 누리며 이조궁중 사에 한 획을 그었던 환관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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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징검다리인가
얼마 전 미국의 노익장 명앵커맨인 「월터·크론카이트」가 19년 간이나 근무하던 CBS-TV 밤7시 뉴스프로를 64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미국민이 「크론카이트」와 함께 울고 웃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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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에 봉사하며 「재미」있는 방송을
지금 덕수궁에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국전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언제 나처럼 국전이 열릴 이맘때면 거기에서 한국의 가을을 찾고 한국의 문화를 음미하곤 한다. 10월은 참으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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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소개소 큰 인기 | 한달 40쌍 짝지어 줘
짝없는 청춘남녀들에게 인생의 반려자를 찾아주기 위해 지난달 16일 문을 연 상해시 최초의 결혼소개소 『청년붕우회』는 업무개시후 한달동안에만도 벌써 40쌍을 짝지어 주는 등 대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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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장 정영한씨|"복지주택 기금 재원 넉넉하다."
-요즘 어디를 가나 복지주택부금 이야기입니다. 주택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증거겠지요. 먼저 주택정책에 관한 평소의 생각부터 말씀해주시죠. ▲우리 경제가 걸어온 길을 보면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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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죽음
『고인은 자기가 노인이라는 걸 느끼지 못한다…결국 내 늙음이란 나를 늙었다고 보는 남의 것이다….』- 실명한 다음에 이렇게 늙음을 말한 「사르트르」가 폐기종을 앓던 끝에 조용히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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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가수「에디트·피아프」대기 『빠담 빠담 빠담』공연
「프랑스」의 「샹송」가수「에디트·피아프」의 일생을 그린 『빠담 빠담 빠담』 (백승규극본) 이 19일부터 22일까지 (하오3시30분·7시30분) 유관순기념관 (이화여고내)에서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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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취재 세계의 여성
왕실의「백조」로 만족-「모나코」의 「그레이스·겔리」왕비(46)는 아직도 젊고 예쁘다 .세계적 명성을 떨치던 「할리우드」에서 지중해 연안의 소왕국으로 시집온 지 2O년-「바티칸」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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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면마다 뚜렷한 개생보여
막대한 경비와 인력을 투입, 시대에 앞서는 알찬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되고 있다. 고정난에 대한 성별독자를보면 많이 읽히고 있는「분수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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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기수의 옥중 결혼|면회·서신왕래 40여 회
「붉은 벽돌담과 쇠창살이 이 부부의 몸은 갈라놓을 수 있어도 이들의 영원한 마음의 결합은 어느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경기도안양교도소 무기수 341호 엄인회씨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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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교수의 하루-재임재제 시행을 계기로 본 그 실상
S대학 K교수(60)는 매일 아침 5시가 되면 일어나 담배를 피워 물고 정원으로 나간다. 뜰은 15평 정도의 아담한 정원. 30분 동안 정원손질을 끝낸 K교수는 서재로 발걸음을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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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체제 알뜰히 유지·발전
통일주체국민회의 의장인 박정희 대통령은 16일 『지난 3년간의 절실한 경험으로 현 체제가 압도적 다수 국민이 염원하는 참다운 구국의 길이요, 우리 실정에 가장 알맞은 민주제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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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협 창립 13주 기념식
한국 신문 협회는 15일 창립 제13주년을 맞아 신문 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원경 문공부 장관 등과 신문 협회·편집인 협회·기자 협회 등 언론 단체 간부 및 다수의 언론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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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 설은 거짓 알리 부인 귀국 변명
「프로」권투 세계「헤비」급「챔피언」인「부하마드·알리」의 부인「벨린다」(26)는 27일 남편「알리」와의 가정불화 설을 일축, 이를 한낱 선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날「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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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면목표는 전쟁방지"
박정희 대통령은 25일하오 청와대 접견실에서 맏딸 근혜 양과 함께 6·25참전용사 일행 20명을 접견, 약 1시간동안 환담했다. 일행 중엔 전미 8군부사령관을 지낸 「브루스·쿨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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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자』편 방영
MBC-TV 18일 하오11시35분『유명야화』는『반려자』(Doorway to Death)편. 「짐·카터」의 일가가 시내 중심가의 「아파트」로 이사온 날부터 아들「로버트」와 딸「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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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해
역사상 최초의 국제 여성 대회가 19일 「멕시코시티」에서 개막됐다. 「세계 여성의 해」를 장식하는 행사의 하나. 「유엔」가맹 1백38개국에서 2천수백명의 「여사」들이 일당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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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어버이의 품과 같은 것
박정희 대통령의 영애 근혜양이 19일 하오 동양방송이 마련한 특별TV좌담「프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에 나와 요즘 청와대에서의 바쁜 일과, 또 육여사 서거 후의 어머니를 대신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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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육중 손세원 군
서울체육중의 손세원은 부모 없는 설음을 빙판에서 달랜 끝에 금년「시즌」에 드디어 남중부 단거리계의 제1인자로 등장했다. 5백m에서 44초1, 1천m에서 1분30초1의 남중부 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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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통령에 록펠러
【워싱턴 20일 AP 합동】「제럴드·포드」 미 대통령은 20일 지난 64년과 68년 두 차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며 작년 11월까지 15년간 「뉴요크」 주지사를 역임한 공화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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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뚱뚱하면 이혼 당하기 쉽다
『저는 20년 전 이렇게 보기 싫도록 뚱뚱한 남자와 결혼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스마트」하고 남성미가 넘쳐흐르는 청년을 남편으로 했던 것입니다. 재판장님, 아무쪼록 이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