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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는 5·18] 中.대중문화에 분 변화의 바람-연극
광주민주화운동 20년 기념작 '봄날' (임철우 원작.김아라 연출)이 지난 3월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 것을 두고 연극계에서는 '사건' 이라고 부른다. 보수적 이미지가 짙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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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사건 구상금 청구서 유족 승소
서울지법 민사합의26부(재판장 沈昌燮부장판사)는 26일 국가가 강민창(姜玟昌)전 치안본부장 등 박종철(朴鍾哲)군 고문치사 사건 관련자 9명을 상대로 낸 2억4천여만원의 구상금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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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대상자 명단' 86명 총선연대 발표자료
12. 김광일 (민국당, 부산 서구) 전 대통령 비서실장, 민국당 부산서지구당위원장 ▶ 지역감정 조장발언 "지역 정서는 자연스러운 것인데 자꾸 정치인의 말을 지역감정으로 몰아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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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제2창사 1주년] 섹션·가로쓰기
중앙일보는 1965년 창간 이래 개혁과 내실있는 성장을 거듭,이제는 세계 신문협회(WAN)가 인정하는 국내 열독률 1위의 신문으로 올라섰다. 국내 최초의 종합매스컴으로 출범,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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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칼럼] "모든 사람이 늘 속을 순 없다"
고관부인 옷로비사건이 단순한 불법.부도덕한 사건에서 조직적인 축소.은폐조작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꼭 지난 87년의 박종철(朴鍾哲)군 고문치사사건을 다시 보는 느낌이다. 그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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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면맞은 '이근안 수사'
'고문 기술자' 이근안(李根安)전 경감의 장기 도피에 경찰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호세력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李씨는 최근 검찰에서 "수배 직후인 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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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근안, 박처원 그리고 고문
'고문 기술자' 이근안(李根安)전 경감의 도피행각 배후에는 경찰의 대공수사 총책임자였던 박처원(朴處源)전 치안감이 있었다는 사실이 검찰수사로 드러났다. 朴씨는 88년 말 李씨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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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근안 자수에 생각할 일
3~5공화국 때 대공수사관으로 있으면서 재야인사나 운동권학생 등 사건 관련자들에게 잔인하고 악랄한 고문을 가해 '고문 기술자' 로 악명높던 이근안(李根安)전 경기도경 대공분실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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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대국민 사과하라'
여권의 대야(對野)공세가 한층 거칠어졌다. '언론장악 문건' 의 작성자가 이강래(李康來)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데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전면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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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김근태씨 고문 경관들에 구상권 소송
고 박종철(朴鍾哲)군 고문치사 사건과 김근태(金槿泰)씨 고문사건으로 3억여원의 손해를 배상했던 국가가 이 사건 관련 경찰관들을 상대로 이 돈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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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제 논란사] 88년 DJ 첫 법안 발의
특별검사제는 정권에 관계없이 야당이 늘 도입을 주장하고 여당은 '거부' 하는 형태를 반복해 왔다. 부천서 성고문사건과 박종철 (朴鍾哲) 군 고문치사사건 등 시국사건을 거치며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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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감 영장 '수사권 독립' 겹쳐 파문]
현직 치안감인 박희원 (朴喜元) 경찰청 정보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전격 소환돼 구속영장이 청구됨으로써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정보국장이란 사회 각계에 모세혈관처럼 퍼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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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20세기 한국 톱10' 방영
'경찰에서 조사받던 대학생 쇼크사' .87년 1월 15일 중앙일보에 보도된 사회부 신성호 기자의 이 기사는 고문 끝에 숨져간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는 고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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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 토론회] 자살의견 7:1로 우세
15일 김훈 (金勳) 중위 사망사건의 사인규명을 위해 열린 토론회에는 법의학.수사 전문가 8명이 참가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국방부가 주최했다. ◇ 토론회 = 양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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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병무비리 축소수사 안된다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병무 (兵務) 비리사건 수사가 갈팡질팡하는 느낌을 주고 있어 축소.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발표때 없었던 유명인사 명단이 잇따라 드러나는가 하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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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종철 고문경관 경찰단체 불법취업
고 (故) 박종철 (朴鍾哲) 군 고문치사 사건 관련 경찰관들이 규정을 어기고 경찰 산하단체에 취직해 근무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조한경 (趙漢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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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김성기 前법무부장관
5공시절 법무부장관. 국회의원. 사회정화위원장 등을 지낸 金聖基 변호사가 7일 오후 4시45분 강남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64세. 유족으로 부인 곽한득 (郭漢得.62)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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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김성기 前법무부장관
5공시절 법무부장관.국회의원.사회정화위원장 등을 지낸 김성기 (金聖基) 변호사가 7일 오후4시45분 강남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64세. 유족으로 부인 곽한득 (郭漢得.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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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 10주년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목표로 변호사들이 만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변)' (회장 崔永道)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29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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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외환위기 관련 '직무유기죄 적용' 고심
검찰이 감사원 주장대로 강경식 전경제부총리와 김인호 전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외환위기와 관련, 직무유기죄를 적용키로 방침을 세우고도 찜찜해 하고 있다.문민정부의 경제실정과 관련,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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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포·우디 앨런 작품 15일 무대에
다소 기인 (奇人) 적인 행동거지로 곧잘 구설수에 오르곤 하는 해외 유명작가 두 사람의 작품이 한날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는 15일 개막을 앞둔 이 두 작품의 화두는 바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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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김대중총재 비자금 관련 수사여부 놓고 '속앓이'
신한국당이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를 뇌물수수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함에 따라 검찰의 수사착수 문제가 12월 대선을 앞둔 정국의 주요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대검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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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 치사 유죄확정 경찰 4명에 구상권 청구
서울지검 송무부 (李相律부장검사) 는 17일 박종철 (朴鍾哲) 군 고문치사 사건과 관련, 유죄가 확정된 강민창 (姜玟昌) 당시 치안본부장등 경찰 간부 4명을 상대로 국가가 朴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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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에 축소조작까지
한총련(韓總聯)지도부가 이석(李石)씨 상해치사사건의 가해(加害)학생들을 축소조작했음이 밝혀져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선량한 시민을 경찰프락치로 몰아 감금한 뒤 뭇매를 가해 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