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결혼·출산 장려하라"…마오 이전 가부장제로 퇴보
━ 거꾸로 가는 중국 여성 정책 지난 12일 중국 푸젠성 가족계획협회와 사진가협회가 공동주최한 ‘신시대 결혼·출산 문화 사진전’에 입상한 작품 ‘단체 결혼식’. [웨이신
-
칭화 의대 나와서 정치 입문…33세에 부시장 등극한 中 스펙 끝판왕
1990년, 중국 쓰촨성 남부의 이빈(宜賓)시에서 한 여아가 태어났다. 이름은 천난(陳楠). 어려서부터 명석했고 부모님을 걱정시키는 일이 없어 소위 ‘엄친딸’로 통했다. 학창 시
-
[KOTRA 해외시장뉴스] 중국 수면케어 시장 트렌드
중국에 ‘잠 못 드는’ 이가 3억 명이 넘는다고 한다. ‘2022년 중국 국민건강 수면 백서(2022中國國民健康睡眠白皮書)’에 따르면 중국인 중 75% 이상이 크고 작은
-
아빠 찬스에 노력까지 더했더니… 14년 만에 5조 가치 기업으로 우뚝
10여 년 간 디스플레이 구동칩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이 된 지촹베이팡(集创北方, Chipone)의 이야기다. 중국의 산업 연
-
[글로벌 아이] 중국서도 ‘슬램덩크’ 열풍, 그 뒤에 숨은 것
이영희 도쿄특파원 요즘 일본의 자부심을 지키는 건 ‘슬램덩크’다. 지난해 일본에서 관객 922만 명을 모은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한국·중국으로 건너가 일종의
-
실리콘밸리서 탄생한 中 아동복 브랜드, 엄마들 마음 사로잡았다
아이는 눈 깜짝할 사이 자란다. 성인과 달리 옷이며, 신발을 한 철밖에 못 입는 경우가 많다. '저렴하고 예쁜 옷'을 많이 사서 부지런히 입히는 게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엄마들
-
[중앙시평] ‘나의 시대’의 도래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1992년 교수가 되어 32년 동안 사회학을 가르쳐 왔다. 그동안 반복해 만난 사회학 담론이 청년세대론이다. 1990년대에는 신세대론과 2000년대에
-
'아재 술' 편견 깨고 MZ 세대 사로잡은 바이주는?
지난해 초, 중국에는 흥미로운 채용 소식이 한 건 게재됐다. 중국의 바이주 생산 업체인 구이저우춘(貴州醇)의 회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연봉 500만 위안(약 9억 180
-
'인구 대국에 무슨 일?' 중국서 일할 사람 사라진다
지난 1000년간,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빠르면 2023년, 인도에 1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
中 20대가 뽑은 '이상적인 도시 20위'에 상하이, 선전 없네?
중국의 20대는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을까? 중국 빅데이터 분석 업체 DT재경(財經),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진 라이프스타일 앱 샤오홍슈(小红书)와 중국 사회과학원 사회학
-
[중국 이해 키워드 30] '90년대생과도 달라'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애국 청년들
세대론엔 과도한 일반화의 위험이 있다. 같은 시기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개개인의 개성이 무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장기에 공통의 사회 환경을 겪으며 형성된 공감대는 한 인간을 설
-
[유니콘 차이나](41) 혼술에 감성 한 방울, '장샤오바이'가 젊은 세대의 바이주 된 비결?
2021년 11월 중국의 바이주 브랜드 장샤오바이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어른들의 술로 통하던 바이주는 기존 업계의 틀을 깨는 장샤오바이의 전략 덕에 ‘젊은 세대’의 술로 소
-
[유니콘 차이나](18) 실리콘밸리의 인기 아동복 브랜드, 알고보니 中 기업?
아니, 이 브랜드 중국 브랜드였어? 현재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해외직구’ 패션 플랫폼으로 유명한 여성의류 브랜드 쉬인(SHEI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쉬인은 아마존을 제
-
37살이라고?…中 네티즌 놀라게 한 백발 공산당 간부
원쉐송 리탕(理塘)현 한거(漢戈)촌 제1서기. [사진 바이두바이커] 「 중국 쓰촨(四川)성 간쯔(甘孜) 티베트(장족·藏族)자치주 리탕(理塘)현. 」 중국 쓰촨(四川)성 간쯔(甘孜
-
상하이인들의 자부심이던 방언. 소멸위기 처한 이유는?
미묘한 우월감이 느껴지는 말투 얼핏 들으면 광둥어 같기도, 혹은 동남아 말 같기도 한 뉘앙스. 알아듣진 못하지만 발화자의 표정과 말투에서 미묘하게 느껴지는 우월감. 어설프게 따라
-
로빈후드·동학개미만 있나…연일 폭등, 중국엔 ‘인민개미’
중국 증시가 2년6개월여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8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앞을 한 사람이 지나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는 눈을 멀게 한다. 뼈아픈
-
2년반만에 최고점…국영 매체 끌고 밀레니얼 세대 미는 ‘시진핑 증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AFP=연합뉴스]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는 눈을 멀게 한다. 뼈아픈 추락의 기억도 손쉽게 지워버린다. 5년
-
중국 Z세대(주링허우 주우허우), 화장품 소비 시장의 50%
화장품 연구ㆍ개발ㆍ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화장품 구매에 익숙한 주링허우(90년 이후 출생), 주우허우(
-
3분 만에 샤오미 170억 투자 끌어낸 공유주택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유플러스 반티엔 지점의 모습. [사진 유플러스] 중국 샤오미의 레이쥔 CEO는 2014년 한 스타트 업체에 1억 위안(한화 약 17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
"중국인, 지난해 명품 사는 데 132조원 썼다"
━ 맥킨지, 80~90년대생이 중국 명품 소비 주도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2025년 중국인은 전 세계 명품 40%를
-
중국은 뭘 살까? 소비 시장을 이끄는 세 가지 트렌드는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13억의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은 이제 '세계의 공장'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세계 최대 소매시장' 미국을 위협하는 소비 대국으로 성장했다.
-
공허한 감정에 길 잃은 현대사회 표현, 中 작가 자오이치엔
갤러리에 가면 가끔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림을 아무리 봐도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지 모를 때 그렇다. 그러나 중국의 작가 자오이치엔(趙一淺)이 보여주는 세계는 직설적
-
[조영태의 퍼스펙티브] 세계 인구 변화 알면 절호의 기회 낚아챌 수 있다
━ 인구로 보는 세계 인구는 시장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 가운데 하나다. 인구의 양과 질이 바뀌면 시장도 당연히 바뀌게 된다. 우리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인구 변동에
-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여자…도대체 몇 살?
중국 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요? 너무 쉬운 문제인가요? 올해 중국 최고 부호로 선정된 사람은 바로 마윈(馬雲·54) 알리바바 회장입니다. 중국의 부유층 전문 연구기관 후룬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