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중앙 시평] 여론으로부터의 사법부 독립

    사법부를 가리키는 말 가운데에 이런 것이 있다. '가장 덜 위험한 기관'. 210여년 전 미국헌법 초안의 해설서라 할 수 있는 '연방주의자 논집'에서 알렉산더 해밀턴이 한 말이다.

    중앙일보

    2004.08.18 18:13

  • "권력 남용하지 않도록 언론도 스스로 절제를"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언론이 정치권력의 압제에 맞서 싸우는 것도 대단한 것이지만 스스로의 절제로 권력을 남용하지 않도록 하는 게 진정 어려운 싸움"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레스센터

    중앙일보

    2004.08.18 08:32

  • [이슈 인터뷰] 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슈 인터뷰] 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중국 정부의 고구려사 왜곡이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을 달구는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친일 및 의문사 진상규명 등 과거사 청산이 시민사회의 현안으로 부각하고 있다.

    중앙일보

    2004.08.09 18:25

  • [시론] 공권력의 권위 바로 세우자

    지난 일요일 성폭력 용의자를 검거하려던 두명의 강력계 형사가 용의자의 흉기에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전 국민을 공포와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앞서 교도소에서 재소자가

    중앙일보

    2004.08.05 18:29

  • [시론] 로벤 섬의 '진실과 화해'

    로벤 섬(Robben Island)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섬으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18년 동안 복역했던 곳이다. 인종차별정책에

    중앙일보

    2004.08.03 18:39

  • [해외 칼럼] 중국, 결국 민주화로 간다

    15년 전 팡훙인은 천안문 광장에서 반정부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2~3년 전에는 베이징에서 TV 쇼를 진행했다. 당시 그는 중국 검열 당국의 '관용의 한계'를 자주 시험했다. 요

    중앙일보

    2004.08.02 18:55

  • [사설] 끝내 의문사위 두둔한 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제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의문사위의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드릴 생각이 없다"고 했다. 끝내 의문사위를 두둔한 것이다. 이러고

    중앙일보

    2004.07.30 21:50

  • "민주인사 '빨간줄' 없애고 반인권 범죄 시효 폐지를"

    "민주인사 '빨간줄' 없애고 반인권 범죄 시효 폐지를"

    ▶ 한상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활동 결과를 보고하기에 앞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최정동 기자]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

    중앙일보

    2004.07.30 18:32

  • "대통령 겨냥해 의문사위 공격"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해방 후 반민특위(反民特委) 해체 이래로 잘못된 역사의 규명이 되지 않고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다"며 "누군가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중앙일보

    2004.07.30 18:31

  • [중앙 시평] 반동의 반동은 반동을 부른다

    대학 시절 신문을 같이 만들던 선후배들이 한해에 서너 번 만나는 모임이 있다. 과거사 한담이 무료하던 차에 누가 불쑥 정치 문답성 재치 문답을 시작했다. 좌우를 각각 10단계로 나

    중앙일보

    2004.07.27 18:36

  • [노트북을 열며] 뜬금없는 국가정체성 논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이렇게 시작된다

    중앙일보

    2004.07.27 18:34

  • 요즘 청와대는 "하는 일마다 꼬인다 꼬여"

    요즘 청와대 사람들의 표정은 예전 같지 않다. 대화보다 침묵이 길다. 어렵고 꼬이기만 하는 국정 상황의 반영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상의 교신 보고 누락 사건의 진행 상황이

    중앙일보

    2004.07.27 05:50

  • [내 생각은…] 아직도 과거 이데올로기에 매달리나

    정치학 전공인 필자는 대학에서 자주 민주주의론을 강의한다. 한 학기 동안 이루어지는 민주주의론 강의에서 필자는 대학생으로서 필요한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이 같은 강

    중앙일보

    2004.07.26 18:48

  • [내 생각은…] 의문사위 때리기 이제 그만두라

    의문사위원회가 강제전향 공작에 저항하다가 숨진 비전향 장기수를 의문사로 인정한 것을 놓고 벌어진 논란은 3주가 지났지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논란에서 일부 언론은 선두에 서 있

    중앙일보

    2004.07.21 19:04

  • 케리 외교참모 샌디 버거, 정부 기밀문서 절취 구설

    워싱턴은 최근 민주당의 국무장관 후보 0순위였던 샌디 버거의 기밀서류 절취사건으로 떠들썩하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외교안보보좌관 출신인 버거가 문서보관소에서 알카에다 관련

    중앙일보

    2004.07.21 18:08

  • "화씨 9/11은 21세기 가장 쇼킹한 폭로?"

    화씨 9/11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 미국의 가진 자들이 손잡고 각종 사악한 수단을 동원해 미국의 평범한 국민들을 비롯한 전 세계인을 착취하고 괴롭히고 있다

    중앙일보

    2004.07.21 13:57

  • [중앙일보를 읽고…] 남파간첩 북송 받아들일 수 없어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남파 간첩과 빨치산 출신 비전향 장기수를 민주화운동 인사로 인정했다는 중앙일보 7월 2일자 기사를 읽었다. 또 전향자들의 북송 권고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중앙일보

    2004.07.20 18:45

  • [노트북을 열며] 갈등 진원지 된 의문사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문사위)가 사회 갈등의 진원지가 돼버렸다. 갈등은 민감하면서도 험악하다. 사상 전향 강요를 거부하다 감옥에서 숨진 남파간첩.빨치산 출신 비전향 장기수들의 죽음

    중앙일보

    2004.07.20 18:21

  • 노회찬, 비꼬기 다시 시작

    한동안 잠잠하던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또 다시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예산문제로 정책개발이 어렵다는 노대통령을 향해 "용돈이 부족해 성적이 안오른다"는 말이나

    중앙일보

    2004.07.20 16:28

  • [수도이전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왜 나왔나

    2002년 9월 30일. 당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수도권 집중 억제와 낙후된 지역경제를 근본적

    중앙일보

    2004.07.19 06:19

  • 허 일병 사건 군 특조단장도 조사

    ▶ 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의문사위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북핵저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서울 수송동 의문사위 앞에서 해체를 주장하며 시위하고 있다. ▶ 의문사유

    중앙일보

    2004.07.16 18:35

  • 힐러리가 무서워?… 민주 전당대회 연설 제외

    힐러리가 무서워?… 민주 전당대회 연설 제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존 케리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겁난다? 26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보스턴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자 명단에서 힐러리 상원의원이 빠진 것으로 확인되

    중앙일보

    2004.07.15 18:10

  • 간첩·사노맹 출신이 의문사위 조사관이라니…

    간첩·사노맹 출신이 의문사위 조사관이라니…

    ▶ 감사원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국방부 간 총기 발사 논란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한 감사관이 14일 의문사위에서 의문사위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

    중앙일보

    2004.07.15 06:39

  • [송진혁 칼럼] 수도 이전보다 먼저 할 일

    장래 유망한 청년 에드몽 단테스는 친구의 비열한 밀고로 절해 외딴 섬의 절망적인 감옥에서 14년을 보내다가 탈출해 마침내 복수하고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19세기 프랑스 작가 뒤마

    중앙일보

    2004.07.13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