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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기구 중립·민주화」가 선결과제
『경찰도 이제는 제 모습을 갖추고 제목소리를 내야한다』 지난해 1월 고 박종철군 고문사건과 관련, 당시 강민창 치안본부장이 구속됐을 때 경찰대학 졸업생등은 「경찰중립에 대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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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핵심 피해 「굴곡항진」
「광주」책임자 처리라는 난제 앞에 좌초하는 듯 했던 여야 중진회의가 이맥을 우회, 지방자치제와 민주화의 법적 정비 쪽으로 돌아서자 지자제문제·정치자금법 등에 진전을 보이는 등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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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첨단범죄」에 "원시 수사
잡다한 민생치안에서 지능범죄·각종분규와 시국사건에 이르기까지 하루 24시간을 꼬박 시달려야 하는 경찰. 걸핏하면 쏟아지는「치안부재」지적과 의혹·불신의 눈총, 게다가 조직내부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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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실종」우려 출범은 순조
난국타개를 위해 구성된 여야 중진회의가 첫날 만만찮은 국정조사권 발동문제를 타결 짓고 18일엔 이번 회의의 첫 걸림돌로 등장한 공안 합수부 조기해체에 합의, 4개 분야 의제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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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현안·거부 4개 법안 등 싸고 여야 이견 커 격론 예상
국회 상임위 활동이 16일부터 시작됐다. 국회는 15일의 사회·문화분야를 끝으로 사흘 간의 본회 대정부 질문 일정을 마치고 16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들어가 주요 현안의 정치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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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현안 일괄 타결키로
여야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첫 여야14인 증진회의를 갖고 회의의제와 운영방법을 논의, 의제를 ▲전·최씨 증언과 광주문제 등 5공 청산 ▲지자제 법 등 4개재의 법안처리 ▲악법개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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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나쁜 합수부 해체용의 없나"
▲서청원 의원(민주) 질문=제6공화국의 지난 1년은 잘못낀 첫단추를 그대로 둔채 역사를 바꾸어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지금 뼈저리게 느끼게 하고있다. 정부는 왜 전두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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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언론인 비리조사
정부는 최근 사회적 혼란기를 틈타 지방을 중심으로 사이비기자들의 비리·부패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현황파악에 나섰다. 강형석문공부대변인은 10일 『문공부가 지난2일 전국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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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현안 무거운 발길|내일 임시국회 6개항 쟁점
실추된 정치권의 권능 회복과 각종 폭발적인 정치현안의 원내수렴이 시급한 가운데 제146회 임시국회가 3주간의 회기로 9일 열린다. 이번 임시국화는 지난 2월 국회에서 못다 한 5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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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추방 입법이 가장 급하다"
9일로 다가온 제1백46회 임시국회를 앞두고 4당원내사령탑들의 국회대책을 들어보았다. 4당은 화염병등 폭력의 배제에는 한목소리를 냈으나 5공청산·지자제·보안법개정등에는 커다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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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싶던 차에 때려준 격|허상천기자 사회부기자
민주당 심완구 의원의 경남 도경교통과장 정우영 총경(54) 폭행사건은 가뜩이나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 또 하나의 정치쟁점으로 비화하면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전국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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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찰 집단사표에 치안본부 "속 시원" "과잉반응" 엇갈려
○…경남 경찰의 집단사표 제출사태를 놓고 치안본부 간부들 사이에서는『속시원하다』 『과잉반응이다』는 엇갈린 반응. 한 간부는 『경찰만 동네북 취급을 받아온 터에 경찰도 뭔가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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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에 폭력 사용 자제해야"
【동해=문창극 기자】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12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사분규의 일부 폭력사태 등에 대해 『일부 재야와 학생·근로자 층에서 과격한 폭력을 사용하고 북한을 지지하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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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 강력 대처로 정국 격랑
울산사태가 악화일노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이 좌경 강경 대처로 선회하자 문익환 목사 사건으로 몸살을 앓던 정국이 마침내「좌경」문제라는 격랑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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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치안과 민생치안
현대중공업·문목사 사건 등으로 가뜩이나 시국이 어수선한 판에 살인과 강도·강간 등 흉악범 죄들이 곳곳에서 횡행, 사회불안을 더해주고 있다. 며칠 전 길 가던 20대 여사원과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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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직선시범지역」설 "5·18희석의도 아니냐"
○…20일 노태우 대통령의 중간평가 무기연기 담화발표가 있자 그 동안 중평준비업무에 몰두해온 강원도청 간부들은 크게 안도하면서도 앞으로 민심수습 등 대책마련에 더욱 고심하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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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공 세력에 단호 대처|민생 치안 확립을 지시
허형구 법무부장관은 17일 『최근 많은 국민들이 치안 상태에 커다란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검찰은 비상한 결의로 민생 치안을 어지럽히는 범죄에 대하여 주기적·파상적 단속을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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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해결사·전화 협박 범-경찰서 집중단속
대검찰청 민생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는 15일 오후4시 대검회의실에서 국무총리실·내무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수사지도협의회를 갖고 앞으로 유흉가 주변 조직폭력배와 인·허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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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치안」 얼마나 좋아 졌나
경찰이 「민생치안」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한 지도 15일로 4개월 보름째가 된다. 5공 시절 데모진압 등 이른바 시국사범에 전념하다시피 했던 경찰이 「민생치안」에 치중하겠다고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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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요청에 비 협조
지난해 말부터 경찰이 캐치프레이즈로 내건「민생치안」의 일환으로 치안본부가 이른바 시국사범에 대한 처리를 대공 부서에서 수사 부서로 이관시킨 지 한달 여가 지났으나 아직도 서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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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앞에 비밀 도박실
경찰서 바로 앞에 비밀 성인 오락 도박실을 차려놓고 단속을 면해주는 대가로 경찰에 정기상납을 해온 오락 도박실 주인 등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민생 치안 합동수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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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벼랑정국」탈출 위한 승부 카드.
중간평가방식이 노태우 대통령의 신임을 건 조기 국민투표로 확정됨에 따라 6공은 가장 큰 정치적 고비에 직면하게 됐다. 야당 일각에서는 연기론이 대두되고 있고 연기를 위한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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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가 조기 실시할 듯
노태우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강영훈 국무총리와 전 국무위원, 박준규 민정당대표와 중집위원전원이 참석한 확대당정회의를 주재, 취임 후 지난 1년간 정부·여당이 추진한 공약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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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법안」싸고 여야 격돌 불가피
20일부터 시작된 국회 상임위 활동에서 여야는 특검제·화염병 처벌법·국가보안법 등 고감도법률을 둘러싸고 일대 정전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국가보안법·안기부법 등 시국 관련 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