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르비 “꼭 만나고 싶었다”/한소 정상 만나던 날
◎1시간 늦게 시작 65분 대좌/소 회담직전 「사적 만남」 강조/한미소 경호원 몰려 호텔주변 삼엄 ○사진사 1명씩만 입장 ○…노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회담은
-
한소 정상맞이 바쁜 샌프란시스코
◎축제 분위기속 「노대통령의 날」 선포/미국인도 태극기를 들고 서툰말로 “환영”/레이건 전격 면담제의로 20분간 만나/전세계 2천여 특파원 몰려 열띤 취재경쟁 ○4일은 고르바초프
-
역사적 망령서 벗어나려면…/권영빈(중앙칼럼)
러시아제국이 세계 최강임을 자랑해왔던 발틱함대가 동향평팔랑이 이끄는 일본함대에 의해 대마해엽에서 전멸당했다. 1905년 5월의 일이었다. 일본 해전사에서 영광의 기록으로 길이 전해
-
「태백산계획」 준비 비상/노고르비회담 어떻게 돼가나
◎“현지 소 영사관은 곤란”… 막바지 절충/장소는 스탠퍼드대가 유력 오는 4일의 샌프란시스코 한소 정상회담을 준비중인 청와대외교팀은 이번 방미계획을 「태백산계획」으로 명명하고 외교
-
“북한에 대한 중대한 개방압력”/한소 정상회담을 보는 외국의 눈
◎본사 4개국 특파원 현지표정 긴급 취재/아시아에 「신국면」이룩… 냉전종식/너무 빠른 속도에 놀라움과 충격 한소정상회담은 동북아 정세에 역사적 신국면을 마련하는것이며 소련은 북한의
-
교민들 악수공세 입장지연/노대통령 일본여정 이모저모
◎“조총련도 형제” 박수 쏟아져/일어로 “수고하십시다”에 일 기자 “와” ○용비어천가 인용해 답사 ▷일 총리 주최만찬◁ ○…25일 저녁 7시30분 일본총리 관저에서 열린 가이후 도
-
한소수교 시간문제/김영삼고르바초프 전격회담 의미
◎한반도 정세변화에 전기마련/비수교국 지도자 만난건 뜻밖 21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김영삼민자당최고
-
「미소」회담 날씨는 강풍|몰타 전군 1천2백명 총동원 경비삼엄
역사적인 미소정상간의 몰타회담은 부시대통령과 고르바초프서기장이 1일 각각 이곳에 도착함으로써 서막이 올랐다. 부시 미대통령은 1일 오전10시 (현지시간) 미공군 대통령전용기에 탑승
-
미-소 정상회담 장 주변
인구 24만 명의 아이슬란드정부는 미-소 정상회담이라는 세계적 행사를 앞두고 공항을 봉쇄하고 소련에 대한 자극적인 광고물을 치우는가 하면 참호를 흙으로 채우는 등 불철주야 부산한
-
화제 만발한 미소 정상회담|고르바초프,"레이건 첫인상 아주 좋다."
○…미소 정상회담은 19일 「레이건」 미 대통령과「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의 간단한 악수 교환과 함께 그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레이건」 대통령은 이날 상오 10시 미소 수뇌
-
한반도 해빙무드에 동참설득|갑작스런 호요방-김정일 회담
북경과 평양은 7일 중공 당 총서기 호요방이 지난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북한의 한만국경도시 신의주를 비공식 방문, 김일성부자와 회담을 가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표했다. 회담내용에
-
단독회담 길어져 확대회담 생략
○...전두환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6일 상오11시30분(한국시간 27일 상오1시30분) 백악관에 도착, 「레이건」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문 앞에서 「레이건」
-
(3877)제80화 한일회담(76)-미국의 중재
미국측의 한일회담재개를 위한 집요한 권유와 조정활동에 못마땅해하던 이대통령의 분노는 54년7월27일「아이젠하워」미국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극적으로 폭발했다. 후술할 터이지만
-
「나까소네」선거의식|「레이건」세심한 주의
○…「레이건」대통령은 2차정상회담을 갖기에앞서「나까소네」수상에게 KAL기 격추 사건이후 일본이 보여준 지원노력을 찬양한 미상원의 결의문사본을 선물.「레이건」대통령은 『KAL기의 비
-
서울과 워싱턴에서 열번대좌 우의굳혀
건국이후 지금까지 한미정상간의 교환방문은 각각 5차례로 모두 10번에 이른다. 비공식접촉까지 포함하면 13차례 있은 양국 정상간의 교환중 대부분의 경우 양자간에는 큼직한 현안을 다
-
레이건방문 모든역소 "천장을 뒤져라"|일본경찰, "경호에 성역없다" 9만명 투입|「랭군」교훈삼아 이중삼중 경호망
『경비에 성역없다.』「레이건」미국대통령의 9일 방일을 앞두고 경비를 책임지고있는 일본 경시청에서 요즘 유행하는 말이다. 버마의 성지라는 아웅산묘소 폭탄테러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
소 기자들, "반소결속"에 촉각
이번 정상회담에서「레이건」미 대통령과 「대처」영국수상은 매우 친밀한 관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처」수상은 공식회담에서 항상 「레이건」대통령의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 뿐만
-
미·월수교협상 진전|탁월외상서리 확인
공산 「베트남」정부는 9일 「하노이」를 방문한 미하원 9인사절단과 수행기자단에 ▲미·「베트남」 수교비밀협상이 현재 진행중이며▲선상난민의 불법이주를 금지시켰고▲「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
비동맹 외상회의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비동맹국 전체 외상회의가 8개항의 정치선언을 발표하고 지난달 31일 폐막됐다. 이 회의는 오는 9월의「유엔」총회를 내다본 비동맹국들 상호간의 전략 회의적 성
-
(1229)제42화 주미대사시절(12)
이승만·「아이젠하워」양 대통령간의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①대한군원 및 경원문제 ②한·일 국교정상화문제 ③기타문제를 의제로 정하고 토의를 벌였다. 우연하게도 의제는 한·미 양국의
-
설득의 공방전 벌어질 한국 안보|제 5차 한·미 협의회의 전망|
「닉슨·쇼크」가 국제경치 기상도를 휩쓴 후 처음 열리는 제5차 한·미 안보협의회담은 한국안보의 새 좌표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파란이 예상되고있다.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이 있느냐 없
-
공산군 정세 한달 월남사태 새로운 전개
월맹군이 비무장지대를 넘어 대공세를 편지도 이제 1개월이 되었다. 현지의 한 미군지휘관이 「오키스트러」연주 같다고 표현한 공산군의 공격은 무기와 병력면에서 분명 정규전의 형태를 취
-
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
중앙일보 칼라의 눈|오늘의 초점|정상의 대화
【호놀룰루=이억순 특파원】박정희 대통령과「존슨」미국대통령의「호놀룰루」한·미 정상회담은「1·21」북괴무장공비 서울침입사건,「푸에블로」미 함 납북사건과 관련한 판문점 비밀협상으로 빚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