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월수교협상 진전|탁월외상서리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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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산 「베트남」정부는 9일 「하노이」를 방문한 미하원 9인사절단과 수행기자단에 ▲미·「베트남」 수교비밀협상이 현재 진행중이며▲선상난민의 불법이주를 금지시켰고▲「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사이공」시상주허용등 일련의 중대사실을 밝힘으로써 미·「베트남」수교협상이 급진전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구엔·코·타크」「베트남」외상서리는 이날 미·「베트남」관계정상화를 위한 비밀협상이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확인하고 그러나 이 회담에 차질을 빚지않기위해 회담장소·수준 및 진전상황등 구체적인 내용은 일체 밝힐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작년가을 수교직전에 있었으나 미국이 ▲난민유출해결과 ▲「캄보디아」철수의 두선행조건을 제시함으로써 결렬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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