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박 대통령 저격사건과 일본

    대통령 영부인 고 육영수 여사의 국민장을 무사히 치른 한국민의 심정은 지금 형언할 수 없는 허탈감과 함께 새삼 솟구치는 분노에 몸둘 바를 모르고 있다. 사건은 다른 곳도 아닌, 8

    중앙일보

    1974.08.21 00:00

  • 도의문화 심포지엄(70)

    조국이 광복된지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세월이 여시라더니 멀지않아 일제치하의 36년과 맞먹는 분단의 기간이 흘러갈 것만 같다. 광복이란 나라를 빼앗긴 민족에게 꿈에도 잊을 수

    중앙일보

    1974.08.15 00:00

  • 「식민지 사관의 흉내」아니다|국사교과서의 평을 보고 윤병석

    금년에 새로 씌어진 국정국사교과서에 대한 평이 나오고 있다. 그 교과서의 집필자의 한 사람으로서 뿐 아니라 그보다도 국사를 공부하는 한 학도로서도 오류가 있으면 송구하게 여기고 마

    중앙일보

    1974.07.30 00:00

  • 「단군 부정」은 식민지사관 도습|「한국고대사학회」국사교과서 평가회

    문교부가 올해 처음 펴낸 초-중-고교의 국정국사교과서에 국조 단군을 신화로만 취급한 고대건국사의 사관정립에 대해 일부학계에서 크게 반발, 조속한 수정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고대사학

    중앙일보

    1974.07.27 00:00

  • (1017)국립 중앙도서관의 이전

    국립중앙도서관이 남산어린이회관으로 이전된다고 한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이 소식을 듣고 어쩐지 한심한 생각이 든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가장 소외된 분야가 바로 도서

    중앙일보

    1974.07.10 00:00

  • 국사편찬위의 첫 『한국사』-민족문화의 체계적 집대성

    올바른 민족사관을 확립해 민족문화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하는 「한국사」전28권의 방대한 계획이 국사편찬위원회에 의해 추진돼 최근 그 첫선을 보였다. 고대·고려·조선·근대의 시대 구분에

    중앙일보

    1974.04.10 00:00

  • (상)독「슈피겔」지가 분석한 소 극동군 증강의 저변

    중공에서 다시 문혁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련 극동군이 증강조짐을 보이고 있어 중-소 국경 분쟁이 또다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두 공산대국 사이의 뿌리깊은 반목은

    중앙일보

    1974.02.28 00:00

  • 원숭이와 물고기

    우리의 주변에는 자기의 분수를 몰라서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도 많지만 남의 사경과 처지를 알지 못해서 실수를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최근에 미국의 한 인류학도가 한국사람과

    중앙일보

    1974.02.11 00:00

  • 정신적 차원에서의 국가간 협력

    다나까 일본수상의 의회발언 대하여 29일 우시로꾸 주한대사가 일본의 한국 통치를 정당화하려는 뜻은 아니었으며 그렇게 오해가 되었다면 본의가 아닌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해명을

    중앙일보

    1974.01.31 00:00

  • 동남아의 반 일 민족주의

    동남아 순방중인 일본 전중 수상은 도처에서 반일시위에 부닥치고 있다. 「마닐라」에서 전중수상은 비 정부의 요구 조건을 태반 물리치고, 일본은 동남아국가들의 자결을 최대한 존중할 것

    중앙일보

    1974.01.11 00:00

  • (상)대결이나 협력이냐

    「아시아」지역에 4강에 의한 다극세력 균형체제가 태동하면서 등장한 두 신흥세력은 일본과 중공이 다. 이 두 나라는 다같이 전통적인 「아시아」의 토착세력으로서 미·소 등 초강대국에

    중앙일보

    1974.01.10 00:00

  • (9)민족사학의 정립

    민족주체사의 정립을 통한 한국사재편 작업이 73년에 현저한 성과를 기록한 것은 잊을 수 없는 학술분야의 업적이다. 60년대의 한국학개발의 기운이 확대되면서 한국사의 재편은 꾸준한

    중앙일보

    1973.12.24 00:00

  • 소, 「두개의 한국」존재 시인

    【동경=박동순특파원】소련과학「아카데미」동양학연구소원인 「빅토르·이바노비치·시바노프」씨는 13일 하오 6시 동경에 있는 한국연구원(원장 최서면) 월례발표모임에 소련학자로는 처음으로

    중앙일보

    1973.12.14 00:00

  • (917)제33화 종로 YMCA의 항일운동(27)|전택부

    이번에는 1925년 태평양문제연구회 때의 이야기다. 이 모임을 처음 계획할 때에는 태평양 연안에 있는 모든 국가의 YMCA대회로 모이기로 했던 것인데 도중에 그 이름을 바꾸어 태

    중앙일보

    1973.12.05 00:00

  • 한국 고대문화의 특성-제3회 동양학 학술회의 발표 논문

    단국대 동양학연구소(소장 이희승)는 27일과 28일 동교 강당에서 제3회 동양학 학술회의를 가졌다. 「한국 고대문화의 특성」(남풍현·단국대) 『고대국어의 이두표기』(김원룡·서울대

    중앙일보

    1973.10.29 00:00

  • 민족과 역사의 인류학적 의미|소설『태풍』을 읽고

    중앙일보에 연재 중이던 최인훈씨의 역작장편 『태풍』이 13일(일부지방 14일) 2백43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소설은 신문연재소설로는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문

    중앙일보

    1973.10.15 00:00

  • (20)|제5화 북해도 한인 위령탑의 엘레지 (1)|제2장 피맺힌 사연들의 흔적

    일본 본주의 최북단 「야쓰노헤」 (청삼현팔호시)를 떠난 국내선 여객기는 단숨에 「쓰가루」 (진경) 해협을 건네 뛰고 한시간만에 「삽보로」 (찰황) 구주 공항에 내려앉았다. 5월

    중앙일보

    1973.10.05 00:00

  • 문단 화제

    근대 문학 기점을 영·정조대로 설정 한국 근대 문학의 기점은 이조 영·정조시대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여 주목을 끌었던 김윤식·김현 공동 집필의 『한국 문학사

    중앙일보

    1973.10.03 00:00

  • 한국인과「멕시코」인은 같은 핏줄인가

    【멕시코시티=김영희 특파원】「멕시코」의「에체베리아」대통령은 김용식 외무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인과「멕시코」인들은 같은 핏줄을 이어 받았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1973.09.04 00:00

  •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상대국 역사교과 토의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역사·문화를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느낌이다. 일제의 왜곡된 식민지적 사관 때문에 우리의 역사를 민족사관에 입각해 바로 정리하려는 노

    중앙일보

    1973.06.28 00:00

  • 동양학자 회의

    동양을 서구인들은 흔히『아침의 나라』로 부른다. 독일어의 「모르겐란트」(Morgenland)를 직역하면 『아침의 나라』지만, 실은 「아시아」를 뜻한다. 1829년 「베를린」에서 설

    중앙일보

    1973.06.25 00:00

  • 유물·유적의 보존원칙-문화재보호협 「세미나」 김철준 교수의 제언

    「문화재보호」운동이 갖는 의미는 어떤 것이어야 할 것인가? 「국민운동」이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본격화되는 감은 있으나, 사실상 구호에 그치거나 또는 문화재자체를 그르치는 사례는

    중앙일보

    1973.06.23 00:00

  • 한일 문화사, 그 역사와 현재

    왜곡된 한국사를 바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최근 각계에서 활발한 듯 하다. 근래에 일본 땅에서 발굴된 고고학적인 제 발견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이나 이는 여러모로

    중앙일보

    1973.02.06 00:00

  • 한국인의 일본관

    독일과 일본은 다같이 군국주의·전체주의 국가로서 서로 동맹을 맺고 각각 「유럽」과 「아시아」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도발했다. 그리하여 독일과 일본은 다같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중앙일보

    1972.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