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세에 베이징대 합격…시진핑 책사, 총만큼 센 '붓대' 잡았다 [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리수레이(李書磊·58) 중국공산당 중앙선
-
불가사의 광주 복합몰 제로…토호세력 '가스라이팅'이 만들었다[배훈천이 고발한다]
2017년 신세계는 광주 버스터미널 주변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인근 건물에 걸려 있던 플래카드엔 "재벌유통 복합쇼핑몰 결사 반대"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픽=김
-
왕이 마음 여니, 백성이 깨어나고, 문화가 꽃피다
학문을 숭상한 정조는 특히 책가도(冊架圖·서가 안에 책을 비롯해 도자기·문방구·향로 등을 진열해 놓은 모습을 그린 그림)를 좋아했다. 정조가 사랑한 것은 책 자체의 그림이었으나,
-
“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
중앙SUNDAY는 건국 60주년(10월 1일)을 맞이한 중국 대륙의 현인(賢人)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위해서다. 지난주에 104세의 저우유광(
-
“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
왕후이 교수가 13일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 그는 한국 사회를 어느 중국인보다 잘 알고 있었다. 베이징=이양수 기자 관련기사 “중·일이 앞장 서면 다른 나라들 경계, 한자
-
겹겹이 쌓은 벽 속의 집, 투러우
▲중국 동남부 푸젠성 융딩현 등 객가 집단 거주 지역에 세워진 투러우 담장 안쪽 모습.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군사적 용도가 강조된 거주 형태다. 소변을 본다고 할 때 쓰는 한자
-
겹겹이 쌓은 벽 속의 집, 투러우
중국 동남부 푸젠성 융딩현 등 객가 집단 거주 지역에 세워진 투러우의 외형(큰 사진)과 담장 안쪽의 모습(작은 사진)이다.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군사적 용도가 강조된 거주 형태
-
[통일부] 2008년도 북한 신년공동사설 평가
1. 개요 o 「공화국 창건 60돌을 맞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역사적 전환의 해로 빛내이자」 題下의 당․군․청년보 「신년공동사설」을 발표 - 금년도(공화국 창설 60주년)
-
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
[우리들의수다] 고교 논술방 - 절대적 진리가 존재하는가
2003년 12월 가자지구에 모인 팔레스타인 유치원 아이들이 지하드 깃발을 들고서 중동 평화를 위한 제네바협정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과격 시위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평
-
[결혼]
북한은 가족법 제2조에서 "결혼은 가정형성의 기초이다. 국가는 결혼을 법적으로 보호한다"고 규정해 놓고 있다. 지난 1992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9기3차회의에서 개정된 사회주의
-
조선로동당규약(80)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해 창건된 주체형의 혁명적 맑스-레닌주의당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192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공산주의적 혁명조직으로서 타도
-
98년헌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구현한 주체의 사회주의 조국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
-
92년헌법
제1장 정 치 제1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는 자주적인 사회주의국가이다. 제2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제국주의 침략자들을 반대하며 조국의 광복과 인
-
[한국의 20세기]20세기 한국의 사회문화적 地形
1 미상불 물리학이나 생물학에는 백 년을 주기로 작용하는 것이 없다. 그러나 인간은 세기말에 의미를 부여하고 엄청난 고통과 공포를 느낀다. 이번의 세기말은 공교롭게도 천 년의 말과
-
'한국의 가람' 홍윤식 著 - 국내 주요 사찰의 변천사 조명
한국문화의 큰 줄기를 이어온 불교문화.그리고 그 불교문화의 결집체인 가람(伽藍).흔히 사찰(寺刹).사원(寺院)으로 통칭되는 가람에 대해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으로 있는 저자가 총체
-
3.꿈틀대는 새 정치흐름
옛소련이 빠져나간 중앙아시아에는 새로운 정치의 흐름이 꿈틀거린다.느닷없이 닥쳐온 힘의 공백을 장악하려는 시도들이 복잡한 지정학을 만들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
제4부(9)평성 경 건축양식 신라도성과 흡사
우리나라의 경제가 근년에 급속히 성장하게 되면서 그 동안 접할 겨를이 없었던 경제외적 현실에 대해 하나씩 다루어 볼 여유를 갖게 되었다.「일본 속의 한문화」에 대한 관심사도 그 중
-
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30문 30답:1
◎이데올로기 퇴조 동서공존 시대로 90년대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우리는 아직도 계속되는 역사의 격변속에서 불가측의 시대를 살고 있다. 유럽에선 반세기 가까이 계속된 동서냉전의 견고
-
(1)세계속의 우리-변혁과 조정의 세기말|더불어 사는 의식 절실하다
우리는 이제 많은 변혁과 새로운 국제질서가 편성될 인류문명사의 21세기를 맞는, 금세기 마지막 10년의 문턱을 들어섰다. 흔히 「대전환기」로 표현되는 90년대는 그래서 우리에게 어
-
변혁 이념의 홀로 서기-한상진
중국 천안문 사태를 보면서 우리가 느꼈던 경악과 비탄은 동구권의 과감한 체제개혁을 보면서부터는 경탄과 자괴의 심정으로 변모하고 말았다. 『사회주의국가들도 이처럼 활력 있게 변하고
-
"『아리랑』을 도시축제로 삼자"|6월초 경희궁 터 개최 앞두고 세미나
한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아리랑을 다각도로 고찰하면서 아리랑축제가 도시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아리랑축제 세미나가 24일 오후5시 서울 출판문화회관강당에서
-
시에 대한 부정적 시각 일반화 우려
시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시집이 잘 팔려 1백만부이상의 판매기록을 돌파한 밀리언셀러가 탄생할만큼 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근년에 와서 많이 달라지고 있다. 80년대 이전까지만
-
문학은 문학다와야 한다
민주화의 진통과 열망이 치열하게 첨예화되었던 격낭의 80년대를 마감하는 금년벽두부터 문학의 정치성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사회변혁운동으로서의 문학이냐, 문학본질로서의 문학이냐는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