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정상회담에 실망/민주서 성명
민주당의 박우섭 부대변인은 18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일 정상회담에서 무역역조 시정과 기술협력 증진 등에 일본이 전혀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은데에 대해
-
힘있는 자에만 양보하는 일본/이석구 동경특파원(취재일기)
노태우 대통령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의 이틀에 걸친 정상회담이 모두 끝났다. 양국정상은 이 자리에서 서로 하고 싶은 얘기들을 했다. 한국은 정신대등 과거와 관련, 일
-
「실천계획」 실효에 의문/“역조·기술협력 논의약속만”
◎일의 구체적 언질 못받아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오는 6월말까지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구체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아무런 실질개선합의없이 이견만 확인한데 불과한 것
-
역조시정 「실천계획」마련/한일정상 2차회담/6월까지 보고토록 지시
◎UR교섭때 한국측에 협조/건설업 대일진출 계속 협의 노태우 대통령과 미야자와 일본 총리는 17일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무역역조·정신대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양국간 이견의
-
정신대문제 사과배상 촉구/여야 대표,미야자와 총리 면담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김종필·박태준 최고위원,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 공동대표 등 여야 대표들은 17일 국회에서 미야자와 일본 총리와 면담한다. 공동면담에서 김영삼 대표는 정신대문제
-
무역역조 개선 집중논의/궁택총리 방한/두차례 한일 정상회담
◎정신대·북한 핵문제 거론/「과기 협력재단」설치 이견 노태우 대통령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동북아 정세를 포함한 국제정
-
일에 심각한 무역역조 시정촉구/궁택 방한때 풀어야할 양국 현안
◎실현 안된 기술이전도 시급/일서 정신대문제 사과… 장애 안될듯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90년 노태우 대통령
-
한국청년 5백명 초청/일 내년부터 5년동안/총리 방한때 밝힐 계획
【동경=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 총리는 오는 16일부터 있을 한국방문에서 한일 양국간의 상호이해를 돈독히 하기 위해 93년부터 5년동안 5백명의 한국청년을 일본으로
-
쌀시장 개방에 공동보조/한일 상공회담/미등에 특수성 설득키로
한국과 일본은 우루과이라운드(UR)농산물협상에서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14일 오전 호텔신라에서 열린 이봉서 상공부장관과 와타나베고조(도부항삼)일본통산상과의 회담에서 양국은
-
무역역조 시정/일측조치 촉구/노 대통령,일 외무에
노태우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와타나베 일본외상을 접견,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한 한일 양국의 공동노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양국간 무역역조시정을 위한 일본측의 성의있는 조치를
-
무역 역조 기술 이전 한일 시각차 크다-양국 실무자·전문가 대 토론회
한일간 최대현안인 무역역조와 기술이전문제를 둘러싸고 양국의 전문연구원과 전·현직관리들이 치열한 지상논쟁을 벌여 관심을 끈다. 또 과거청산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이 제시됐
-
세계는 급변하는데…(권영빈칼럼)
동경에서 열리는 환태평양연구소 주최의 「조선반도 통일에 관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떠날 때는 적어도 두가지 기대를 지녔다. 화염병과 최루탄이 시가전을 방불케하는 5월
-
페만전 공포… 지구촌에 먹구름/정치(지난주의 뉴스)
◎군의료진 백54명 파견… 국회동의 남아/차량 10부제운행 등 에너지 절약대책 마련/대입자율화 교육개혁 시동 대통령회견/교포법적지위 개선에 합의 가이후 방한 새해 국정운영방향을 밝
-
뒷전으로 밀린 한일 경제호혜(사설)
이틀간의 한일 정상회담은 실리외교시대의 핵심주제인 경제협력문제를 소홀히 다룸으로써 알맹이가 빠진 겉치레 행사로 끝나고 말았다. 물론 우리는 양국간에 걸린 주요 정치현안의 타결을 과
-
한일 우호협력 3원칙 합의/「내년까지 지문철폐」 각서 교환
◎한일 외무/노가이후 2차 정상회담 노태우 대통령과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 총리는 10일 청와대에서 제2차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간의 현안을 논의,아시아태평양시대의 미래지
-
「과거」청산… 한일 새출발 행보/가이후 일 총리 방한의 배경
◎「한인지위」개선·일북 접촉 설명/무역역조 시정·기술협력엔 선 그을 듯 가이후(해부준수) 일본 총리의 방한은 지난 88년 9월 다케시타(죽하등) 전 총리의 방한 이래 2년 4개월
-
제3세계서 외교협력/투자보장협정등 합의/한 유고 정상회담
노태우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유럽사회주의국가 원수로는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유고슬라비아의 보리사프 요비치 대통령과 한유고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국제외교무대,
-
일 수입촉진단 접견/양국 기술협력 당부/노대통령
노태우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한일 시장협의회 마쓰오 다이이치로(송미태일랑)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일본 수입촉진단 4명의 예방을 받고 한일간의 무역불균형 시정,산업기
-
대미 수입 급증/농산물은 한해에 1백67%나(경제진단)
◎일본ㆍEC비중은 크게 떨어져 우리경제의 흑자전환으로 시장개방이 본격화된 지난 86년이후 대미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89∼91년 농수축산물수입 예시화계획에 따라 새
-
한국 기업 죄는「외국기술 특허」
각국의「기술전쟁」이 뜨겁다.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급기술로 높은 품질의 물건을 만들어 파는 길 외에는 다른 왕도가 없다. 따라서 저마다 기술개발에 심혈을 쏟고 개발한 기
-
한일 산업기술위 빠른 시일내 구성/노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방일 정상외교 후속조치 방안들을 논의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방일은 지난날의 문제로 인한 장애를 제거하고 미래
-
밝은 징후들을 키워 나가자(사설)
우리 경제가 2년에 가까운 하강국면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환점을 맞기 시작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를 던져주는 조짐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다. 우선 장기성장 과정의 필연성에
-
새로운 전기가 되려면…/노대통령이 일본에 남긴 숙제(사설)
사과의 성실성과 심도를 둘러싸고 개운찮은 여운을 남기기는 했지만 노대통령의 방일은 두 나라 협력관계를 새출발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일본당
-
“일왕 「통절한 마음」으로 사과”/노아키히토 단독회담때 전달
◎기업 북방 공동진출 추진/일 정부 기술이전에 적극 협력/노대통령 어제 귀국 노태우대통령은 26일 일본방문을 마치고 귀국,공항환영식 인사를 통해 『아키히토 일본천황은 과거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