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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2007 KB 국민은행 한국리그' 맥점은 맥점으로 격파한다
'2007 KB 국민은행 한국리그' 맥점은 맥점으로 격파한다 ○홍민표 5단(영남일보) ●김기용 3단(KIXX) 장면도1=중앙을 관통한 거대한 백 대마가 미생이다. 단지 목숨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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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불균형 막는 3총사, 칭찬·운동·절주
“운동은 하는데 살이 유들유들해지고 젖가슴이 처져요. 허리는 들어가지 않고….” “모임에 갈 때 아내가 없으면 불안해요. 같이 가자고 졸라도 아내가 심드렁하면 괜스레 짜증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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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또 AI 방역 비상
아시아에 다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퍼질 조짐이어서 각국에 방역 비상이 걸렸다.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15일 AI로 숨진 환자의 가족이 AI로 판명되자 인간 대 인간 감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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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배짱 행마' 승점 추가
17세 신예 김지석의 겁없는 행마가 4위 제일화재를 살렸다. 제일화재의 첫 번째 선수로 나온 김지석은 자신보다 랭킹.승률 등 모든 면에서 앞선 한게임 원성진과의 대결에서 기세 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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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0기 KT배 왕위전' 야생마 이영구, 도전자가 되다
'제40기 KT배 왕위전' ○. 서무상 6단 ●. 이영구 5단 서무상 6단은 최근의 눈부신 활약으로 랭킹이 27위까지 올라갔다. 김성룡 9단이 28위이고 서봉수 9단이 33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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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총알이 떨어진 백, 참극을 맞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후야오위 8단(중국) ● . 이창호 9단(한국) 녜웨이핑, 마샤오춘에 이어 '6소룡(小龍)'이 등장했다. 중국바둑 얘기다. 6소룡의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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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종충돌 폭력사태 확산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백인들의 인종차별적 폭력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계 강화를 위한 자국의 비상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회는 경찰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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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화학물 '벤젠' … 강 얼어붙어 바다로 못 빠지면 더 피해
쑹화강 벤젠 오염 사고는 초겨울 수온이 낮고 강물의 유량이 줄어든 시기와 맞물려 피해가 커지고 있다. 강물의 자정작용이 크게 떨어져 오염띠가 하류로 이동하면서 물고기 몰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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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사활] 1선의 묘수
=농협 2005한국리그, 한게임의 2장 김성룡 9단(흑)과 보해의 2장 안조영 9단의 대결이다. 우상 접전이 끝나 백이 3으로 따냈지만 흑은 4로 넘어 전체적으로 형세가 크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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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항공기 잇단 참사
▶ 5일 사고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연기를 내뿜고 있는 비행기 잔해를 뒤지고 있다. [메단 AFP=연합뉴스] 요금이 싼 항공사의 비행기가 또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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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여객기 추락…꼬리무는 미스터리
비행기가 잇따라 추락하고 있다. 그리스에서 키프로스 여객기가 떨어져 121명이 숨진 지 이틀 만인 16일 베네수엘라에서 콜롬비아 여객기가 떨어져 160명이 몰사했다. 이에 앞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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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지금은 전쟁 중 … 철군 안 해"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3일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이라크에서 철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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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철한, 1년 전 빚 갚을 수 있을까
응씨배와 후지쓰배 세계대회 결승전 패배, 그리고 전자랜드배 결승전 패배. 상대는 중국의 창하오(常昊), 이세돌, 그리고 이창호. 잇따른 좌절로 시련의 시절을 맞고 있는 최철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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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성문 열고, 들어오는 대마 잡기
이창호 9단이 최철한 9단을 2대0으로 격파하고 2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1국에서 반집을 이긴 이 9단은 12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국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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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등 김정일 보도서 일정 비공개로
노동신문과 평양방송의 김정일 동정보도에는 날짜가 없다. 군부대를 방문하거나 산업시설을 시찰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하면서도 정작 언제 현장에 있었는지는 비밀에 부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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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강진 세계 각국 복구지원 '봇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26일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에 따른 동ㆍ서남아 일대의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해복구를 위한 유럽과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지원이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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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야생 늑대 사냥 해도 좋다"
프랑스에서 희귀동물인 야생 늑대를 사냥해도 좋다는 허가가 내려졌다. 1930년대 이후 70여년 만이다. 세르주 르펠티에 환경부 장관은 19일 프랑스 남동쪽 알프스 산맥에 있는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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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
"펀더멘털은 괜찮다." "언론은 불안감 조성 말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바로 외환위기 직전이다. 기업은 쓰러지고 있지만 경제의 기초는 'no problem'. 위기는 성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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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죽음의 神
'항공기에선 한 시간에 1억명 중 20명이, 자동차 운행 중에는 12명이 각각 사망 사고를 당한다. 걸어다녀도 시간당 1억명 중 10명이 숨진다. 그럼 철도는 어떨까. 1억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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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테러범 감춘 스페인
▶ 유권하 베를린 특파원 스페인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지난 11일 연쇄 폭발 사고가 발생해 200명이 몰사하고 1600여명이 부상했다. 사건 직후 스페인 당국은 테러에 사용된 폭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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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황금 방패' 왜 뜷리나
이창호9단의 대마가 또 죽었다. 25일 벌어진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첫판에서의 일이다. 이세돌3단과의 결승대결 때마다 첫판에 이창호의 대마가 죽어나갔는데 이번 세번째 격돌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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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9단, 눈물겨운 사투
제9보 (141~162)=141에 패를 쓰고 143 따낸다. 솜에 젖은 듯 힘겹고 무거운 발걸음이다. 147,149는 더 무겁다. 자충의 형태로 회돌이를 당하는 모습이 쇠사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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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늦게 보인 死活의 묘수
제5보 (70~86)=백가 붕 떴다. 기세좋게 공격하던 백의 선봉부대가 흑의 교란에 걸려들어 진용이 헝클어진 것이다. 70으로 모양을 재정비했으나 사실 이 수는 모양이고 뭐고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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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월드컵 열기 그 사회학적 좌표는…
1960년대 중반 무렵 일간지 평기자로 근무했던 선배로부터 들었던 얘기를 말머리 삼아보자. 당시 그 분은 막 배달된 경쟁지를 받아보며 과장없이 전율을 했다. '대학생 등반대 설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