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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6조4000억에 HMM 품는다…단숨에 재계 10위권 등극
국내 최대 국적 선사인 HMM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 그룹이 선정됐다. 하림 그룹이 인수 주체인 계열사 팬오션을 통해 HMM 인수를 마무리하면 머스크, MSC 등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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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녀까지 참전…조현범 "父, 역대 대통령 무리없이 답해"
사진 왼쪽부터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가운데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 오른쪽 차남 조현범 회장. 사진 한국앤컴퍼니 국내 1위 타이어 업체인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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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압수수색 정보 빼내려 검찰 수사관에 뇌물 준 정황”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수사를 받을 때 SPC 측이 검찰 수사관에 뇌물을 주고 압수수색 정보를 빼내려 한 정황이 파악됐다. SPC 경영진과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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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맨' 황재복 주거지 압색…오너일가 '증여세 회피' 수사 당시 뇌물공여 시도 혐의
검찰 수사관에게 수사 정보를 얻고자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황재복(62) SPC 대표를 검찰이 11일 압수수색했다. 서울 서초구 SPC본사. 연합뉴스 ━ ‘증여세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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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억원 횡령·배임 의혹 BHC 전 회장 자택·본사 압수수색
경찰이 BHC 전 회장의 횡령·배임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대장 이충섭)은 11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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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팔면 준다던 임금…대유위니아 직원 "대출도 막혔다" 분노
지난 7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 허훈)가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대유위니아그룹의 임금 체불사태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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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날도 한국시리즈 직관 간 야구광…‘SK 구원투수’ 됐다
SK는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6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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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코인'도 터졌다…주인 9번 바뀐 '국민벤처'의 기구한 운명
한글과컴퓨터의 기구한 역사에 또 한 페이지가 추가됐다. 김상철 한컴 회장의 아들 김모씨가 100억원대 ‘코인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업무상 배임·횡령)로 지난 5일 구속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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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708억 임금' 떼먹었다…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압수수색
7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 허훈)는 오전 9시부터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박 회장이 지난해 7월부터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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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11조 낸드 인수 문제 없었나" 질책…투자 조직 통폐합
서울 종로구 SK 본사. 뉴스1 SK가 그룹 내 흩어져 있는 다수의 투자센터를 통폐합한다. 그동안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성장 엔진’으로 삼아온 경영 기조에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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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공장 지어 美에 뺏겼다…‘안방재벌’ SK 눈물의 수난사 유료 전용
2017년 3월 미국의 ‘석유 공룡’ 엑슨모빌이 싱가포르 주롱아모마틱콤플렉스(JAC)의 새 주인이 됐다. JAC는 주롱섬 내 55만㎡ 규모로 지어진 현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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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카카오 폭로전 점입가경…홍은택 "조사단 꾸려 감사"
‘경영 쇄신’을 앞세운 카카오가 내부 폭로전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자신의 SNS를 통해 사내 각종 경영 비위 의혹을 폭로한 가운데,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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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직원도 희망퇴직 명단에…유통업계 ‘구조조정 한파’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입니다.” 익명을 원한 한 유통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유통·식품 업계가 줄줄이 희망퇴직에 나섰다. 오픈마켓과 홈쇼핑, 외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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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5세 이상 대상"…11번가 등 유통업계 줄줄이 희망퇴직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이 할인상품 전단지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입니다.” 익명을 원한 한 유통 업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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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아래아 한글’ 한컴도 AI 비서 만든다…“‘코인논란’ 법인과 무관”
2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한글과컴퓨터 AI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종 워드프로세서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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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아닌 '관리'의 카카오…김범수 "준법·인사·재무 밀착관리를" | 팩플
20일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을 포함해 주요 공동체 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4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었다. 사진 카카오 ‘계열사 자율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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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궁리하며 잘못 살았다” 최태원 고백, 그 후 ESG 4년 유료 전용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에서 우승을 차지한 SK와이번스 선수들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헹가래 치고 있다. 중앙포토 2021년 1월 26일, SK그룹이 프로야구단 SK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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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삼성 축구단이 2부리그로?
정영재 문화스포츠에디터 한국 프로축구(K리그)는 프로야구(KBO리그)와 달리 ‘강등-승격’ 제도가 있다. K리그1(1부리그) 하위 팀과 K리그2(2부리그) 상위 팀이 매년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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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하림·동원 2파전…예정가격 못 미쳐 유찰될 수도
세계 8위이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이 하림그룹 컨소시엄과 동원그룹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르면 이달 말 HMM의 새 주인 찾기 향방이 가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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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투자액 23% 줄었는데…유턴 기업은 24곳뿐
2021년 매각한 현대차 중국 베이징 1공장 전경. 창저우·충칭 공장 매각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현대차는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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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현대차 中공장도 짐 쌌다…그래도 韓복귀 더딘 이유
2021년 매각한 현대차 중국 베이징1공장 전경. 연합뉴스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현대차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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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의 시선]카카오는 왜 존경 받지 못하나
김원배 논설위원 지난해 한 대기업 임원에게 카카오 인사와 업무상 만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렇게 시간 내줬는데 우리에게 뭘 해줄 수 있느냐”는 식이었다고 한다. 카카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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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카카오 김범수, 위기관리 전면에…경영 복귀 선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스1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창업 때 모습으로 돌아가 완전히 책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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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는 다른 길, SK 반도체…“이러다 돌연사” 말나온 이유 유료 전용
충청북도 증평에 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장은 배터리 4대 요소(음극재·양극재·분리막·전해질) 중 하나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만드는 곳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