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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비경담은 산수화 40여점
○…독특한 실경산수화의 세계를 펼쳐 주목받고 있는 중견한국화가 소산 박대성씨(45)가 2년만에 개인전을 5월4일까지 가나화랑((734)4093)에서 갖고있다. 박씨는 이 전시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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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일요영화-작품선정에 좀더 신중해야
TV를 통해 방송되는 오락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기존의 영화를 방송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양 방송사는 영화 그 자체가 방송의 드라마와 유사한 오락물인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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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이 영혼 속에 살아 있소이다"
한민족체전 참석 차 내한한 김학철 씨(74·소설가·길림성 작가동맹 부주석)와 아나톨리 김씨(50·소련동포3세·소설가)를 본지에 『늘푸른 소나무』를 연재하고 있는 인기작가 김원일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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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원불교 정녀가 쓴 세계종교기행집 『기다렸던 사람들처럼』이 발간 두달여동안 꾸준히 베스트 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강남교당 교무인 박청수법사가 쓴 이 책은 그가지난 87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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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VIP 부인들 예지원서 한국 배운다
IOC총회와 올림픽참관을 위해 한국에 온 IOC위원 등 세계각국 저명 체육인사들의 부인들도 민간외교사절로 자국의 홍보와 다음 올림픽 유치 등을 위해 숨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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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한족 기개서린 남경…명대숨결 생동
9월16일 새벽6시, 3일간의 소주여행을 마치고 남경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50년이나 가슴에 쌓였던 「수저우」(소주)에 대한 숙제를 풀고나니 달리는 차창 밖에 전개되는 남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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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상해 남경로의 「영화」는 옛이야기
대륙에도 여름은 가고 가을이 찾아와 우리는 목단강에서 다시 북경으로 돌아왔다. 9월7일 드디어 대망의 남중국 여행의 제1보를 내디뎠다. 오후 2시40분 발 상해행 「터콰이」(특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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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향 항주에 끝없는 관광객 물결-청강 김영기
드디어 꿈에 그리던 중국제1의 관광도시요, 예술의 본향인 항주를 찾는 날이 왔다. 우리 일행 4명(내외와 처제부부)은 87년 9월10일 특급열차로 상해를 출발한지 3시간만에 대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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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세계일주를…|김기창·오승우·김형근·이규선씨 초대 세계 곳곳에서 스케치한200여점 전시
지구촌 여러나라 사람들의 모습과 생활상을 담은 「세계풍물 스케치전」이 8일부터 28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중앙일보주최). 호암갤러리는 개성있는 화풍으로 독특한 자기세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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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여행'
'동화여행'은 어린이들의 '마음밭'에 고운 꿈의 씨앗을 뿌리기로 단단히 약속한 여성들이 펴내는 이야기편지다. 어린이들이 겉봉에 자기이름이 적힌 편지를 받는 기쁨에다 엄마 아빠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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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세에서 정지된 때묻지 않은 산하"
세계에서 몇 안남은 은둔국의 하나인 몽고. 재미학자 하만경박사(미루이스 클라크대교수·국제정치학)가 「세계의 오지」인 그 땅을 밟았다. 하박사는 지난 82년 9월 몽고 과학원 초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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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은 그대로 뒀으면…"|미대사부인 셀레노여사가 말하는 「한국생활」
「리처드·워커」주한미국대사의 부인 「셀레노」여사는 「내조를 잘하는 아내」로 소문나 있다. 한국의 풍습에 심취하고 있다는 그녀를 만나 외교관 아내로서의 한국생활을 들어보았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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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안보이는 방패망"첩첩"|"일수입개방"의 허와실
일본의 시장개방률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 문제는 수입이 허가됐다해도 까다로운 법률망과 절차가 실제적으로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얼마든지 팔라고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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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판·방송계에 한국붐
일본의 출판·방송계에 한국붐이 조용히 일고있다. 한국을 소개하는 단행본이 히트하고 잡지들이 다투어 한국특집을 꾸미고 있다. 방송도 조용필의 열기에 이어 추송웅의 『빨간피터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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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 식당만이라도 먼저
해외여행을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겪어서 아는 일이겠으나 가장 불편하고 당혹하게 되는것이 음식의 선택이다. 별도의 안내인이 따르는 경우는 별문제가 없겠으나 낯선곳을 이리 저리 돌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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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술운동 「환미회」
『우중충한 회색의 시멘트 숲에 아름다움을 심자』고 환경미술운동을 벌이는 젊은이들이 있다. 바로 「환미회」-. 서울시립대 산업미술과장 당율 김창희교수(46·조각가)가 지도하는 산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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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서 일시 귀국 초대전 연|김종하 화백
파리(아브뉴·드·쇼아지)에 살면서 국제적인 미술활동을 하고있는 김종하화백(65)이 일시귀국, 롯데미술관창립4주년 기념으로 특별초대전 (16∼28일)을 열고 있다. 김화백은 고전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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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아주여기자 세미나에 다녀와서|이것저것 뒤범벅…"할로할로"사회
지난7일부터 1주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여기자세미나 참석을 위해 그곳에 머물면서 느낀 인상은 한마디로 무엇인가 종잡을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이다. 이곳에서 오래 살고 있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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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5국서 「여성역할」순회강연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11. 서울서 수안보행 직행버스로 약3시간거리,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10분쯤 아스팔트깔린 산길을 달리면 이화여대 김옥길명예총장이 거처하는 이화학당 금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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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의 계도기능 ″양념〃에 그쳐야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뒤져있는 나라일수록 방송의 계도기능을 중시한다. 이번 프로개편 역시 이점이 강조된 셈인데 지난 1주일 동안의 방송내용을 두고 말한다면 썩 잘됐다고 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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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항아리엔 서민의 얼이 담겨|일도예가「쓰지」씨 독매신문에 기고
다음 글은 일본의 저명한 도예가「쓰지·세이메이」(우청명)씨가 2윌19일자 일본 독매신문에 기고한 것이다. 「쓰지」씨는 1927년 동경에서 태어나 12세부터 도예작업을 시작했으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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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빈자의 부끄러운 물욕
한 5년전에 일본에서는 미플로리다주에서 생산된 오린지를 약간 수입한적이 있었다. 미일무역교섭에서 미국의 수입확대 공격을 받고 일본정부가 마지못해 특별수입완화품목의 하나로 오린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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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의 고통」을 토속 예술로 승화
「가르시아· 마르케스」 는 1928년 콜롬비아 막달레나 현의 조그마한 열대 마을인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났다. 외가 측은 할아버지 때부터 아차강 연변에서 온 사람들. 「가르시아·마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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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식당, 맛있는 음식
여행하는 지역이나 여행하는 나라의 음식이 입에 맞아야 그 여행이 즐거운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특히 외국관광객에게 구미에 맞는 음식을 제공, 인상깊은 여행이 되도록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