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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원 일자리면 정기예금 2억원 효과
경기도 광주에 사는 문명찬(73)씨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을 했다. LH가 공기업 최초로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뽑은 ‘실버(노인)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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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미래는 없다” 꿈 잃은 프리터 세대
후지이 요시히로(藤井芳廣·30)는 1998년 오사카(大阪) 인근 시가(滋賀)현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 도쿄(東京)로 상경했다. 일본의 버블 경제가 89년을 정점으로 붕괴하면서 경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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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무등시장서 ‘난장 콘서트’
광주시 남구 무등시장에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연·전시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8일 “무등시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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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간 돌봄 유치원’ 33개 지정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 유치원이 문을 연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 33개 유치원을 ‘야간 돌봄 유치원’(야간 유치원)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체 130개 유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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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곳에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 운영
저녁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을 돌봐 주는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 이 이달부터 선을 보인다. 전북도 교육청은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와 직업을 가진 한 부모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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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파워로 경제위기에도 70% 성장”
관련기사 새소리·물소리·농장 … 자연을 품은 ‘그리노폴리스’로 진화 “디자인은 발상을 전환하는 것이다. 디자인으로 갖가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런 ‘철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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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유치원 제도 뿌리내리게 관심을”
“야간 유치원 제도가 뿌리내려 맞벌이 부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행정안전부의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에서 모니터로 활동하는 박영주(43·수성구 시지동·사진)씨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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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까지 애 봐주는 유치원 150곳 운영
지난해 대구시 수성구에 사는 주부 박영주(43)씨는 “밤늦게까지 직장에서 일하는 엄마들이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며 “유치원에 야간반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했다. 행정안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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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행복해진다" 2010년 여성을 위해 달라지는 정책들
여자가 행복한 사회, 여자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사회, 출산이 더 이상 짐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서울시는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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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미국 경제엔 새로운 ‘뉴딜’이 필요하다
논란이 많은 경제 용어가 하나 등장했다. 바로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기준)’이다. 최근 미국의 경기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 ‘뉴 노멀’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겪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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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예산 파이터’ 전재희 복지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예산에 관한 한 ‘최강 파이터’다.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는 “경제통이 많은 내각에서 전 장관은 자신만이라도 취약계층을 대변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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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생들 공부 나눔봉사
“이츠 비코즈 오브 마이 파렌츠(It’s because of my parents).” “한진아, 전에 배웠잖아. 파렌츠가 아니고 부모님, 페어런츠야.” 10일 오후 6시 경기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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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고향집 안 내려가' 싱글대디의 명절증후군
#1. 충남 천안에 사는 최명균(43·가명)씨는 아이 둘을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다. 올해 초 최씨의 아내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10살과 6살의 남매를 두고 떠났다. 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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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교 정원 “줄어든 만큼 늘린다”
2010년도 천안지역 고교 입학 정원이 늘어난다. 김종성 충남도교육감(59·사진)은 “천안북일고의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전환으로 고교 입시 경쟁이 가중될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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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른 밤까지 돌봐줘 맞벌이 부담 덜어”
지난 7월 ‘서울형’으로 인증받은 도봉실버데이케어센터. 퍼즐 맞추기, 종이접기,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 20여 명을 돌보고 있다. [김태성 기자] 강호영(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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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녹색성장하려면 ‘여성의 힘’ 꼭 필요하다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가 되고 있다. 여성은 사회와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여성이 주도하는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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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을사보호조약(?)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을 병탄하기 위한 예비적 음모로 이토 히로부미를 파견해 조선의 외교권을 접수하고 통감부를 설치한다는 등의 5개 조문의 협약안 체결을 강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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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중3 우리 아이 어느 학교 보낼까?
자율형사립고, 기숙형공립고, 마이스터고 등 고교 종류가 참 다양해졌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학교의 종류가 많아졌다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당장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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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고약체납자 천안 31명으로 최다外
◆고약체납자 천안 31명으로 최다 충남도가 2009년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101명의 ‘1차 명단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고액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아산시의 모 법인이 3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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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그늘에서 우는 아이부터 살피는 어린이날 되길
365일이 어린이날 같은 세상이라지만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공식 어린이날조차 즐겁지 않은 아이들이 많다. 소년소녀 가장, 조손 가정과 저소득층 한 부모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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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이후 학원 금지 여름방학 전 서두르는 까닭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장관급)이 언론 인터뷰에서 ‘오후 10시 이후 학원 영업 금지’ 구상을 밝힌 건 지난달 23일이었다. 해프닝으로 넘어갈 줄 알았던 곽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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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모델 찾기] 학원 없는 농촌에 연중무휴 종일 ‘돌봄 학교’ 떴다
“선생님 말 안 듣고 말썽 피우면 ‘불은동산’ 못 다니게 한다~.” 불은초등학교 교사들은 방과후에도 학교에 남아 아이들을 보살피는 ‘ 돌봄 학교’를 운영한다. 27일 재미동포 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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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획 ‘2009 가난에 갇힌 아이들’을 읽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2009 가난에 갇힌 아이들’ 기획기사가 나간 6·8·10일 본지 편집국엔 전화와 e-메일을 통해 아이들을 돕겠다는 독자들의 문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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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사는 혜정이 사연 가슴 아파 … 당장 조치하라 했어요”
돌볼 사람이 없어 방치되는 아이들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