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아름다운 약속' 보여준 휴먼 원정대…13일 귀국
시신 수습을 성공적으로 마친 2005 초모랑마 휴먼 원정대는 4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정오, 이하 중국 시간) 베이스캠프에서 위령제를 끝으로 원정의 막을 내렸다. 대원과 셰르파
-
[사진] 엄홍길 대장 베이스 캠프 도착
박무택씨의 시신을 수습해 등산로 옆에 돌무덤을 쌓아 장례를 치른 엄홍길 등반대장(右)이 30일 오후 롱북 베이스 캠프에 무사히 도착해 손칠규 휴먼원정대장과 포옹하고 있다. 엄 대
-
[휴먼 원정대] 산 사나이 의리 또 있었다
▶ 엄홍길 대장 베이스 캠프 도착박무택씨의 시신을 수습해 등산로 옆에 돌무덤을 쌓아 장례를 치른 엄홍길 등반대장(오른쪽)이 30일 오후 롱북 베이스 캠프에 무사히 도착해 손칠규 휴
-
[휴먼 원정대] 엄홍길대장 무선 인터뷰
고 박무택씨의 시신 수습에 성공한 엄홍길(사진)등반대장과 29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무선 교신이 이뤄졌다. 엄 대장은 "눈보라 때문에 박무택의 유골을 유가족에게 전해 주지 못해
-
휴먼 원정대 '초모랑마의 혼' 찾았다
▶ 엄홍길과 박무택지난해 5월 에베레스트 등반도중 엄홍길 대장(左)과 이야기하고있던 생전의 박무택 대원. 엄 대장은 이 등반길에 숨졌던 박무택(朴武宅·당시 35세) 장민(당시 26
-
휴먼원정대 엄홍길 등반대장 무선 인터뷰
▶ (출처=imbc) 고 박무택씨의 시신 수습에 성공한 엄홍길 등반대장과 29일 낮 12시20분(한국시간 오후 1시20분)쯤 무전교신이 이뤄졌다. 엄 대장은 "눈보라가 닥쳐 하산
-
[노트북을 열며] 무능함 광고하려면 선수 때려라
대학 시절, 선후배와 함께 산에 갔을 때의 일이다. 밥이랑 찌개를 끓여 배부르게 잘 먹긴 했는데 먹고 남은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었다.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가 누군가 "돌무덤을 쌓
-
사슴·다람쥐…야생동물 방사
서울시내 공원 한복판에서 사슴떼와 마주치거나 다람쥐가 재롱떠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최용호 푸른도시국장은 5일 "시내 녹지와 공원의 자연 생태계를 복원시키기 위해 뚝
-
[리뷰] '아이다' 독일 공연
한 박물관의 이집트관. 서로 모르는 사이인 젊은 남녀가 유독 한 전시품에 관심을 갖는다. 두사람이 전시품에 빠져 있는 동안 옆 진열장에서 고대 이집트 왕국의 공주 암네리스가 걸어나
-
[week& In&Out 레저] 진도에선 푸른 겨울이 숨을 쉰다
울돌목 위로 걸린 진도대교를 넘자 들녘은 짙푸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물론 벌써 새싹이 움트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엄동설한을 견뎌낸 대파를 비롯해 배추며 봄동 등 월동작물들이 섬 전
-
[기타 유물 유적]
①남평양유적 1990년 9월 발굴된 고구려 유적지로서 황해남도신원군 장수산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유적에 대해 북한사학자들은 고구려가 남방정책의 기지로 사용키 위해 건설했다고
-
[내 고장 화제] 대구 달서구청, 파산동을 호산동으로 개명 추진
"어감이 좋지 않은 파산동 이름을 바꿔 주세요." 대구 달서구청이 파산(巴山)동을 호산(虎山)동으로 동명(洞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와룡산의 용(龍)과 어울리게 호랑이
-
[열린마당] 문화재 자원봉사자 양성을
직업상 전국 각지로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다. 여러 곳에 다니다 보면 귀중한 문화재가 허술한 관리로 훼손된 채 방치된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 된다. 농어촌의 경우 고가(古家)나 고목
-
[세상은 넓고 할일은 없다] 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끝)
이른 아침의 울란우데에 햇빛이 쏟아진다. 말쑥한 거스티니처(호텔) 거세르. 더블룸에 2천루블. 싸지 않다. 그러나 얼굴 윤곽이 부드러운 처녀들 엘레나.두에나.다리마가 카운터 뒤에서
-
고고학과 첨단과학의 만남 "레이더로 유적발굴"
캄보디아의 세계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사원은 밀림 속에서도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그러나 지금 드러난 것보다 훨씬 오래된 유적이 밀림 속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미국 항공우주국(NA
-
[중앙 포럼] 단군을 찾아서 …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정인보 선생이 쓰고 김성태 선생이 곡을 붙인 '개
-
[중앙 포럼] 단군을 찾아서 …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정인보 선생이 쓰고 김성태 선생이 곡을 붙인 '개
-
[프리미엄 경품 퍼즐] 6월 20일
가로 열쇠 1.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프로야구선수로 지난 5월 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투수. 3. 소의 머리.발.무릎도가니.내장 따위
-
[사람 사람] 평생 모은 골동품 등 630여점 기증
"준 것은 남지만 가진 것은 없어진다." 평생 모은 골동품 등을 모두 국립 청주박물관에 기증한 충북 제천시 진주동물병원장 김연호(金然鎬.51)씨는 최근 박물관 측이 자신의 기증 문
-
[문학] '마네킹'
"묘사될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있다. 그런 아름다움에 대해 말해야 하는 일만큼 사람을 곤혹스럽게 하는 일도 없다. 그렇지만 바로 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매혹의 느낌을 겪어
-
제 104話 두더지 人生...발굴40년 :29 공주 무령왕릉 발굴
1971년 봄 신혼생활의 재미를 느낄 겨를도 없이 결혼 직후 곧바로 소양강 댐 수몰지구 발굴조사에 참여하고 돌아오자 이번에는 공주의 백제 무령왕릉(武寧王陵) 발굴이 기다리고 있었
-
"지금의 나 뒤엔 군대가 있었다"
"군 복무 시절 나는 고문관 중에서도 '상'고문관이었다." 주철환(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교수의 고백이다. 그는 자신의 지난 시절의 흉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고문관론'을 폈다.
-
[문화노트] 껍데기만 남은 고려왕릉
"저게 다예요? 더 없어요?" 허전하고 실망스러웠다. 22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처음 공개한 고려왕릉의 유물은 너무나 조촐했다. 연구소가 국내 최초로,3개월에 걸쳐 강화도에 있는 고
-
[중앙 시평] 북한 인문사회학의 기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평양은 우리 인민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슬기와 재능을 자랑하는 력사의 도시입니다. ' 평양은 인류력사의 려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