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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윤석열정부와 27년 체제의 탄생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이제 5월이면 윤석열정부가 출범한다. 우리 정치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집무실을 옮기는 것은 지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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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에 돈 주고 불법입국자 보낸다' 논란의 해법 낸 英 장관
지난해 10월 영국 보수당 회의에서 연설 중인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장관. AP=연합뉴스 영국 정부가 난민 신청자를 포함한 불법 입국자들을 아프리카 르완다에 보내기로 했다.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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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의 셀럽앤카]㉖ 車로 맺은 터미네이터와 거친 녀석의 인연
iX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BMW가 ‘새로운 시대의 선구자’로 개발한 모델이다. [사진 BMW코리아] 아널드 슈워제네거(75)와 크리스토프 왈츠(66)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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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헌법학 개척자 김철수…세계화에도 큰 족적 남긴 스승
현대 한국헌법학의 개척자 김철수 교수님 한국헌법학의 석학 김철수 교수님이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군사정권의 권위주의가 지배하던 척박한 현실에서 선생님께서는 자연법론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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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 지지율 90%…‘푸틴 위스퍼러’ 핀란드 대통령
전운이 짙어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키맨으로 다소 의외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다.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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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퇴임하는데 지지율 90%인 대통령…별명은 '푸틴 위스퍼러'
전운이 짙어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엔 다소 의외의 키맨이 있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다.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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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만 하면 '푸틴 지지율' 급등…"이번 우크라는 다르다" 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끝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체스 게임의 말을 움직이려는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서방의 군사적 지원이 이어지자 러시아는 육·해·공군을 총동원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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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퍼스펙티브] 누가 되든 비호감, ‘대통령권한 축소하자’
1972년 유신헌법으로 제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정희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유신헌법은 대통령을 '국가원수' '국법의 수호자'로 규정하면서 행정, 입법, 사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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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때 떠났던 룰라의 컴백…'브라질 트럼프'와 싸운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7일 로이터와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박수칠 때 떠났던 이가 다시 돌아왔다. 퇴임 후 뇌물수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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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스트롱맨' 간 대선이 걱정되는 까닭
대선을 두 달 남짓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 증시대동제'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연말연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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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결산] "찍히면 사라진다"…2021 실종된 이 곳의 사람들 | 국제뉴스 퀴즈왕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 [AFP] 2021년 마지막 국제뉴스 퀴즈왕입니다. 지난 24일에 이어 연말 결산으로 준비했습니다. 정치·외교Ⅱ, 환경, 인물 분야 이슈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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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선후보 릴레이인터뷰 - 삼세번 대권도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역전론
"닥치고 정권교체?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 능력자 뽑아야" ■ “법률가들은 내수용… 미래 먹거리 만들어낼 사람은 안철수뿐” ■ “이재명·윤석열 후보 중 한 사람이 당선되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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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50원 시위’가 바꾼 대권…학생운동 출신 35세 좌파 당선
칠레의 좌파 연합 대통령 당선인 가브리엘 보리치(35)가 19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선거운동본부에서 당선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미의 칠레에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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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너무 부자라는 것?…바이든 재선 대신할 美잠룡 7인
지난 1월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을 기념해 한 워싱턴DC 시민이 성조기를 들고 있다.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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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명의 퍼스펙티브] 국가 앞날 걸린 연금개혁, 소신파 공무원이 앞장서야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연금개혁 윤석명의 퍼스펙티브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 그리스에서 벌어진 일이다. 긴축정책으로 연금이 줄어든 탓에 남들이 버린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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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의 워싱턴 살롱]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구하기', 중국이 주시하는 까닭
지난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화면)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외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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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입문 30년만에 무직된 메르켈 “일단 낮잠·독서, 몇달 간 나 찾지말라”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퇴임 후 조용히 지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총리 이·취임식 참석 모습. [EPA=연합뉴스]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어떤 외부 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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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남긴 메르켈, 다음 행보는 "일단, 독서와 낮잠"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어떤 약속에도 참석하지 않겠다”. 앙겔라 메르켈(67) 독일 전 총리는 8일(현지시간) 열린 울라프 숄츠(63) 신임 총리 취임식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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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올라프 숄츠 총리 취임…임기마친 메르켈 기립박수 받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배르벨 바스 연방하원의장 앞에서 차기 총리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 사회민주당(사민당) 대표 올라프 숄츠 의원이 16년간 독일을 이끈 '무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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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첫 女대통령은 불도저” 금발 금수저, 새 역사 쓸까
4일 프랑스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한 발레리 페크레스(가운데). EPA=연합뉴스 “프랑스의 첫 여성 대통령, 제가 되겠습니다.” 프랑스 수도권 일드프랑스 지역단체장인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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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강한 독일, 공통 문제 해결엔 정당들 힘 합쳐”
━ 한국계 첫 독일 연방의회의원 이예원 독일에서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연방의회(분데스탁)에 입성한 이예원 의원(왼쪽)이 지난 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19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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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인생역전···메르켈 없는 獨, 서열2위 女의장 떴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하원(분데스탁) 의장에 선출된 배르벨 바스. AFP=연합뉴스 포스트 메르켈 시대의 독일은 어떨까. 여성 정치인들의 승승장구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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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에 불 들어왔다…獨 전후 첫 3자 연정 급물살
지난 15일 독일의 환경운동가들이 녹색당 대표인 아날레나 베어보크, 사민당의 올라프 숄츠 대표, 자유민주당 크리스티안 린드너 대표(왼쪽부터)의 얼굴을 본뜬 가면을 착용한채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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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비판한 언론인 노벨상…막말 두테르테 의외의 침묵 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58)의 2021년 노벨 평화상 수상이 내년 5월 필리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필리핀 대선을 불과 7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로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