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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절도, 항소심서 무죄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는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을 훔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배익기(49)씨에게 7일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앞선 민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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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금괴 확인, 한국은행도 가세
한 탈북자가 대구 동화사 대웅전(보물 제1563호) 뒤뜰에 묻혀 있다고 주장하는 금괴(40㎏·약 24억원)의 확인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1일 문화재청이 발굴을 허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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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모나리자 도난 사건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8월 22일은 ‘모나리자’의 두 번째 생일이다. 1911년 이날, 루브르 박물관은 “어제 모나리자를 도난 당했다”고 발표했다. 사라진 지 24시간이 지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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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중 영토 야욕 … 이번엔 ‘문화재 카드’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를 위해 문화주권을 들고나왔다. 해상 실크로드 해저에 있는 문화재 보호를 내세워 주변국과의 영유권 분쟁을 매듭짓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주 이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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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때 동래성 버린 이각 순절도에 나올 줄 몰랐겠죠
육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동래부 순절도. 숙종 35년(1709)에 그린 그림이 훼손돼, 영조 36년(1760) 동래부의 화원이었던 변박이 먹과 채색으로 다시 그렸다. 성문 앞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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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억 사라졌다는 곳 … 건재고택 1차 경매 유찰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민속마을 내 위치한 건재고택(建齋古宅). 이 고택은 구속된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별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네스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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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친구가 훔쳐갔다는 56억 … 김찬경 자작극인 듯
김찬경“5만원권 현금 56억원이 실린 승용차를 별장에 세워두고 인근 호텔에서 잠을 자는 사이에 동행했던 친구가 돈을 훔쳐갔다.” 이른바 ‘56억원 도난 사건’에 대한 김찬경(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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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대 … 눈뜨면 커지는 김찬경 횡령액
검찰이 김찬경(56·사진)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횡령·배임 액수가 2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비자금 규모 등 돈의 행방을 쫓고 있다. 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저축은행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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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진짜 주인은 안동 광흥사?
광흥사 범종 스님이 응진전(應眞殿)에서 불복장 유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훈민정음 해례본이 16나한 중 책을 든 시자가 있는 나한상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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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나온 공혜왕후 왕실도장 도난품 논란
조선 제9대 성종의 비(妃)인 공혜왕후 어보(御寶·의례용 왕실 도장·사진)가 경매에 나왔다. 마이아트옥션이 9일 서울 인사동 공화랑에서 여는 고미술경매에 출품됐다. 추정가는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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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금성 박물관 털렸다
중국 고궁박물관(자금성)이 11일 공개한 도난 예술품의 사진. 금·은과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화장품함으로 20세기 초와 중반에 제작됐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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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45년 만에 고향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
막상 돌아온다니 반가움보다 탄식이 앞선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지 무려 145년 만이다. 저물어가던 조선, 망국(亡國)의 치욕이 서린 외규장각 도서는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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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 헌법 효력 정지 … 의회 해산
이집트박물관에서 도난당한 투탕카멘왕의 입상. [연합뉴스] 시민혁명 성공 뒤 전권을 장악한 이집트 군사평의회는 13일(현지시간) 평화적 정권 이양을 위한 절차로 기존 헌법 효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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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 유화, 37년 만에 프랑스로
프랑스로 반환되는 19세기 드가의 작품 ‘치통을 앓는 세탁부’. 1973년 프랑스 말로미술관에서 전시중 도난당해 장물 시장을 거쳐 미국으로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37년 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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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잉카 유물 4000여 점 페루에 돌려준다
미국 예일대가 고대 잉카시대 유물 4000여 점을 페루에 반환키로 했다. 사진은 이번에 반환될 예일대 소장 유물로 왼쪽부터 장식용 청동검, 액체를 담던 병, 도자기, 제례의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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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문화재 7900점 되찾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에 있는 서백당(書百堂)은 국가민속자료 23호다. 서백당은 조선 초기 문신인 손소(1433~84)가 1454년 지은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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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ED : 안평대군 국보 글씨
세종 대왕의 셋째 아들, 비운의 왕자 안평대군(安平大君). 그는 조선을 대표하는 명필이었다. 그러나 그의 글씨가 남겨진 작품은 국내에 단 한 점도 없다. ‘몽유도원도’의 발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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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추적] 골동품 장물업자 “사간 사람 면회 안 와 괘씸”
“그때 나한테 도난 문화재를 사갔던 사람들을 전부 불겠소. 입 다물어 줬더니 면회 한 번 안 오고…, 괘씸한 것들.” 지난 3월 말 김모(47)씨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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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전락한 ‘문화재 안전견’
16일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 자락에 있는 천년 고찰(古刹) 고란사. 삼국시대 창건된 사찰로 1984년 충남문화재자료 제98호로 지정됐다. 고란사 입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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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문화재 반환 공조’ 21개국 회의
해외로 불법 약탈당한 각국의 문화재를 되찾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7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됐다. 이집트 고(古)유물최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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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첼리, 데미언 허스트...‘정열의 투자’ 기다리는 걸작들
1 수만 송이 흰장미로 장식된 전시장 입구. 관련기사 “철저한 질 관리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보물급 예술품들이 모이는 곳, TEFAF“한마디로 묘한 기분이 드는데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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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목관, 미서 반환
3000년 묵은 목관이 도난된 지 126년 만에 이집트로 반환됐다고 AF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집트 문화재 당국은 13일 성명을 내고 미국으로부터 목관을 돌려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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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레이트 3B 시리즈-베토벤시간 2월 11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580-1300예술의전당이 바흐ㆍ베토벤ㆍ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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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먹튀 프랑스 외교’ 대처 방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프랑스는 거만하다. 외규장각 도서 문제는 그렇다. 지난 17년간 한국은 프랑스에 당했다. 시민단체인 문화연대가 제기한 반환소송의 결말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