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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특파원들이 본 해외여행 현지실태
최근 해외를 다녀온 사람들은 파리건,제네바건,괌이건,캐나다건간에 골목골목에서 한국인과 부닥치곤 놀라고 만다. 「세계화」바람속에 급증하는 해외여행이 이번 여름 사상최대(7,8월 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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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깨지지 않는 벽
시가(滋賀)縣 IBM 일본지사에 다니는 A모(25.교토출신)씨.재일동포 3세였던 그는 3년전 일본에 귀화했다.그것도 아버지가 민단(民團)某지방본부의 간부를 맡고 있을 때였다.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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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풍속의 변화
광복 50년은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속도만큼이나 우리의 생활문화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먼저 의식주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62년 서울 마포에 첫선을보인 아파트는 보편적인 생활공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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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업도 쉽지않다
여행하듯 현지답사를 다녀온 후 이민길에 오르는 사람들은 『한1년쯤 영어공부나 하면서 현지사정을 알아보면 뭔가 일거리를 찾을 수 있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출발한다. 그러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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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취직은 바늘구멍
광활한 땅에 풍부한 천연자원과 희박한 인구,선진화된 사회복지 시설과 제도가 잘 갖춰진 캐나다.호주.뉴질랜드. 그렇다고 이민이 곧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놀면서 지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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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미납 잇단 訟事
리처드 바클레이는 캘리포니아대학의 각별한 후원자였다.부동산개발업자인 그는 지난 90년 캠퍼스 안에 예술공연장을 건립하는데1백만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공연장은 그의 이름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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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식품社 크래프트 중국개발 담당이사 루밍
루밍(劉明).37세에 불과하지만 세계 유수의 종합식품회사인 크래프트社의 고위직(중국개발담당이사)에 올랐으며 최근 비즈니스위크誌 표지인물로 등장한 주인공이다. 12억인구의 중국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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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격적 투자수익률 50%이상
「겁없는 친구」 톰 볼드윈.시카고 금융시장에서 그는 이렇게 불린다.시카고상품거래소(CBOT)를 주무대로 뛰는 수많은 트레이더들 가운데 미국 장기채권(일명 T본드)투자에서 귀재(鬼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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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M-net 장호일.김수경 절묘한 콤비 간판프로로
케이블TV 뮤직네트워크(M-net)의 음악 토크쇼 『클럽 엠네트』를 진행하고있는 인기그룹 공일오비의 리더 장호일(31.사진(左))과 비디오자키(VJ) 김수경(23.(右)).장호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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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생 샐러리맨 金孝俊씨의 경우
이번주 「1억원 만들기」의 주인공은 사회 초년병인 샐러리맨 김효준(金孝俊.28)씨.대학 졸업후 몇달 제화회사에 다니다 작년 9월 대성교육출판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전산편집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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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中企人賞 대영공업 金鍾敏사장
5월의 중소기업인으로 뽑힌 대영공업 김종민(金鍾敏.47)사장은 33세때인 81년 샐러리맨 생활을 청산하고 프레스기계 한대만 갖고 창업의 길에 들어선 뚝심있는 경영인. 대학전공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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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최 콘서트 붐-고객에 감사하며 문화적 이미지 높인다
기업홍보와 고객사은을 위한「기업콘서트」가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정유업계.금융기관.의류업계에서 앞다투어 주최하고 있는 이음악행사는 최근 메세나운동의 활성화와 함께 광고전략의 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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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근로자 사기증진위해 다채로운 행사
「근로자가족도 회사가 관심을 쏟고 보살핀다」. 주요 대기업들이 노사화합과 근로자 사기증진을 위해 단순한 급여인상과 복지개선 차원에서 벗어나 가족의 복지까지 고려한 노사화합책을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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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캠퍼스로 가족 나들이
대학 캠퍼스가 도심속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 어디든 좀 알려졌다 싶으면 자동차와 인파로 온통 뒤덮여주말이나 휴일에는 아예 갈 엄두도 내기 어려운 것이 요즘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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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알콜중독 급증-重症 80%가 30~40代
화장품회사인 H사 전무였던 朴모(59.서울강남구논현동)씨는 알콜중독때문에 93년 회사를 그만두고 알콜중독치료 전문 병원에입원,치료받고 있다. 20대중반 입사때만 해도 알콜중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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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게임장-쉬면서 즐기는 컴퓨터 카페
오락실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의자에 앉아 손가락을 열심히 눌러대는 오락실은 이미 구시대 유물쯤으로 취급된다.입체화상 출력용 안경이나 헤드폰을 착용한채 실감나는 가상체험을 즐기는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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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 삼성 이적 외야수 이정훈
◇출생:63년8월28일 ◇신체조건:1m71㎝,70㎏ ◇주소:대구시대명2동1918 ◇가족관계:미혼,3남1녀중 둘째 ◇별명:악바리 ◇운동경력:대구국민학교 4학년때 입문→삼덕국민학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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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은 부모순종 가르침과 무관
3월22일자 지면의 전문기자 칼럼은 「우리는 보다 정직할 필요가 있다」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라고 강요하던 시대는 가고」등으로 부자간의 신뢰를 잃은 것이 마치 유교적 윤리의 강요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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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朴성섭회장과 형제갈등
덕산(德山)의 붕괴뒤에는 박성섭(朴誠燮.47)회장의 환상가적인 성취욕과 재산을 둘러싼 모자.형제간의 「미묘한 갈등」관계가얽혀있다. 박철웅(朴哲雄.83).정애리시(鄭愛利施.71)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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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滋暻 LG회장 은퇴회견대담=金元泰 산업부장
구자경(具滋暻)LG그룹 회장(70)이 22일 맏아들 구본무(具本茂)부회장(50)에게 그룹총수 자리를 물려준다.20일 오전에는 그룹회장으로서는 마지막으로 「그룹경영이념선포 5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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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미국 下.결혼은 신중 同居는 즐겁게
뉴욕과 같은 대도시의 신세대는 결혼해 안정을 꾀하기보다는 자유로운 독신생활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경쟁이 심하고,빠르고 복잡한 곳에서 적응하며 사는 신세대는 자립하기에도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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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삼성전자 반도체硏 高永範기술개발부장
고영범(高永範)박사.세는 나이로 서른아홉살,삼성전자(주)반도체연구소 기술개발부장.그의 부서에는 박사10여명을 포함하는 고급 엔지니어 3백여명이 그의 지휘에 따라 반도체 제조공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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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늘어나는 "갑작부자"
양강도 혜산시의 한 산골마을 운총리-. 월남자 가족.지주.자본가등 적대계층의 산간벽지 소개책(疏開策)에 따라 도시에서 쫓겨난 30가구가 호프농사를 지으며 사는 고립된 마을이다.북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