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견인 溫情 … 밝은 어린이날
▶ 아픔 딛고 밝게 자라고 있는 엄수미, 난영, 동규 3남매(오른쪽부터)지난해 대구지하철 참사로 천애고아가 된 영천의 엄수미(9)양 3남매는 숨은 한 후견인의 덕분으로 어린이날이
-
[이 사람](140) 대구 달서갑 열린우리당 김준곤 후보
▶ 김준곤 상세정보 보기“정치판에 뛰어든 이상 망설이거나 눈치 보지 않고 꿋꿋이 이 길을 가겠습니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게임의 룰이 존중받는 사회, 의문의 죽음이 없고 지하철 참사
-
지하철 인정사망심사위 4일 재개
2.18 대구지하철 참사때의 사망 여부를 가리는 실종자 인정사망심사위원회가 6개월 만에 다시 소집된다. 대구시와 인정사망심사위(위원장 김준곤)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 등 위
-
[전국 지하철 긴급점검] '불쏘시개' 지하철 위험 여전
대구지하철 참사가 난 지 18일로 꼭 1년이다. 이에 본지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공동으로 현재 운행 중인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전국 4개 지하철의 안전 실태에 대해
-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를 기리며...
노경근 감독의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 애니메이션이 참사 1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숨이 차오르고, 죽음이 목전에 다다르는 순간 가
-
"미안... 내 딸아... 사랑한다..."
꺼버린 핸드폰오늘은 한달 중 제일 기다려지는 용돈 받는 날. 오늘이 더욱더 기다려진 까닭은 수학여행 준비로 용돈을 좀더 넉넉히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하지만 나의 예상
-
대구 시가지는 애도·추모 물결
지하철 참사 1주년을 맞은 대구는 시내 전역이 추모의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불의에 희생된 넋을 달래는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민들은 한해 전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의 비극을
-
[이사람] "참사 교훈 잊지 말아야"
"참사를 당하고도 그때뿐인 '냄비근성'을 바꾸자는 뜻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2.18 대구참사 1주년을 맞아 사고 발생부터 수습까지 모든 것을 담아 종합보고서를 발간한
-
하늘나라 제자에 바치는 노래
계명대 음대 교수들이 대구지하철 참사로 희생된 제자 2명의 혼을 달래는 노래 3편을 만들었다. '봄날 피어나는 꽃 같은 정경아! 봉오리도 피기 전에 영원한 곳에 간 정경아….' 계
-
대구지하철 참사 18일 1주기 "악몽·환청에 잠 설쳐요"
"악몽과 불면증으로 아직도 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지난해 대구지하철 참사로 얼굴과 목.기도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두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이말선(48.여.대구시 남구 대명
-
"피아니스트 꿈 우리가 이룰께 …" 참사 이미영양에 명예졸업장
12일 낮12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 경북예술고등학교 졸업식장. 식장 한켠에 앉아 있던 한 학부모가 "고(故) 이미영 학생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겠다"라는 사회자의 말에 눈물을 흘
-
홍콩 지하철 화재 현장 답사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 유족과 대구지하철안전시민연대 관계자 등 4명이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지난달 초 방화 화재가 발생한 홍콩 지하철 현장을 답사한다. 이번 답사에는 희생자대책
-
같은 지하철 방화인데 피해 이렇게 다를수가
홍콩은 대구와 달랐다. 똑같은 지하철 방화사건이었지만 홍콩의 경우 14명이 가볍게 다쳤을 뿐이다. 우리는 왜 1백98명을 희생시켜야 했을까. 5일 발생한 홍콩 지하철 방화사건 당
-
방화 참사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개통
방화 참사로 폐쇄됐던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이 참사 10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31일 완전 정상화됐다. 이날 반월당역을 출발한 1001호 전동차가 1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오전 5
-
대구 중앙로역 '추모의 벽' 설치 대립
대구 중앙로역에 '추모의 벽'을 조성하는 문제를 놓고 사고 피해자 가족간 의견이 대립돼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러나 대구시는 복구공사를 맡고 있는 대구지하철공사 측이 해결할 문제라는
-
권오정씨, 대구참사 다룬 '다큐 소설' 펴내
지난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식 소설이 나왔다. 섬유디자이너로 국제패션디자인연구진흥원에 출강 중인 권오정(權五正47)씨는 최근 '아름다운 영혼'(부제:
-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시험운행 르포] "그 날을 생각하면 가슴 저려요"
지난 17일 오전 11시24분 대구지하철 상인역. 21일부터의 전구간 운행재개를 위한 시험운행에 나선 1113호 전동차는 마치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속도를 냈다. 월촌.성당못
-
[집중토론] 재난관리체계 어떻게
올 들어 대구지하철참사.물류대란.사스.태풍 '매미' 등 대형 재난이 잇따르면서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복잡하게 흩어져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
"주말도 반납했어요" 수해지 적신 봉사의 땀방울
19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2리에서 삼성사회봉사단 1백20여명이 주민들을 도와 태풍에 찢긴 비닐하우스 정비 작업을 벌였다. 엿새째 달성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에 참가하고
-
[특별기고] 면접·구술 잘 보려면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목적은 수험생이 입학 후 전공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인성.가치관.생활태도.적성 등 필기시험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기본자질과 전인적 발달 측면을 파악하는
-
불안 싣고 달리는 철도
"가장 안전하다는 열차마저 툭하면 대형 참사니….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되풀이되는데도 철도청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10일 서대전역 매표구에서 서울행 무궁화호 승차권을 구입
-
5억…대구참사 보상금 사상최대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에게 지급될 보상금이 유사 사건 가운데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1백92명의 사망자와 1백33명의 부상자에게는 법적 손해배상금에 특별위로금(국민성금)이 더
-
조직위 방만한 운영…세금 낭비 눈총
지난 5일 저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는 대구U대회 D-50일 경축잔치가 열렸다. 구미시민들에게 U대회를 알린다는 명목으로 인기가수를 대거 동원한 이날 행사엔 모두 3억원이 들었다.
-
[새 영화] 日 공포영화 '주온'
여름 공포영화 시즌에 합류한 일본 영화 '주온'은 무서운 듯 무섭지 않다. 순간적 전율은 강력하나 전체적 섬뜩함은 약한 편이다. 이유는 하나다. 한을 품고 죽은 원혼(寃魂)에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