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를 기리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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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근 감독의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 애니메이션이 참사 1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숨이 차오르고, 죽음이 목전에 다다르는 순간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던 참사현장의 많은 희생자들을 생각케 하는 영상이 애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큰 슬픔으로 다가온다 지난해 팬카페에 처음 공개된 이 애니메이션은 당시 게시판을 통해 전파되다가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자신의 오빠가 생각나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는 희생자 가족의 요청으로 삭제되었다가 1주년을 맞아 다시 게재되었다고 한다. 한편 노경근 애니메이션 감독은 서태지의 '인터넷 전쟁' ,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과 700만명 이상이 클릭한 '효순이와 미선이 추모'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자료출처 : 다음 애니메이션 감독 노경근 팬카페(cafe.daum.net/n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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