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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경제 브레인 … ‘정층설계’ 전략에 방점
“이 사람이 류허(劉鶴·61)입니다. 나에게 매우 중요한 사람입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 베이징을 방문한 톰 도닐런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서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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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경제 브레인 … ‘정층설계’ 전략에 방점
지난해 12월 8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광둥성 선전시 롄화산 공원을 찾아 덩샤오핑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그의 경제 브레인 류허 국무원발전연구중심 부주임(동그라미)이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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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국을 정부가 만들었다고? 노, 틀린 말이다”
시진핑 중국 총서기가 지난해 12월 30일 허베이(河北)성 푸핑(阜平)현 빈민촌의 한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의 주요 정치인들이 새해 첫날 한곳에 모여 ‘신년 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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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제도·원로 견제 속에 과감한 돌파 힘들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새 부대에 낡은 술’이었다. 지난 15일 발표된 중국 제5세대 지도부 구성 말이다. 중국은 그날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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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제도·원로 견제 속에 과감한 돌파 힘들어
관련기사 시진핑 시대 중국 리더십 ‘새 부대에 낡은 술’이었다. 지난 15일 발표된 중국 제5세대 지도부 구성 말이다. 중국은 그날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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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국엔 한류, 한국엔 한풍이 분다
장신썬(張?森)주한 중국대사 샤오캉(小康·소강, 세상이 조금 안정됐다는 뜻)사회.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는 풍요한 사회를 뜻한다. 중국이 2020년을 목표로 설정한 인민들의 생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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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1 지상중계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최근 전세계 이목이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의 건강문제가 거론되면서 20년 전 환절기가 되면 덩샤오핑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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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일본공산당만큼만 하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내 머리에 뿔 안 났지요?” 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그가 웃으며 물었다. 일본공산당 기관지 ‘신붕 아카하타(赤旗)’ 기자였다. 당연히 공산당원일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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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충칭과 보시라이
충칭은 서쪽으로는 양즈강(長江)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자링장(嘉陵江)이 흐르는 가운데 반도가 뻗어 있는데 미국 뉴욕의 허드슨강과 이스트 강 가운데의 만하탄처럼 고층 빌딩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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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진핑의 조기 등극과 중국의 향배
18일 막을 내린 중국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7기 5중전회)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선출됐다. 2007년 17차 당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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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2012년 쓰나미가 몰려온다
‘2012년 12월 21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전 세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화두다. 지구 대재앙을 그린 영화 ‘2012년’까지 등장하면서 지구 종말론은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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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집권 2기 후진타오 “광둥 잡아야 중국을 잡는다”
중국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총서기 후진타오가 지난해 10월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7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5년마다 열리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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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 ‘17대’ 관전 포인트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대)가 어제 개막했다. 중국 최대 정치이벤트인 당대회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각이 이번처럼 차분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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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커밍스 교수 "한반도 통일 미국도 책임"
미국 시카고대 역사학과의 브루스 커밍스 교수에게 올해의 6월은 두 가지 감회로 다가오고 있다.그가 학자적 정열을 바쳐 연구해온 한국전쟁이 발발 50주년을 맞은데다 역사적인 남북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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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2. 통일방안 합의 내용
남북한의 두 정상은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외교권.국방권을 남북의 지방정부가 갖는 형태' 의 단계적 통일방안을 추진키로 합의함으로써 내외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남북한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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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외교활동 북한중앙TV 공개
북한의 중앙TV는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외교활동을 다룬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그가 '은둔 통치자' 라는 기존 이미지와 달리 공식.비공식 접견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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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DJ 만날 김정일
김정일(金正日)총비서에게 정상회담은 자신의 정치적 명운(命運)이 달린 일생일대의 승부처다.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면 정치적 입지를 굳히는 한편 경제재건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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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 관계 전망
중국과 일본은 올해 국교수립 25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을 추진하던중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을 맞이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나 정치권은 鄧의 사망이 중.일 관계에 당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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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측근세력 군 2.유일체제 문지기
北韓軍에는 白鶴林.李乙雪.朱道日외에도 金正日의 핵심측근들이 국방위원장이자 최고사령관인 그를 에워싸고 있다.빨찌산 출신인 李斗益.趙明錄을 비롯,빨찌산2세로 萬景臺혁명학원을 나온 金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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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혁 가속화 보혁대결 아니다”/등소평 민생정책 일관성 유지
◎78년 시작… 천안문사태로 혼돈 리펑(이붕) 중국 총리는 19일 북경에서 열린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중국의 기존 개혁·개방정책을 재확인했다. 이총리가 이날 정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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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냐 야대냐” 불붙은 공방/총선 전초전서 나온 여야 설전
◎「여소불행론」으로 지지 호소 여/민주·국민 6공경제난 협공 야/비호남·반TK·강원푸대접 등/지역감정 자극용어 난무/개발 「공약」도 곳곳에서 남발 민자·민주 수뇌부들이 이번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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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영 웃고간 평양 울며 떠났다(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2)
◎신탁통치 소용돌이:3/분국협의회때 “총비서”아닌 “동지”/김일성과 회동후 주도권 빼앗겨 신탁통치문제는 김일성과 박현영의 권력레이스에서 하나의 분수령이 되었다. 『신탁통치가 김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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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악수” 서두르는 북한·일/내년 1월 평양회담 의제와 전망
◎이번엔 교섭위한 의중 타진/「전후보상」문제 최대 걸림돌/경협자금규모 싸고 신경전 거셀듯 일본과 북한이 내년 1월 하순부터 국교정상화 본회담을 개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일북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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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당,본토수복 포기 촉구/민진당 결의안 채택
◎극도의 정국불안 우려 【대북 APㆍAFP=연합】 리덩후이(이등휘) 대만총통은 7일 집권여당인 국민당의 오랜 정책인 본토수복을 재다짐했으나 최대 야당인 민주진보당은 이날 대만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