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산업회의 의장겸 한전사장 이종훈씨
北韓 核을 둘러싼 위기 상황이 심리적인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외신은 남한 곳곳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북한의 공격 목표가 되고 있으며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제2의 체르노빌 사태
-
가구산업-이재선 가구연합회 회장
가구업계는 아주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80년대 중반 2억달러에 달했던 수출이 이후 계속 하향커브를 긋고 있는가 하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올해 내수시장 전망도 그다지 밝지 못하기
-
일 에폭시공장 화재로 세계 반도체업계 “초비상”
◎연내 복구 안되면 국내업계로 “불똥”/재고 반년치… 현재론 타격없어/파동수습할 스미토모사 26일 기자회견에 촉각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고있는 세계반도체 업계의 촉각이 26일로 예
-
심각한 목재 파동… 대책 서둘러야|김외정
요즈음 국제 원목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합판 수급의 불안정 등이 연일 신문지상에 보도되고 있다. 수입 원목 가격이 52%나 올랐다고 하며 목제품과 합판의 경우도 13%나 상승했다고
-
달아오르는 「기술전쟁」/이종대(시평)
미일간의 기술전쟁이 날로 가열되고 있다. 국력의 핵심이 군사력에서 경제력으로 대치되고 기술이 경제전쟁의 으뜸가는 무기역할을 담당하게 된 국력 결정 요인체계의 변화에 곁들여 미일간
-
흉작겹쳐 겨울폭동 우려/소 식량위기/농민들 출하기피가 주인
◎“1백50만명 굶어 죽는다” 전망도 23일 금년들어 처음으로 눈이 내려 거리가 질척거린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붉은 광장에서 성난 시민 1만여명이 고함을 지르며 시위를 벌였다. 물가
-
뒷전으로 밀린 한일 경제호혜(사설)
이틀간의 한일 정상회담은 실리외교시대의 핵심주제인 경제협력문제를 소홀히 다룸으로써 알맹이가 빠진 겉치레 행사로 끝나고 말았다. 물론 우리는 양국간에 걸린 주요 정치현안의 타결을 과
-
쿠웨이트행 화물 인근 항구서 방황/긴장국면 계속되는 중동사태
◎“여성ㆍ어린이 석방 밝힌건 교란책”/후세인 회견방영 미서 찬반논쟁 이라크가 화전양면작전으로 사태의 평화적 해결가능성을 보이고 있음에 반해 미국은 협상가능성을 일축,사태의 원상회복
-
국제/페만 무력충돌 “예측불허”(뉴스파일)
◎이라크 인질무기화에 서방 공격태세/소 가세… 안보리 논란끝 군사제재허용 3주째 접어든 중동사태는 미국 등 다국적군의 군사력 증감과 이라크의 인질 및 화학무기 사용 위협강화로 무력
-
식량ㆍ병참지원 취약/후세인 얼마나 버틸까
◎군사력/주력인 탱크부대 공습에 허약/정규군 적지만 미사일은 막강 전력 중동분쟁이 확전위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막강한 미군등에 대항할 이라크군이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으며 그
-
쿠웨이트/영아랍권사이서 시소 외교로 존립
◎병합된 알 사바 왕조 250년/30년대 유전발견후 인구유입 급증/이라크 영유권 주장등으로 시달려 이라크군의 전국토 장악후 결국 대이라크 국가병합으로 이어진 쿠웨이트는 알 사바 왕
-
겉으로만 개방 속으로 과보호
미국·EC (유럽공동체) 등 강대국들이 우루과이라운드(다자간 무역협상)를 연내에 종료시키기 위해 공식·비공식 접촉을 진행 중이다. 이 협상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에도 중대한
-
미국 SDI의 연기
「레이건」 대통령이 이른바 「별들의 전쟁」(SDI=전략방위구상) 7년 연기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군사계획을 정치 무기화하고 냉전관계에 있는 미소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레
-
미 달러 강세정책 대소견제가 목적|하락세로 돌아섰지만 폭락은 없을 듯
일본 엔화값이 점차 올라가더니 10일에는 1달러에 2백44엔대에 이르렀다. 지난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미달러 값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 어쩌면
-
인구 4천만
인구의 구(입구)자가 상징하듯 인구폭발이 유발하는 가장 큰 걱정거리는 먹을거리, 즉 식량문제다. 꾸준한 인구증가와 소득향상추세로 벌써부터 식량수요는 급격히 증가돼온터. 이제 인구가
-
입자 광선무기
미국의 항공비문지 에이비에이션 위크는 1977년에 벌써「소련은 곧 광선무기를 완성할 것인가」라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미국의 정찰위성이 75년부더 7번에 걸쳐 소련의 세미파라친스크
-
국회 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김상협 국무총리 답변=국회에 제출된 83년도 예산안은 실 수준의 예산이며 신축성 있게 운용하겠으나 경기불황으로 세수결함의 우려는 있다. ▲김준성 부총리 답변=우리 재정은 경직성경
-
상전·혈전|쌀파동계기로 본 「국제상인」들의 생리와 실태|원전을 따내라
국제상전치고 각국간의 정치·외교·군사문제가 개입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원유·식량의 무기화가 바로 동서간·남북간 세력다툼의 표본이고 웬만큼 덩치가 큰 수주전 뒤에는 반드시 각국의
-
(1)석유「중독」덕보는 사우디
산유국들이 석유공급 과잉으로 감산이냐 유가인하냐, 이 두 가지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석유 무기화시대는 서서히 가고 있는 것 같지만 산유국들은 아직도 세계 경제에 막강한
-
미CIA·국무성 극비문서에 나타난 미국의「중동공작」국무성 지시각서와 CIA지침
「카터」미 대통령은 한 기자회견(77년12월)에서『미국의 힘은 이란의 힘이며, 이란의 힘은 곧 우리의 힘』이라고 선언한 적이 있다. 미국은「팔래비」왕정에 왜 그렇게 매달렸을까. 미
-
페만6국, 석유무기화
【리야드1일UPI·WAM-연합】사우디아라비아등 폐르시아만협력협의회(GCC) 6개국석유상들은 1일 단일석유정책수립 및 석유무기화정책등에 합의한후 2일간의회의를 폐막했다. 아탑에미리트
-
소에 가장 큰 타격은 "곡물수출 금지"
폴란드와의 경제관계를 전면중단시킨지 6일만에 발표된 「레이건」대통령의 대소경제보복조치는 폴란드사태를 배후조종하고 있는 소련의 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결의를 천명한 것으로
-
"세계 곳곳서 4억이 굶주리고 있다" 제1회「세계식량의 날」에 본 식량사정
16일은 제1회 「세계식량의 날」.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식량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기아와 빈곤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로 세계식량농업권구(FAO)가 79년 11월 로마총회에서
-
중동 「사다트공백」에 미소, 세력확장 각축|친미.친소.중간그룹등 기존세력 균형깨질 요소많아
「사다트」가 사라진 중동은 지금 살얼음판 위를 걷는 분위기다. 이스라엘과 아랍권, 아랍내의 온건파와 강경파, 그리고 이들의 대부역할을 해온 미국과 소련등 얽히고 설킨 중동의 정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