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 청도「칠엽 느티나무」

    한 잎자루에 일곱 잎이 달렸다고 해서 마을 이름까지 「칠엽리」라고 했다. 경북 청도군 이서면 칠엽리-일명 「고춧골」의 쑥들 냇가에 용 틀임을 하며 버티고 선 느티나무 한 그루. 원

    중앙일보

    1972.08.03 00:00

  • 어린이 17명 소사|가평 등잔에 석유인줄 알고 휘발유 부어… 불

    【가평=김재혁·원태연 기자】1일 밤 9시 15분쯤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하천1리 120 사정애씨(29·여)집 안방에서 사씨의 장남 조길호군(11·상천국민교 5년)이 등잔에 석유인줄

    중앙일보

    1972.07.03 00:00

  • 올여름 「파리」의 「뉴·모드」 기성품은 인상파 화가 작품 속의 여인복과 흡사

    복고조 「모드」가 절정을 이룬 요즘 「파리」의 한 사진 기자는 올 여름 기성복 「컬렉션」에서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여 「모드」 사진을 찍었다. 「파리·마치」지의 「장·클로드·소에」

    중앙일보

    1972.05.19 00:00

  • 살인택시강도 체포

    【전주】1일 전주경찰서는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정창환(24)을 살인·강도·시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은 지난 28일 하오 9시40분쯤 전주시 전주교 다리에서 전주한일「택시」소

    중앙일보

    1972.05.01 00:00

  • 마을의 주부들과 자갈도 함께 날라

    28일 낮 경기도 양주군 수동 면의 당두평 부락 등의 새마을 사업현장을 돌아본 육영수 여사는 『저희 동네까지 오실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라고 울먹이는 부녀자들에게 『여러분이 고생하

    중앙일보

    1972.04.29 00:00

  • 표준사업별로 그 현장을 가다|전남 화순군 남면 절산리

    장마때면 1년에도 으레 서너차례씩 물난리를 치르던 전남화순군남면절산리. 지금은 새마을사업으로 마을 앞 냇가에 제방을 쌓아 이제 큰 걱정을 덜게됐다. 절산리는 화순읍에서 동남쪽으로

    중앙일보

    1972.04.04 00:00

  • (36) 쑥

    봄이 되면 들·냇가·논두렁 등 도처에서 독특한 향기를 풍기는 쑥은 봄과 고향과 어린 시절을 상기시키는 우리 나라 고유의 나물이다. 봄철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쑥은 국화과에 속하

    중앙일보

    1972.03.04 00:00

  • 정글서 28년 나는 이렇게 살았다.

    1944년 서른 살 되던 해 만주의 보급부대에서 근무하던 나는 「괌」도의 29사단에 배속되어 비행장건설에 동원됐다. 9월 어느 날 미군이 상륙하여 2만 여명의 육해군 혼성부대는 필

    중앙일보

    1972.01.27 00:00

  • 해녀의 섬 울리는 식수난|40여일째 목이 타는 북제주군 우도

    해녀의 선이라는 북제주군좌천 향우도 섬 마을은 개인별 식수 「카드」를 들고 물을 받으러 온 아낙네들과 이를 확인하려는 긴급 식수대책 본부 요원이라는 마을 청년들 사이의 말다툼으로

    중앙일보

    1971.11.18 00:00

  • (233)한·미 합동첩보비화 「6006부대」(12)

    인해전술로 내려오는 중공군을 맞아 국군과 「유엔」군이 사투를 벌이고있던 1·4후퇴 때 남부여대하고 남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던 피난민들 속에서 돈 있는 여성들만 골라 산 속으로

    중앙일보

    1971.08.17 00:00

  • 뇌염엔 명약이 없다

    연례적으로 장마가 끝나면 고개를 드는 뇌염은 올 여름 들어 벌써 뇌염모기가 서울에서 발견됨으로써 본격적인 발생을 예보하고있다. 뇌염은 보통 장마가 끝나는 7월말에서부터 늦게는 10

    중앙일보

    1971.07.08 00:00

  • 벼락 동반 호우…21명 사망

    1일과 2일의 벼락을 동반한 호우로 전국에서 21명이 죽고 6명이 실종, 16명이 부상하는 등 모두 43명의 인명 피해를 냈고 건물 1천4백42동이 침수, 이재민 3백명을 내는 등

    중앙일보

    1971.07.02 00:00

  • 한 방울 이슬이-박희진

    가뭄이 심해서 한 방울 이슬이 지상의 무엇보다 귀하디 귀한 곳이 있는걸 아는가. 일년에 서너 달은 초목도 늘어지고 바닥이 드러난 냇가엔 고기들이 말라서 시드는 곳. 하늘의 자비라곤

    중앙일보

    1971.06.02 00:00

  • (2)포로에서 생환까지의 수기

    【워싱턴UPI동양】우리가 공산군을 만나 알게된 것은 「크메르」밀림 속 쑥 내민 총구 앞에서 시작하여 동트기 전 석방지점에서 악수를 나누며 헤어질 때까지의 그 뒤로 23일간이었다.

    중앙일보

    1971.05.13 00:00

  • 5월의 합창

    시인은 허풍을 잘 떤다. 『5월이란 젊음과 사랑과 노래와 그리고 삶 중에서 아름다운 모든 것들을 뜻한다.』 이렇게 노래한 「롱펠로」도 허풍장이 였나 보다. 그렇잖으면 「롱펠로」의

    중앙일보

    1971.05.03 00:00

  • 봄과 나

    겨우내 얼어붙었던 마음들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앞산 밑 강변에는 벌써 봄소식의 버들개지가 움트기 시작했다. 이렇게 따스한 봄내음이 스믈스믈 스며올 때면 왠지 나의 방랑벽은 슬

    중앙일보

    1971.03.10 00:00

  • (148)학도 의용병(5)

    (2) 71명의 3사단 학도의용군 중대원 중 전사 48, 부상 13, 포로 10명으로 중대 전원이 거의 희생된 포항여중 전투이야기를 계속 들어보겠다. 다행히 적 포로가 됐던 10명

    중앙일보

    1971.03.10 00:00

  • 주림과 서러움의 1년 반

    국민학교 다닐 때는 흰 운동화가 가장 큰 소원이었고 작년 봄만 해도 배가 고파 풀 속에 오래 있을 수 없었던 한 소년의 목에 이제는 두 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아시아 수영 계를 발

    중앙일보

    1970.12.16 00:00

  • 철늦은 호우...중부 큰 피해

    10월의 마지막 주말이며 연휴인 24, 25일 이틀동안 때아닌 늦가을비가 서울·경기·충남 등 중부일원에 쏟아져 9명이 급류에 휩쓸려 죽고, 5명이 부상, 7억 8천여 만원의 농작물

    중앙일보

    1970.10.26 00:00

  • 현대「맞춤법」에 이의 있다|서울대 문리대 교수 허웅

    얼마 전에 문교부에서 맞춤법과 표준말을 다시 사정한다는 말이 나오게되자 맞춤법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게 되어서, 그동안에도 상당한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필자도

    중앙일보

    1970.10.07 00:00

  • 5백26 단어 맞춤법 재 사정 필요

    한글 맞춤법의 재조정을 연구하고 있는 문교부는 국어조사 연구사업 위원회의 사전 연구 결과 5백26개 단어의 맞춤법, 3백60개의 띄어쓰기, 2만1천5백74개의 표준말, 2천6백개의

    중앙일보

    1970.10.03 00:00

  • (67) 목신이 다스리는 온화한 평원|김찬삼 여행기(호주에서 제13신)

    남호주의 주도 「애들레이드」에 이르는 길가에는 낙엽이 굴러다녀 만추의 쓸쓸한 풍경이 펼쳐지건만, 목장만은 여전히 파란 목초로 뒤덮여 있어서 봄과도 같다. 이곳은 이 나라에서 손꼽히

    중앙일보

    1970.08.20 00:00

  • (1)운명의 그날

    【양태조·김경욱·주변섭일 기자 공동취재】 광복 25주년. 민족분열과 국토양단으로 한반도를 비극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던 38선도 세월이 흘러 25년. 하나의 위도 표시에 불과했던 3

    중앙일보

    1970.08.06 00:00

  • 신발 떠내려보낸 어린 딸 밀어 익사

    【부산】2일 경남 함안 경찰서는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 김광해씨(42)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이날 하오 2시쯤 이 마을 앞 냇가에서 놀던 딸 정숙양(3)이 신을 물에 떠

    중앙일보

    1970.08.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