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2)예천활

    『핑-.』 화살이 창공을 가르는 순간은 힘과 정신이 하나가 된다. 활이 이제는 심신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일부 사람들의 애호를 받고있지만 옛날엔 우리민족의 주요한 생활무기. 이성계가

    중앙일보

    1972.12.15 00:00

  • 은행

    아무래도 속되지 않은 품위가 귀인다운 노란 은행잎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은행은 장수목이라고 해서 공손수라고도 불리는데 은행나무의 열매도 백과·불지감·압각자 등의 별칭을 지니고 있다

    중앙일보

    1972.11.17 00:00

  • 명산·특산의 고장 (5)|보령 갈포

    『철커덕, 철커덕』. 갈포 벽지 작업장 아가씨들의 손놀림이 재빠르다. 작업장안은 향긋한 마른 풋내가 그득하다. 나무로 된 북이 아가씨들이 추를 잡아당길 때마다 직조기의 좌우를 왕복

    중앙일보

    1972.11.10 00:00

  • 「필리핀」남쪽 끝「민다나오」도에 석기시대 인이 살고 있다

    6천여 년전 이미 인간이 지나쳐버린 석기시대의 사람이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다.「필리핀」의 남쪽 끝「민다나오」도에 살고 있는 이들 원시인들에 관해 널리 알려진 것은 작년 6월이었는

    중앙일보

    1972.11.04 00:00

  • 수목성장 해치는「전시」

    녹화사업을 벌이고 있는 각 시-도 행정당국이 전시효과에 치우친 나머지「시민 헌 수」 「기증자명단」등 팻말을 가로수나 고목 등 보호수의 몸통에 철사로 동여매고 못질을 해 나무의 성장

    중앙일보

    1972.09.22 00:00

  • (81) 구기차

    구기차 한방에서는 약재로, 가정에서는 차로 이용되는 구기자나무는 가지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뿌리·잎·열매 모두가 널리 이용된다. 예부터 장수에 효험이 있고 강장제로서 특

    중앙일보

    1972.09.13 00:00

  • 산하를 삼킨 수마|청평서 한강하류까지...물난리의 현장 공중 르포

    관상대 관측사상 최고를 기록한 평균 4백50mm의 집중폭우는 서울·경기지방을 너무나도 무참하게 짓밟았다. 남한강까지 범람하자 여주.·양평까지 침수, 한강유역의 피해는 더욱 혹심하다

    중앙일보

    1972.08.21 00:00

  • (4) 서울 백련사 엄나무

    해마다 6, 7월이 되면 한 그루 엄나무 꽃향기가 백련사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21) 1만5천여평의 널따란 경내를 메운다. 엄나무는 흔히 부르는 이름으로 해동목. 수령 4백60

    중앙일보

    1972.08.04 00:00

  • (2) 영주군 압각수

    경북 영주군 순흥면 내죽 2리 98. 금성단엔 수령 1천3백년 (영주 향토지 기록)을 넘었다는 은행나무 한 그루가 하늘을 가리며 서 있다. 노목의 이름은 압각수-. 밑둥치 둘레 8

    중앙일보

    1972.08.02 00:00

  • 해충극성 습성과 방제 법

    각종 해충이 극성을 떠는 계절이다. 최근 수년동안의「따뜻한 겨울」때문에 쉽게 월동한 해충의 번데기는 봄철에 유충이 되었다가 여름철이 되어 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산림을 비롯한 각종

    중앙일보

    1972.07.12 00:00

  • 해충 방제 대책

    「해충」은 구질구질한 곳에서 들끓기 마련이다. 물 가운데도 쉴새없이 흐르는 물에서는 해충이 나오지도 자라지도 번지지도 않는다. 흐르지 않고 괸 물, 괴어 썩은 물, 예컨대 유수지·

    중앙일보

    1972.06.30 00:00

  • 창경원 향나무·벚나무 해충으로 병들어

    창경원 정원의 벚나무·향나무 등에 개각충·흰불나방 등 해충이 번져 창경원 당국은 철저한 구제에 나섰다. 창경원에는 1백70여종 8천여 그루의 각종 정원수가 있으며 이중 향나무에 지

    중앙일보

    1972.06.29 00:00

  • 기지개 켜는 새움…화초 손질

    겨우내 싸주었던 장미 등의 볏짚을 풀어주고 화초의 씨를 뿌릴 준비를 할 때가 왔다. 먼저 땅을 될 수 있는 대로 깊이 일구어 비료를 섞어 풍화를 시켜야 한다. 장미는 필요없는 가지

    중앙일보

    1972.03.16 00:00

  • "창당일 실감도 안 나고…"

    박정희 대통령은 일요일인 6일 해운대를 떠나 대구로 오는 길에 포항 종합 제철에 들렀다. 박종태 종합 제철 건설 사무 소장의 「브리핑」을 듣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공장이 완성된

    중앙일보

    1972.02.07 00:00

  • (12)나무할아버지

    이른 새벽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산1 임업시험장 뒷산. 가죽잠바에 방한복 바지를 입은 할아버지가 관목의 숲을 헤치고 있었다. 제주도산 「단팔수나무」 밑에서 긴 대나무 막대기로 나뭇

    중앙일보

    1972.01.27 00:00

  • 정글서 28년 나는 이렇게 살았다.

    1944년 서른 살 되던 해 만주의 보급부대에서 근무하던 나는 「괌」도의 29사단에 배속되어 비행장건설에 동원됐다. 9월 어느 날 미군이 상륙하여 2만 여명의 육해군 혼성부대는 필

    중앙일보

    1972.01.27 00:00

  • 고유의 맛 잃지 않게「샐러드」3가지

    이제는 어느 가정에서나「샐러드」를 많이 먹게 되었다.「샐러드」는 본시 우리 나라 재래의 음식이 아닌데도 특히 손님상에는 으레 오르게 된 듯 싶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은 우리가 좀더

    중앙일보

    1971.08.20 00:00

  • 여름용 의자

    더위에 자칫 불쾌하기 쉬운 가족들의 감정을 부드럽게 해주고, 시원하게 앉을 수 있도록 여름철 의자를 따로 장만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름용 의자는 플라스틱으로

    중앙일보

    1971.06.01 00:00

  • 벽지

    봄은 집 안팎을 손질하는 계절이다. 특히 가족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는 방안의 꾸밈새가 큰 역할을 한다. 방안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벽지는 최근 반자지와

    중앙일보

    1971.05.03 00:00

  • 유일한 천연기념물 망개나무 고사

    【청주】우리 나라에서는 단 한 그루뿐인 천연기념물 2백7호 망개나무(보은군 내속리면 상판리 산1)가 입산자들의 손에 껍질이 벗겨져 말라죽고, 동양에서는 진천과 괴산에서만 자라는 천

    중앙일보

    1971.04.30 00:00

  • (199)슈바이처 생가의 감명과 추억(1)

    이번 유럽 여행중 가장 인상 깊고도 크나큰 감명을 받은 것은 나의 일생의 스승, 아니 삼세(전세·현세·내세)에 걸친 영원한 『마음의 등불』이라 할 고「슈바이처」박사의 옛 고향 군스

    중앙일보

    1971.03.05 00:00

  • 도굴수난「마야」유적|기원전의 신비 산산조각

    고대「크레타」문명과 「비잔틴」문명에 비견되는 중미고원의 「마야」「아즈레카」문명의 유적이 16세기에 「스페인」에 의해 파괴된 이래 최근 「도굴꾼」들에 의해 두번째 수난을 겪고 있다.

    중앙일보

    1971.01.23 00:00

  • (4)이요섭|본사 독점수기

    문이 열리더니 중공 제AK-47소총을 든 6명의「베트콩」이 들어섰다. 이들은 나에게 조반을 날라다 주었다. 밥과 개구리 다리-.「메뉴」는 변함없었다. 하루에 두끼씩, 죽지 않을 만

    중앙일보

    1970.12.12 00:00

  • (93)-적치하의 3개월(6)|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 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3) 기록을 보면 6·25 때1백43만6천명의 서울시민중 약40만 명이 수도가 북괴군에 피점 되기 전에 남으로 빠져나갔는데 그 가운데 8할이 월남동포였고, 나머지 2할인8만 명이

    중앙일보

    1970.11.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