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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물 복사 출간은 곤란|공권력으로 규제는 부작용만
▲이각범씨(서울대교수·사회학)=기본적으로 출판물에 대한 견제는 독자자신과 자유로운 비판이 허용되는 지적풍토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공권력으로 지적저작물을 규제하려는 당국의 발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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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디스코클럽에 외국인 붐벼
본지 이찬삼 시카고편집국장 평양서 1신 중앙일보는 미국시카고지사 이찬삼 편집국장을 평양에 특파했다. 이 특파원은 주 북경 북한대사관으로부터 취재입국 비자를 받아 중국 민항기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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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언론 서울올림픽에 "침묵"
○…북한인들에게는 17일의 서울 올림픽 개막행사가 거행되지 않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평양을 방문중인 서방 언론인들을 수행하고 있는 이홍식이라는 북한관리는 17일 『내가TV·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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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열광 속 80분연설
【평양·북경 외신종합=본사특약】북한은 9일 정권수립 40주년을 맞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벌였다. 행사에 참석한 군중은 50만∼1백만명에 달했으며 찌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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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량은 얼씬도 못하는「붉은광장」
모스크바에서 짧은 취재기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찾아간 곳은 붉은 광장이었다. 도착한 다음날 새벽(5월16일), 그 이튿날 저녁 무렵, 그리고 레닌그라드로 떠나던 날(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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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광장」에 8천 평 지하상가 조성|중공서 제작한 『홍루몽』북한서 인기 좋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중심으로 한 소·북한간의 변경교류는 주로 북한의 풍부한 노동력과 소련의 공업기술을 적절히 이용하는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고 14일 모스크바방송이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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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민주광장 배후8명 구속
서울지검 공안부는 17일 고대 등 전국 주요대학의 총학생회에 침투, 「거국중립내각수립 및 김정렬 내각사퇴」등 선거투쟁을 주도해온「전국사상투쟁위원회」조직을 적발, 서울지역 지도책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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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민주광장」 2명구속
치안본부는 29일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기사로 문제가 된 대학가 자민투계열 지하신문 고대 『민주광장』과 『서대협 신문』 제작팀 4명을 검거, 『민주광장』편집책 김성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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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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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환영행사 참석
【북경 UPI·로이터연합=본사특약】 공식 친선방문을 위해 21일 북경에 도착한 북한의 김일성은 이날하오 천안문광장에서 중공국가주석이선염이 주최한 공식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날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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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말의 성찬으로 "응어리" 푼다
5월들어 잇따른 시외와 집회로 최루가스 자욱한 대학캠퍼스에 시국과 세태를 날카롭게 풍자한 말의 성찬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 고대·연대·전남대등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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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노 총리·3당 대표 대화 내용
▲이 신민당 총재=공산당의 언행에는 항상 기만성이 들어 있으므로 그들이 무엇을 한다고 속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보다 강하고 힘이 있다는 인식을 그들에게 식어주어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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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국민여망 너무 모른다.
90에 가까운 노구를 이끌고 나라와 민족을 걱정하는 일념으로「나라를 위한 연합기도회」(10일 상오7시30분 서울 앰배서더호텔)에 참석한 한경직 원로목사를 잠시 만나 노안에 비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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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헌대회 「태풍의 눈」으로
신민당의 서울대회 개최를놓고 정부·여당이 단호한 저지와 전면봉쇄방침을 확정한데 반해 신민당은 예정대로 29일 여의도광장에서 이를 강행할것을 다짐하고 있어 정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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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대학가는…〃구호가 과격해지고 있다〃
『청년학도여!그대의 어깨위에 반도의 해방이!』 지난 13일 경찰에 전량 압수된 86년도 정기 고연제팸플릿 표지엔 이런 슬로건이내걸렸다. 붉은색바탕의 팸플릿 표지엔 슬로건과 함께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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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쿠바에 무기제공
【동경 AP·UPI=연합】북한은 쿠바와 20년 우호조약을 체결하는 한편 최근에 자동소총 10만정과 수천만발의 탄약을 제공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동경에서 청취된 평양방송은 「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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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렇더라|본사 금창태 편집국장대리 취재기
가깝고도 멀었고 하나이면서 둘이었다. 편도2백20㎞. 서울에서 아침을 먹고 평양에서 점심을 들며 이 짧은 길을 다시 잇는데 12년이나 걸려야 했던 사실이 기이하게만 느껴졌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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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의 재개움직임
한적은 북적에 대해 73년8월 이후 중단된 이산가족찾기 남북적식자회담을 이달안에 다시열것을 제의했다. 한적의 유창순총재는 지난4일 인천에서 수재물자하역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배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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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기록의 유엔보고
회상하기조차 끔찍한 북한의 아웅산 만행이 그 1주년을 며칠 앞두고 다시 세계의 화제로 등장했다. 버마정부가 사건 전모에 대한 조사및 처리 결과를 제39차 유엔총회에 공식문서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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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물자 「특상품 보내기」안간힘-빈약한 북한 경제에 깊은 주름살
북한은 이번 수재물자는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 가운데 최고 품질을 보낸 게 분명하다. 이 물자들이 수재민들에게 배급되면 품질에 관심이 집중되리란 판단에서 최상 품질의 물자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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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전시·빈민가로 양분-노르웨이 기자의 「북한 방문기」
북괴의 김일성이 사망하면 북한은 주민들의 반발과 김정일의 무능 때문에 56년 헝가리에서 일어난 것과 비슷한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일본의 북한 문제 전문가들은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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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방, 주한미군철수 거듭 주장
【동경=신성순 특파원】평양을 방문중인 호요방 중공당 총서기와 북한 김일성과의 첫 회담이 5일 상오 극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3시간동안 열렸다고 신화사통신·평양방송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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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호국의 영령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버마 아웅산국립묘지에서 북괴의 만행으로 순국한 l7위의 외교사절이 이승을 영결, 국립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장되던 날, 하늘도 겨레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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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에 호응하면북한통일안 토론용의"
손재직통일원장관은 24일 통일원 고문회의에서『북한측이 대화에 호응해 온다면우리의 「민족화합민주통일방안」과 함께 그들이 주장하는 통일방안에 대해서도토론할 용의가 있다』 는 우리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