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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칭찬한 농어촌公 구조조정 알고 보니‘명퇴자 자녀 입사 특혜’
한국농어촌공사 노사가 지난해 말 구조조정을 하면서 명퇴자 자녀가 입사할 때 특혜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이 20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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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⑥ 기업서 인수 후 개혁 속도 내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
박범훈(61) 중앙대 총장은 연주용 지휘봉을 잡고 무대에 오른 심정이라고 했다. 교수·학생·교직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중앙대 개혁’을 이끌어 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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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6 - 이종서 청솔학원 입시컨설팅 이사
어느덧 정시 전형의 결과가 마무리됐다. 대학에 떨어져 재수의 길을 들어서야 하는 학생이든, 합격하고도 자신의 미래 계획과 맞지 않아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이든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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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 단순히 생산원가 줄이던 시절 끝나”
“위기는 동시에 기회다. 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 눈앞의 경제 살리기도 중요하지만 중국은 이번 위기 상황을 중장기 산업 구조조정의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완지페이(萬季飛·61·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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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힐러리 장관 방한에 거는 기대와 우려
취임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아시아, 특히 서울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세계는 지금 혹독한 경제위기를 겪으며 역사적 전환기에 접어들었고, 냉전의 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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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도 못 돌아가는 장사·챔피언들의 굴욕
씨름선수도, 권투선수도 이종격투기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최홍만도, 추성훈도 흔들리고 있다. 중앙SUNDAY가 장사와 챔피언들의 굴욕을 들여다봤다. 다음은 기사 전문.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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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나누는 기업에 금리 우대 추진”
홍석우(사진) 중소기업청장은 9일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취업 기피로 이어지고, 고급 인재를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 안 좋은 인식이 더 심화되는 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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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디어법 보도 공정성·객관성 못 지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3일 MBC의 미디어법 관련 보도가 공정성을 잃었는지에 대해 심의한 결과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의견진술’을 갖기로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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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녹색뉴딜 또는 녹색빅딜
얼마 전 막역한 자리에서 지인이 ‘녹색뉴딜’이 뭐냐고 물었다. 전공이 전공인지라 대답을 피할 수는 없고 해서 우스갯소리로 “원래 새 삽을 만들 때 녹슬지 않게 붉은 페인트를 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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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뽑아 맞춤교육 … 글로벌 명품 인재 길러내겠다”
만난 사람 = 양영유 교육데스크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은 36년간 심장전문의로 일한 의사 출신이다. 수많은 환자를 진료한 명의답게 7년째 총장직을 맡아 차분히 대학의 환부와 군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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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입학사정관의 힘 … 탄광촌서 보석을 발굴하다
“서울대 선생님들이 직접 와서 격려하셨는데…. 떨어지면 어쩌죠?”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전남 화순군 벽나리. 탄광촌이었던 이 마을에 사는 김호연(18·능주고 3)군이 가슴을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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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올해 합격자 특목고 출신 강세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도 특목고가 선전했다. 서울대는 2009학년도 입시 전체 합격자 3276명 가운데 외고·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599명(18%)으로 지난해(5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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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실전심리와 욕심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왕시 9단 ●·황이중 7단 제2보(25∼40)=흑이 27로 뛰어나올 때 왕시 9단은 정석대로 받지 못하고 28 쪽에서 응수했다. 29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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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1월 상하이주가 9% 상승
1월 상하이종합주가지수 9% 상승하며 최근 6년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 중국증시는 월간 종가기준으로 2000P를 회복하지 못했지만, 월간 기준으로 주가상승률이 9.33%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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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산권 교육 격차 줄인다
부산시교육청이 동·서부산권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제2과학고를 서부산권에 신설하고 우수교사도 적극 유치하는 등 서부산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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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스템 위기와 한국
안정을 되찾아 가던 세계 금융시장에 2차 금융위기의 먹구름이 감돌고 있다. 미국 씨티그룹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에 이어 유럽 금융회사들의 부실도 1~2월 결산을 계기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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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스템 위기와 한국
안정을 되찾아 가던 세계 금융시장에 2차 금융위기의 먹구름이 감돌고 있다. 미국 씨티그룹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에 이어 유럽 금융회사들의 부실도 1~2월 결산을 계기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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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사망까지 부른다
흔히 나이가 들면 감각이 둔해져 추위나 더위에 덜 민감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나이든 노인일수록 자연스러운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추위나 더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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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룸’ 대통령실장 직속기구로 … 민정수석실 감찰업무도 강화
청와대가 21일 비서관실(급) 조직 3개를 신설하고 민정수석이 감찰 업무를 직할하게 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경제위기 극복과 공직 기강 확립이라는 목표로 단행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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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국 민족주의, 흑백논리 숨어있다”
한민족에게 민족주의는 가장 강렬한 ‘자아 인식’인 동시에 처절한 ‘피아(彼我) 인식’이다. 19세기 외세의 위협, 20세기 식민주의와 동족상잔을 겪으며 ‘민족’의 이름으로 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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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형 헬기' 개발해야
국방부는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중고 아파치 헬기 도입을 최근 다시 검토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주한 미군은 아파치 헬기 2개 대대 중 1개 대대를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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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투자보다 중요한 게 있어”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식당 카운터 뒤에 숨어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헤아렸다고 한다. 그리고는 신용카드 회사에 투자해 대박을 터뜨렸다. 또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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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막아라’… 워드, 현상수배 뚫고 수퍼보울로
‘터프가이’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또다시 팀을 수퍼보울로 이끌었다. 자신에게 ‘현상금’을 붙였던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상대로다. 한국계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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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FTA 새 국면 … 지혜 모아 최선책 찾아야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차기 국무장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한국이 자동차·비관세 장벽 조항에 재협상할 뜻을 가지고 있다면 미국이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