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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정지된 종금사 고객 어떻게 되나…3개월 후 전액 인출 가능
종금사들이 잇따라 업무정지 조치를 받음에 따라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여러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 대상이 된 A종금사에 어음관리계좌 (CMA) 1천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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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의문 '종금 5사 영업정지'…응급조치보다 과감한 수술 시급
정부가 10일 발표한 종금사 대책은 한마디로 미봉책이다. 급한대로 문제 종금사들의 영업을 추가로 정지시키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자금시장의 숨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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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안정대책
◇ 금융시장 안정대책 ▶5개 종금사 업무정지 (97년12월10일~98년1월31일) ·CP할인.매출, 자체어음발행, 리스 등 종금사의 모든 업무 정지 ·다만 만기도래어음 추심,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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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논조]아시아 경제위기 장기화땐 미국경제도 위험
최근 미국 경제의 앞날에 대한 전망은 대부분 낙관적이다. 지난 10월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의 회복세라든지,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이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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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붕괴로 돈줄이 막혔다…국내외 어디서도 안빌려줘 기업 연쇄부도 우려
금융메커니즘이 총체적인 마비상태에 빠지면서 돈이 돌지않아 재계순위 12위 (자산기준) 인 한라그룹이 무너지는등 대기업의 연말 연쇄부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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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부도 원인과 파장…무리한 '빚 경영'
대기업 연쇄부도에 대한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났다. 한라는 그동안 인원 절반감축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벌여왔다. 그러나 그 성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자금시장의 경색으로 쓰러졌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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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 태국·인도네시아]4.고물가 주름살 인도네시아 국민들
“50년만에 처음 당하는 가뭄과 국토의 상당 부분을 초토화한 산불 (연무) , 설상가상으로 덮친 금융위기로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는 건국 이래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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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정지 종금사 스케치…고객들 항의·문의 빗발
정부의 전격적인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전국 9개 종금사 본.지점 영업장은 2일 예금 인출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직원들도 일손을 놓은 채 허탈해 하는등 어수선한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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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불황으로 사채시장도 자금난
광주하남공단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월리 2부5리나 3부로 사채 1억여원을 쓰고 있는 金모 (46) 씨는 요즘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이자를 5리씩 더 올려주겠다는 제의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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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 긴급명령 주장…외국은행들 "못믿겠다" 벌써 대출금회수 태세
도쿄 (東京) 의 한국계 금융관계자는 29일 "서울에서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며 "무서운 일" 이라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재계가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대출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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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금융 실명제 찬방양론
정치권과 재계가 경제위기 타개책의 하나로 금융실명제 폐지 혹은 대폭 보완을 요구하고 나서 불가 입장의 정부와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금융실명제의 고삐를 늦춰 지하자금을 양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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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김영삼대통령의 실명제 집착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은 밴쿠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융실명제 보완론을 일축했다. 정치권과 경제계가 당면한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실명제 보완방안을 역설하고 있는 것과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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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부도 도미노'…'IMF지원'후 추가 여신 거의 끊겨
대기업 부도러시가 국제통화기금 (IMF) 자금지원 요청을 전후해 중견기업들로 확산되면서 재계가 '부도 도미노'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0일 태일정밀.뉴맥스, 19일엔 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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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인수·합병시 예금자 보호는…2천년까지는 원금·이자 전액 보장
최근 정부가 금융기관의 인수.합병 (M&A) 등을 골자로 하는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내놓자 언론사등에는 자신이 들고 있는 예금은 안전한지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이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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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발표 '금융시장 안정및 금융산업구조조정을 위한 종합대책' 전문
19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및 금융산업구조정을 위한 종합대책' 의 전문을 소개한다. Ⅰ. 기본방향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조속한 정리〉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대폭 확충해 성업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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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문 전문
19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및 금융산업구조정을 위한 종합대책' 의 전문을 소개한다. Ⅰ. 기본방향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조속한 정리〉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대폭 확충해 성업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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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다 흔들리는 '손정의 신화'…기업 합병등 자구나서
일본 벤처기업의 대명사이자 재일동포 3세인 손정의 (孫正義) 사장이 이끄는 소프트방크가 삐걱거리고 있다. 소프트방크는 그동안 공격적 기업매수로 급성장을 거듭했으나 내년 3월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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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 해태지원 일단 보류…화의는 동의해 주기로
해태그룹에 대한 채권 종금사들이 해태가 신청한 화의 (和議)에 대해 동의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종금사들이 추진한 1천5백억원의 추가자금 지원은 담보가 모자라고 제3금융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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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잇단 화의 신청,은행은?
해태그룹 또한 부도를 내고 화의를 신청했다. 부도를 낸 기업들의 잇따른 화의신청은 이제 한국경제의 일상적 현상으로 정착하고 있다. 화의신청이란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원금의 상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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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 홍콩 부동산업계, 주가폭락으로 피해 우려
빚더미에 올라 있는 홍콩의 부동산회사들이 지난달 23일의 주가 폭락이후 부동산값 하락과 이자부담 급증이라는 이중고 (二重苦) 를 겪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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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실 못하는 MCT 통화지표…돈 풀어도 금융권서 맴돌아
한국은행이 돈을 넉넉히 공급하고 있다는데 통화량 증가율은 되레 떨어지고있다. 공장에서 물건이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는데도 시장에서는 물건 구경 하기가 쉽지 않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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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일본경제]올 '성장률 0%대' 빈사상태
일본경제가 비틀거리고 있다. 미국이 80개월 연속 경기확대라는 장기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경기후퇴를 우려할 정도로 깊은 침체의 골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경기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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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2개사 화의신청
쌍방울그룹이 15일 ㈜쌍방울과 ㈜쌍방울개발등 2개 계열사에 대한 화의를 신청했다. 쌍방울그룹은 15일 오전 서울지방법원에 화의를 신청했고 이들 계열사에 지급보증이 많은 쌍방울건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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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통화폭락 100일] 中.수입상품 판매중단 속출
[싱가포르.콸라룸푸르.방콕.자카르타 = 김종수 기자]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체인수가 많은 수퍼마켓인 헤로 (Hero) 의 진열대에 놓인 상품에는 가격표가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5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