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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보스워스 주한미국대사
한국과 뉴욕 월스트리트 투자가들간의 생각 차이가 아직도 크다. 한국은 IMF의 구제금융을 받고 외국의 투자자들을 불러들이는 데 필요한 조건들을 이행할 만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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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력은행 민간차관 검토 의미…외환위기 극복에 '청신호'
한국이 과연 외환부도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 대선이 끝나고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가 확정된 후에도 외환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청 (靑) 신호와 적 (赤) 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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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소기업 예산 3조3천억 유지" 추준석 중소기업청장 밝혀
IMF체제 아래서도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예산은 당초 계획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추준석 (秋俊錫) 중소기업청장은 21일 오전 KBS - TV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IMF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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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의 과제]1.경제부문…IMF와 발맞춰 위기탈출 시급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역대 대통령당선자와 비교할때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맡게 됐다. 15대대선 선거운동도중 터져나온 국제통화가금 (IMF) 한파는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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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 해외 주요 언론들 시각
[뉴욕타임스] 한국경제를 나락 (奈落) 으로 떨어뜨린 금융위기에 성난 한국인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기존의 정치체제를 뒤바꾸고 야당의 김대중후보를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함으로써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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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경제연구소 버그스텐소장 '아시아 금융위기' 연설
아시아 경제에 관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프레드 버그스텐 국제경제연구소 (IIE) 소장이 지난 16일 美 워싱턴에서 세계은행이 주최한 '아시아 금융위기에 관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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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건 최대과제" 외국언론들 대선 보도
미국.일본 등 세계 유력 언론들은 18일 실시된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각별한 관심을 표시하면서 이번 선거로 누가 당선되더라도 경제를 재건하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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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무너진 경제 되살리자…아직 낙관할 상황 아니다
3인의 대선주자가 대통령과 회동해 국제통화기금 (IMF) 과의 약속 이행을 재천명하고 클린턴 미대통령의 지원의지가 공표되면서 외환 및 금융시장 동향이 다소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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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외신뢰를 회복하는 길
현재 우리가 처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면 단기적으로 연말까지의 외환위기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외국이 우리를 긍정적으로 보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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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RD 대변인, 한국 자금지원 최종 합의안해
외국정부와 국제금융기구들이 한국에 대한 자금지원 약속보다 국제통화기금 (IMF) 과의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어 외화자금난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로버트 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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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울 마음 없는 일본…동남아에 거액 몰려 '내코가 석자'
'세계의 돈주머니' 라는 경제대국 일본은 한국의 경제위기에서 일단 한걸음 물러난 상황이다. 지난 7월 동남아 통화위기 당시 보였던 적극적 입장과 아주 딴판이다. 국제금융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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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 "발등의 불"…IMF재협상론에 대외신용 급락
외환위기가 자칫 대외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정도의 난국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11일에도 '걱정없다' 고 밝혔지만 세계금융시장은 싸늘한 시선으로 한국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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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 대책있나…국제결제은행 급전 대출 추진중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대책은 세가지 방향으로 요약된다. 정부는 우선 당장의 외환부도를 막기위해 연내 IMF등의 자금지원 일정을 앞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정부가 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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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일로 외환위기…IMF지원 불구 외국선 불신, 재협상 발언으로 증폭
외환위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당초 창피함을 무릅쓰고라도 일단 IMF 프로그램에 들어가기만 하면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작 돌아가는 상황은 그렇지 않다.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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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체제 한국경제 전망…민간경제연구소, 구조조정 안되면 마이너스 성장
3년동안 국제통화기금 (IMF) 으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게 된 우리 경제는 언제나 정상화될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빠르면 2년 내지 3년 정도면 6%대의 성장률을 회복할수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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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수 없었던 외환통계…정부 축소·은폐의속 있다
외환통계가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을 받기 전까지 정부가 외환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또 외국 투자가는 물론 IMF도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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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한국·일본·미국 도산 게임
지난 8월 하순 고촉통 (吳作棟) 싱가포르 총리가 도쿄 (東京)에 들러 자국을 포함한 아시아 금융시장의 불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돌아갔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 태국의 차왈릿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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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지원받고 회생 못한 나라 많다(6)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의 문제는 그것이 지원받은 국가의 회생을 반드시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IMF가 요구하는 지원조건이 지나치게 가혹해 많은 국가들이 이를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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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협상 막전막후(9)…클린턴 '백기 들어라' 두번 전화
국제통화기금 (IMF) 과의 협상이 3일 마무리됐다. 제2의 '국치일 (國恥日)' 로 불릴만큼 깊은 상처와 후유증을 남긴 협상 타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 본다. 금융개혁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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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캉드쉬 IMF총재 도쿄 기자회견(8)
"이번 합의각서는 한국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것이 아니었다면 한국의 암세포는 더욱 넓게 퍼졌을 것이다." 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4일 저녁 도쿄 (東京) 의 일본프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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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550억불 긴급지원 합의…자본·금융시장 사실상 전면개방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 은 3일 주변국 협조융자를 포함, 총5백50억달러 이상의 긴급자금 지원에 합의했다. 이중 20억달러가 4일 첫 지원된다. 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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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대한차관 40억달러 제공 검토
아시아개발은행 (ADB) 은 2일 한국에 40억달러의 긴급차관을 제공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DB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사회 승인이 나는대로 금융부문을 중심으로 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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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IMF 지원논의에 주요역할 담당 박영철 금융연구원장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일은 전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 이제 당장 실업과 도산등으로 점철될 엄청난 구조조정의 여파가 밀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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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자금 수출부문 최우선 지원”정해주 통상산업부장관 밝혀
정해주 (鄭海주) 통상산업부장관은 지난달 30일 "최근 금융기관의 무역환어음 매입 기피로 수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무역환어음 담보대출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