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소기업 예산 3조3천억 유지" 추준석 중소기업청장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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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IMF체제 아래서도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예산은 당초 계획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추준석 (秋俊錫) 중소기업청장은 21일 오전 KBS - TV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IMF가 긴축재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농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은 유지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내년도 중소기업 관련예산은 당초 책정한 3조3천7백억원 규모가 유지될 것" 이라고 말했다.

秋청장은 아울러 "중소기업 의무대출제도와 총액대출한도제도는 IMF 협정상에 축소대상으로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하고 단체수의계약제도와 고유업종제도도 내년중에는 올해 수준으로 시행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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