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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글로벌 지식인' 추사의 향연이 펼쳐진다
2006년 가을 '추사(秋史) 바람'이 몰려온다. 바람의 위력은 거의 태풍급이다. 29일 경기도 과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추사 글씨 귀향전'을 신호탄으로 내년 초까지 추사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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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차한잔] 동부자산운용 김호중 사장
사진=최승식 기자 '이름'을 바꾸는 것은 '팔자'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모험이다. 개인이든 회사든 이름은 짓기도 어렵지만 바꾸기도 쉽지 않다. 1997년 1월에 설립, 10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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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MCM 김성주 회장 밀라노 공략
독일의 패션브랜드 MCM이 25일 밤 밀라노 천문관에서 개최한 신제품 가방의 컬렉션 영상쇼. 여기에 참석한 성주 디앤디 김성주 회장(右)이 독일 디자이너 마이클 미셸스키와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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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삼성·LG, 日서 안먹히는 이유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된 한국산 평판TV. 미국을 비롯한 주요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한국산 자동차. 이미 세계적 명품반열에 오른 한국산 휴대폰. 이처럼 세계적 한국상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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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불도저 부품 석권한 '명품 기술'
진성티이씨는 굴착기.불도저 등 건설 중장비의 하부 주행체에 장착되는 롤러(Roller)와 플로팅씰(Floating Seal) 등을 생산한다. 중장비를 지지하고 움직이게 하는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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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패션 브랜드 '오브제' 뉴요커 사로잡은 비결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미국 '뉴요커(NewYorker)'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국의 뷰티(아모레퍼시픽)와 패션 브랜드(오브제)가 있다. 수십 년 역사의 일본 브랜드도 들어가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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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중국 공산당에 질 수는 없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스타우드(Starwood)가 최근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에 이어 지난달 광저우(廣州)에도 글로벌 세일즈오피스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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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할리우드 뺨치다, 그녀들 센스
현혜리(거울에 비친 사람)씨가 신세계 여성복 편집매장에서 할리우드 스타일의 청바지를 입어보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 영어강사 조미선(27.여)씨는 지난 주말 서울 시내 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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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중소기업 '명품 브랜드' 공동 개발을
중소기업의 판로 문제는 기업 생존뿐 아니라 국내 실업, 사회복지, 사회안정 차원에서 다뤄야 할 중대한 문제다.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하고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시장은 급속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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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하류층 될 사람 공통점 ?
90%가 하류로 전락한다 후지이 겐키 지음 이혁재 옮김, 재인 딸이 어머니에게 묻습니다. "내 루이뷔통 핸드백 어디 있어요?" 어머니는 샤넬 핸드백을 들고 외출하라지만 딸은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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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산업별 1위'
삼성생명 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의 존립 목적이 이윤 창출'이라는 교과서적 명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수정을 요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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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느낌 줘야 럭셔리" 프랑스 패션브랜드 지방시 CEO 코베티
우아한 검정 드레스에 흑빛 장갑과 진주 목걸이. 흘러간 명화 '타파니에서 아침을'등을 통해 20세기 최고의 패션 아이콘으로 추앙받은 미 여배우 오드리 햅번의 스타일이다. 패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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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경쟁력] 빈폴 올해도 '토종 자존심' 지켜
고급 전통 캐주얼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다툼이 치열했다. 제일모직 '빈폴'이 73점으로 두산 의류BG '폴로'를 1점 차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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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경쟁력] 로고 교체만으론 부족 강렬한 이미지 심어야
이번 조사를 총괄한 생산성본부 이춘선(사진) 컨설팅본부장은 브랜드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은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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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서울을 명품도시로 만들려면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이 뜨겁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에 비해 정작 각 후보의 21세기 서울을 위한 신선한 비전 제시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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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한국 땅 밟는 ZARA … 패션계 시선 집중
'자라(ZARA)'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스페인 패션브랜드 자라와 올해 안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라의 모기업인 인디텍스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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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 스파
꽃샘추위가 잠시 시샘을 냈지만 천지만물은 온통 봄빛이다. 묵은 찌끼를 걷어내고 생기 넘치는 봄을 맞이할 때다.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탓인지 기지개를 켜니 춘곤의 나른함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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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4곳에 GE가 배우러 왔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블룸버그뉴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 포스코 본사. 미국 GE사 임원 4명이 회의실에 들어섰다. 크리스티 콜번 금융시장 담당 리더와 데이비드 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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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광고' 만드는 다국적군
제일기획 글로벌제작팀 소속 외인부대 요원들. 사진 뒷줄 왼쪽으로부터 시계반대 방향으로 맥다나(미국), 칸테로(브라질), 스트러드윅(캐나다), 다스굽타(인도). 제일기획의 인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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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나눔봉사] 기자 3명이 찾아갑니다
"정보와 지식, 그리고 경험을 나눠 드립니다." 이는 중앙일보 기자들이 직접 나서는 '기자 지식.경험 나눔봉사'의 다짐입니다. 봄을 맞아 나눔봉사를 새 단장해 독자 여러분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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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한국 브랜드, 그것이 문제로다
최근 이탈리아 패션계에 한국 브랜드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지난달 24일 오전 밀라노에서 이탈리아 패션잡지 '보그'가 주최한 '스포트라이트'라는 행사를 통해서다. 이 행사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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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 패션, 유럽 봄바람 타다
23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명 전시장 '피에라 디 밀라노'에서 열린 '보그 스포트라이트 온 뉴 스타일(Vogue Spotlight on New style)'행사.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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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러닝 활성화 통해 사이버대학 위상 정립할 것"
올해로 개교 3년을 맞은 사이버외국어대학교(www.cufs.ac.kr) 제2대 학장으로 최영 교수가 부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멀티미디어센터 소장, 언론정보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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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업자에 세주면 다칩니다"
"이 루이뷔통 가방은 '짝퉁'입니다." 세관 단속 창고에 붙일 안내문이 아니다. 앞으로는 미국의 뉴욕 거리에서 이런 포스터를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LVMH(루이뷔통 등을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