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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연극가 변질된 페미니즘극 쏟아진다
여름 연극가에 여성주의 연극이 크게 늘고있다.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모녀.부부갈등등 천편일률적인 소재를 다루거나 내용과는 아무 관계없이 이름만 내세운 「억지 여성연극」이 많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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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오빼빼의 무녀도-90년대 우리뿌리 찾기
『바람.물.불,하물며 부엌의 부지깽이 하나까지 모두 귀신의 화신인기라.기래 자기 자식이라도 아들.딸이 아니고 아들님.딸님으로 불러야 하는기라.』 무녀 모화에게는 이 세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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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기 연극의 예술적 포장-극단 판 다까포
연극에서의 벗기기는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어디까지가 외설인가. 연극계의 이 해묵은 논쟁에 대해 극단 판이 명동엘칸토극장에서공연중인 『다까포』(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라는 음악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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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미리희곡 무대에-민중극단 9일부터 성좌소극장서
일본 최고권위의 기시다(岸田)희곡상 최연소 수상자인 재일교포작가 柳美里씨(26)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유미리 연극전이 오는9일부터 10월2일까지 성좌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18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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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참가작 8편 선정/『영원한 제국』 등 4편은 실연심사
최대 창작극 잔치인 제18회 서울연극제 참가작 8편이 선정됐다.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제 심사위원회(위원장 차범석)는 극단 반도의『영원한 제국』등 4편의 실연심사작품과 극단 서전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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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연극축제 기자회견 韓中日대표 3人
『연극을 통해 韓.中.日 동양3국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동양연극의 가능성을 타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국제극예술협회(ITI)한국본부회장 金義卿씨는 1일 베세토연극축제 창설기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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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원주 창작인형극제-7일부터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제1회 원주 창작인형극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원주시와 원주창작인형극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창작인형극제에는 전국 10개 아마추어 인형극단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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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극 다까포 장윤정
『과거의 학벌이나 경력보다 전문연기자로 불렸으면 좋겠어요.』서울대법대 출신에 유력 일간지 신문기자로 4년간 근무한 미모의아가씨.연극배우 장윤정은 그러나 그런 것 때문에 자신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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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앞으로 남은 과제와 전망
南北韓은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에 합의해 민족문제 해결의 앞날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金泳三대통령과 金日成주석은 해방.분단 50년을 한해 앞두고 정상회담을 극적으로 성공시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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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기본합의서 「틀」 복원시켜야/앞으로 남은 과제와 전망
남북한은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에 합의해 민족문제 해결의 앞날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김영삼대통령과 김일성주석은 해방·분단 50년을 한해 앞두고 정상회담을 극적으로 성공시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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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콤.현대극장 대형 상업劇 시대 연다
뮤지컬등 상업극을 중심으로 국내 연극계에 대형화.국제화 바람이 불고 있다.이는 지난 2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수입 뮤지컬 『캐츠』가 20일간 공연에 14억원의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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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누드연극 바람-노골적인 性묘사로 관객 유인
『조명이 흐려진 무대에서 남녀가 벌거벗은 채 서로 껴안고 진한 키스를….』 객석을 꽉메운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무대는 침묵과 정적만이 스쳐간다.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요즘 선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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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공연예정 日뮤지컬 연출 아사리 극단四季대표
『한국에서의 공연을 오래전부터 소망해왔는데 이번에 한국정부의공식초청으로 그 꿈이 이루어져 기쁩니다.』 오는 9월25일부터28일까지 나흘간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릴 뮤지컬『지저스 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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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무대서 3년째 아동극/극단 「모시는 사람들」
◎28일부터 「…꺼꿀이전」 공연 「낙도어린이들에게 문화사랑을 알려주자.」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거의없는 섬마을 어린이들을 찾아 무료공연에 나선 극단이 있다.극단「모시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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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1人劇 바람
이는 예년의 경우 대부분의 모노드라마가 제작비를 줄이거나 배우들의 과시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작되는 경향이 짙어 작품성이나 흥행성이 떨어지던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올들어 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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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레퍼토리 장아누이의 반바지
연극의 역할이 웃음과 풍자에만 있다면 극단 한양레퍼토리가 인간 소극장에서 공연중인 『장 아누이의 반바지』(7월31일까지)는 그 역할에 충실한 작품이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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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로젤 2000회 공연 끝낸 김지숙
김지숙.연극배우 18년째.출연작 50여편. 그가 출연한 작품치고 흥행에 실패한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관객을 몰고다니는 배우」로 불리는 그는 지금 막 지구를 한바퀴 돌고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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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해외공연 줄이어-극단미추.띠오빼빼 중국.일본서 공연
최근들어 연극을 통한 국제문화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무대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대형창작극 두편이 中國.日本 공연에 나선다. 극단 미추의『남사당의 하늘』(작 윤대성.연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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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 全南극단 선창 大賞
제12회 전국연극제 최우수상에 전남극단 「선창」의 『붉은 노을속에 허수아비로 남아』(김창일 작.연출)가 선정됐다.현대의 노인문제를 서정적으로 묘사한 『붉은 노을속에…』는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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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民族劇 한마당-사회고발.동학혁명 주제 7편방영
제7회 민족극 한마당이 17~30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예술극장 한마당.강강술래 소극장등에서 개최된다.민예총산하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민족극 한마당은 88년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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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손가락 짤린 産災네팔人
다네쇼드 반사데씨(27)는 병상에 누워 출국을 기다리는 네팔근로자다. 그는 한때 청춘의 꿈을 걸었던「약속의 땅」한국에 대해 하루종일 생각해 본다.『한국은 내게 과연 무엇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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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1-현장94" 무관심판치는 사회현실 풍자
『넌 주위사람들이 죽어갈 때도 무관심했어.그래서 여기 지옥에와 있는 거야.이제 인간에게 천당은 없어.지옥만 있을 뿐이지. 』 극단 연남동93의 창단공연『심층취재1-현장94』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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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물고기 표본 특별전 20일까지 염주체육관에서
○…「한국의 물고기 표본 특별전」이 11~20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다. 합성세제 추방과 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해 광록회(회장 李을호. 前국립광주박물관장),해양동물연구소(소장 韓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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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반도 영원한 제국-소설劇化의 한계 노출
극단 반도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중인 『영원한 제국』은 인기소설의 劇化가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가를 실감케 해준다. 이인화 원작소설 『영원한 제국』은 조선조말 정조가 반개혁세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