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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특기로 대학 가기?내신·인증성적 신경써야”
지난해 IEWC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노현양과 김해인양. 이들은 영어 잘하기의 핵심은 자신감 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진)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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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합격도 전략이다
경기권 외고 입시가 끝났다. 올해부터 서울권 외고 처럼 수학 과목을 입시에서 배제하면서 일찌감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그 경쟁을 뚫고 외대부속외고와 경기(구 명지)외고에 합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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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영세기업에 무료 광고 인쇄 서비스 ‘호평’
앞부터 김민주양·장승규·유범상·박상진최·윤석군 오상민기자대학 입시에서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심사하는 입학사정관제도가 확대되면서 각종 경진대회에서 독특한 특기 이력을 쌓으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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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어학원 대치본원 홍수희 강사
홍수희 강사는…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교육대학원·뉴욕주립대·컬럼비아대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정상어학원(02-3413-9100)에서 중3 영어를 가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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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입이 얼얼할 정도로 발음 연습”
“다른 사람보다 짧은 혀를 목구멍으로 말아 넣어 발음하느라 입이 얼얼할 때도 많아요. 그래도 새로운 발음을 배워가는 게 재미있어요.” 최근 충주대, 한중문화학습교류협회가 각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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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명문 동아리 대원외고 ‘유네스코’
유네스코 본부는 1953년 ASPNet(Associated Schools Project Network, 협동학교사업)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은 61년 가입한 이래 현재 91개 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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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 백일장 5월] “초라한 아버지 운동화 보며 펑펑 울어”
“한번은 현관 앞에 벗어둔 아버지의 운동화를 보면서 펑펑 운 적이 있었습니다. 접어신은 듯한 하얀 운동화가 말없이 닳고 닳아서 어찌나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던지 어린 맘에도 목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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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가술술] ‘듣고 또 듣고’ 영어 동화책 외웠죠
지난달 24일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HCN 어린이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영어 애니메이션의 대본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 참가자 중 가장 어린 김민영(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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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학원의 검은 커넥션, 두 소녀가 끊다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으로 이 학교와 안양·명지외고 등 3개 학교 합격자 중 54명이 불합격 처리되고 재시험이 치러지게 됐다. 이 사건이 교육계에 던진 충격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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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학원의 검은 커넥션, 두 소녀가 끊다
경기도 A중 3학년 김유미(15)양. 그는 지난달 30일 김포외고에 응시했다가 이상한 일을 겪었다. 쉬는 시간에 복도에 나갔다가 남학생 몇몇이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은 것.“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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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동대문 벼룩시장 이젠 어디로
"자, 악어 등짝보다 질긴 핸드백 5000냥, 뽕짝CD 1000냥…." "아따, 아줌씨 벼룩의 간을 빼먹지. 더 깎아 달라고?" 그들을 만난 것은 3년 만이었다. 주말, 서울 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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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간호학도… 김혜영양 대구산업대 합격
중학교를 자퇴하고 13개월여 독학 끝에 고입.대입 검정고시를 마친 만 13세 소녀가 전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 18일 대구산업정보대학 간호과 수시 2학기 일반전형에 합격한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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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5장 終章:장보고 목에서 피가 분수처럼
염장의 몸이 새처럼 날아올랐다. 날았던 염장의 몸이 떨어져 내리며 장보고의 목을 곧바로 찔렀다. 이른바 역린자(逆鱗刺)였다. 일격에 급소를 난자당한 장보고는 비명소리조차도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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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5장 終章:그의 목을 가져가야 믿을 것이오
배훤백. 그는 일찍이 활을 쏘아 김양의 넓적다리를 맞추었던 김명의 심복 부하였다. 김양이 왕성을 수복하였을 때 사기에 나와 있던 대로 '개는 제각기 주인이 아닌 사람에게 짖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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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5장 終章 :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김양이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면서 말하자 염장은 어리둥절하였다. "소인에게 무슨 철천지원수가 따로 있겠습니까." 염장은 머리를 숙이며 말하였다. 그러자 김양이 받아 말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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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5장 終章 :왕비감 놓고 설왕설래
김양은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하오나 장보고 대사가 미천한 해도인이므로 또한 그 딸로 왕실의 배후를 삼는 일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상대등께오서 말씀하셨듯이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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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5장 終章:"장보고의 딸을 왕비로…"
상대등뿐이 아니었다. 시중 의종도 이에 반대하여 나선 것이었다.이에 대해 『삼국유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왕이 궁파의 딸로 왕비를 삼으려 하니 여러 신하가 극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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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촉쇠 없는 화살을 쏜 김양
활은 정면으로 김흔의 몸을 겨냥하고 있었다. 그러나 김흔은 앉은 자세에서 미동도 하지 않았다. 한껏 잡아당긴 시위 줄이 '팽'하는 소리와 함께 화살은 김흔의 몸을 향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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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4장 捲土重來 : 전쟁엔 聖이 아니라 勝이 필요
그러자 김양이 대답하였다. "아찬 나으리. 그때 태흔 형은 낭혜화상에게 이렇게 물어보았나이다. 그럼 풀잎 세 개로 제가 무엇을 이룰 수 있겠나이까. 그러자 화상이 무어라고 대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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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풀 초(艸)세 개가 그를 구한다
김흔이 대장군으로 있는 한 싸우나마나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김양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얼굴로 김우징이 물어 말하였다. "어째서입니까. 어째서 김흔이 대장군으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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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대장군의 딸이 인질로 잡혀 있소"
김민주는 철야현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있었다. 철야현은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나주군 남평면에 있는 너른 들판으로 이름이 가리키듯이 예부터 철이 많이 생산되던 곳이었다.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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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장보고의 마음을 움직여라
김양이 일단 철군하여 청해진으로 돌아온 것은 피로에 지친 군사들과 지쳐있는 말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장보고의 결의를 확실히 다지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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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3장 龍虎相搏 :가혹한 내 운명이여
일찍이 진평왕 원년에 하늘의 천사가 궁전의 뜰에 내려와서 임금에게 말하기를 '상제가 나에게 명령하여 옥대를 전합니다'하니, 임금이 무릎을 꿇고 받았던 천사옥대. 이 천사옥대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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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제3장 龍虎相搏 :여인은 은장도로 목을 찔렀다
사보의 눈에서 눈물이 굴러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어차피 지아비를 모신 아녀자는 남편을 하늘처럼 떠받들어야 하는 법. 남편의 입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죽는 것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