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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선다변화 조기폐지에 업계 초비상…일본제품 국내 잠식 가속화 될 듯
경쟁력있는 일본 제품의 국내 상륙을 막아주는 마지막 보루였던 수입선다변화제도가 조기 폐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000년 1월로 예정돼 있던 수입선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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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역의날' 현황과 전망…경제위기속 수출호조 '위안'
'심각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무역수지는 4년만에 대폭 개선' 올해 한국무역의 성적표다. 기업의 연쇄부도에다 국제통화기금 (IMF)에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우리 경제는 만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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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할수만은 없다" 정부 슈퍼301조 반응
우리 정부는 미국의 우선협상 대상관행 (PFCP) 지정을 비교적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진짜 결렬이 아니라 앞으로도 기나긴 협상을 해야 하는 만큼 승부는 지금부터라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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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다채널 위성방송 내년봄부터 아시아 대공습
내년 봄 아시아 대륙은 다국적 다채널위성방송사들의 본격적인 방송전파 세례를 받는다. 지구촌 미디어왕국 건설에 나선 호주의 머독을 비롯, 일본의 NHK.이토추 (伊藤忠) 등 방송사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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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멕시코 사례 거울삼아 금융위기 극복나서자
"지난 한달동안 외국 금융기관들이 국내은행에 빌려준 돈 가운데 14억달러 가량을 회수해 가고 만기가 다 된 대출금을 연장해주지 않아 국내은행들이 심각한 외화 궁핍증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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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물류혁명과 국토개조
한 나라가 지속적으로 소득수준을 향상시키려면 국제수지 균형이 필수적이다. 한 집안이 버는 만큼 쓸 수 있듯이 나라도 장기적으로는 수출하는 만큼만 수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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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수출입 통계 '만년 무역적자'
지구는 만년 무역적자를 내는 행성( 星)인가. 통계연감에서 세계 전체의 상품수입액수가 수출액수보다 항상 많다는 사실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언뜻 이런 의문을 떠올리는 게당연하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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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의 실종
지난 17일간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우리 선수들의 끈질긴 뒷심 부족과 악착스런 근성 부족을 자주 보았다.경험과 기술은 앞서 있지만 결국 뒷심이 없어 패한 아쉬운 경기가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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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低 달러高 어디까지 갈것인가
달러화 강세 기조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같은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또 이런 변화가 세계 경제와 국내경기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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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수교 30주년 經協 어제와 오늘
멀고도 가까운 한국(韓國)과 일본(日本)이 공식적으로 수교(修交)를 맺은지 오늘로 30주년을 맞는다.지난 30년동안 韓. 日 두 나라간의 경제 관계가 어떤 식으로 발전돼 왔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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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日무역 역조개선 시급-金대통령 강조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0일『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걸맞은 국가운영비전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고『자본재 산업육성은 차세대의 성장과 고용을 뒷받침할 새로운 산업전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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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다가온 1백엔=9백원 對日逆調.기업의 대응
「1백엔=9백원」시대의 임박은 우리 경제의 구조를 새삼 돌아보게 한다.60년대 거의 1對1이었던 엔화와 원화가 이제 1對9가 되는 상황에 이르도록 우리 경제는 꾸준히 일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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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품산업 적극 유치를
엔高-달러低 현상이 달러당 90엔대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지 다시 불붙을 개연성은 불을 보듯 뻔하다.이번주부터는 달러低에 상응하는 원高 행진도 시작될 전망이라 장.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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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수출독려 부활
18일 부터 서울에 머무른후 21일 떠난 피터 서덜랜드 GATT 사무총장이 19일 상공자원부를 방문했다면 좀 놀랐을 것이다. WTO(세계무역기구)의 출범을 앞둔 세계 12위의 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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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되는 미국 슈퍼301조 과민반응은 압력 자초
지난 3일 클린턴 대통령이 슈퍼301조 부활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그동안 우려됐던 美國의 覇權主義的 통상정책이 현실로 다가왔다.이러한 美國의 통상정책에 대해 관세및 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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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되는 미 슈퍼 301조/김은상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시론)
◎과민반응은 압력 자초한다/대화채널 늘려 「마찰의 불씨」 줄여야/국제분쟁은 다자간 규범으로 해결 지난 3일 클린턴 대통령이 슈퍼 301조 부활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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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한국방문의해 준비-450만 유치 관광한국 부푼꿈
관광산업은 흔히「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린다.「외국관광객 1명 국내 유치=신발 1백5켤레,14인치 컬러 TV 11.5대,승용차 0.17대 수출의 외화가득 효과」.높은 고용창출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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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대화로 해결” 의견일치/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것
◎중국,묘한 입장서 「비핵화」 재확인/경협엔 거의 공감… 동반자 “청신호” 김영삼대통령과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간에 19일 미 시애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은 북한 핵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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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로 몰리는 투자자금(1달러 100엔시대:2)
◎유럽 통화불안 장기화가 부채질/환율개입보다 흑자삭감이 열쇠 지난 16일 일본은행은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팔아 달러를 10억달러나 사들였다. 올들어 일본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액은 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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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류 무역적자 “주범”/작년 89억불/경쟁력 계속 떨어져
국내 기계공업의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가 전체 무역수지적자(49억달러)의 두배 가까운 88억9천만달러며,이중 53%(47억2천만달러)가 대일본무역역조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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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망국론/김호진(시평)
한국은 대만·홍콩·싱가포르와 더불어 「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일컬어져 왔다. 산업화정책에 성공한 신흥공업국의 선두주자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우리도 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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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역 역조는 구조적 문제”/한일 경제현안 일본측 시각
◎이전요구 기술 민간차원이 바람직/시장개방 요구 상호주의에 어긋나 올 연초 한일 정상회담이후 양국간의 무역불균형 시정과 산업기술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키위해 수차례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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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역조(분수대)
대일 무역역조는 우리경제 현안중의 현안이다. 88억달러를 기록한 사상 최대의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가 그 심각성을 잘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총생산(G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