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日무역 역조개선 시급-金대통령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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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0일『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걸맞은 국가운영비전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고『자본재 산업육성은 차세대의 성장과 고용을 뒷받침할 새로운 산업전략』이라고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엔高대책회의를 겸한 신경제추진회의를 주재하고『자본재 산업이 발전돼야 구조적인 국제수지 적자와 대일(對日)무역 역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최근 엔高등 대외여건을 감안하면 지금이야말로 자본재 산업 육성에 절호의 기회』라고 지적하고『자본재 산업 육성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관성있는 지원체제가 확립돼야 한다』고 체계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金斗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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