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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백두대간 하늘 날고, 밤엔 ‘바이든 와인’ 맛보고
경북 문경이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떠올랐다. 2020년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아이유가 비행하는 모습이 나온 뒤 이용객이 폭증했다. 단산 자락 866m 활공장에서 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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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짠' 건배하자 주문 폭주 완판…그 와인 만든 이 도시
경북 문경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해발 866m 산자락에서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대표적이다. 코로나 시대, 여행 키워드는 ‘비대면’이었다. 감염 우려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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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생일 맞은 롯데마트 “MZ세대 맘 잡을래요”
창립 24주년을 맞은 롯데마트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향한 구애에 나섰다. ‘24살, 롯데마트와 통하다’는 주제를 내걸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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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도 겁나네" 4캔 1만원 깨지더니 막걸리까지…소주는?
맥주와 탁주에 붙는 세금이 리터(L)당 20.8원, 1.0원씩 오른다. 맥주에 붙는 세금은 리터(L)당 현재보다 855.2원으로 작년보다 20.8원 오른다. 인상된 세율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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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블라인드 테스팅서 찍은 일본 위스키, 알고보니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40) 종종 위스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다. 어떤 위스키인지 알고 마실 때와 모르고 마실 때, 느끼는 게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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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위스키 사랑하는 남자, 일본 총리가 되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9)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작년 9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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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미래보다 지금 행복을”소장 위스키 마시는 수집가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8) “어서 오세요. 밖이 꽤 춥죠?”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정장 차림의 남자가 두꺼운 패딩 잠바를 입고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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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30만원 기회비용 날린 국산 첫 싱글몰트 위스키 유감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7) 200ml에 8만 8000원. 소주 한 병보다 적은 용량의 한국 첫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가격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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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밤샘 줄서기…흥행 성공한 국산 싱글몰트 위스키 데뷔전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6) “9일 몇 시에 오십니까?” 지난 6일, 위스키를 마시며 친해진 지인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9월 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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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이 주류 판도 바꿨다, 맥주 제치고 와인이 수입 1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술 문화까지 바꾸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와인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전통적 수입 주류 1위였던 맥주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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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폭설로 무너진 숙성창고의 오크통서 살아남은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3) “다시 오셨네요.” 쭈뼛거리며 바에 들어서길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바의 문을 열기 전에도 몇 번이고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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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음주 주 1회 줄어…홈술은 와인, 국산맥주, 양주 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홈캉스족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여름보다 가정용 물놀이용품, 홈술 등 홈캉스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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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곰표 맥주' 대박, 2주에 300만개···GS25·이마트24 반격은
CU와 대한제분 밀가루 상표인 곰표가 협업한 수제 맥주 '곰표 밀맥주'를 비롯한 수제 맥주들이 한 CU 매장 진열대에 놓여 있다. [사진 BGF리테일] 편의점업계의 주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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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만우절을 위스키의 날로 지정한 일본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14) 올해도 어김없이 4월 1일이 돌아왔다. 기다렸다는 듯이 거짓말이 난무했다. 여기저기서 금주 선언이 이어졌다.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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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소비에 부응하라” 고객이 추천하는 식음료 기업들
이코노미스트 주최,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1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한 브랜드를 엄선하여 변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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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벽난로 앞에서 10시간 동안 위스키 혼술하는 남자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00) 2018년 8월 시작한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 연재가 100회를 맞이했다. 격주로 쓰다가 2019년 7월부터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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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대테러전문가에서 맥주 양조자로…영화같은 이 남자의 삶
충북 제천 솔티마을에서 수제맥주 양조장을 운영하며 '솔티8' 맥주 등을 생산하는 홍성태 대표. 우상조 기자 “우리 땅에서 국산 재료를 활용한 맥주를 만들고 당당하게 ‘코리안 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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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들에 희소식' …국산 오크통서 숙성한 소주 시대 열린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국산 참나무를 이용한 오크통과 이를 이용한 증류주 개발에 성공했다. 쌀을 원료로 한 전통 소주이지만 오크통에서 숙성돼 위스키 빛깔을 띈다. [사진 한국식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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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위스키도 신토불이…'국뽕'아닌 고급화 전략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75) “고추장에 된장 김치에 깍두기 잊지 마라 잊지 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한창 트로트에 빠져있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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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스코틀랜드로…한국 첫 '싱글몰트' 꿈꾸는 이 사람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41) 내가 위스키에 빠진 계기 중 하나는 위스키를 너무나 사랑하는 한 남자와의 만남이었다. 바로 김창수 씨. 대학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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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정 담은 내추럴 와인·크래프트 맥주와 기름진 안주 찰떡궁합
전문가 권하는 추석맞이 술 추석(9월 13일)엔 온 가족이 한데 모여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으며 그간의 안부를 물을 터. 이때 분위기를 더해줄 술이 빠지면 섭섭하다. 이번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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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한국술’ R&D 지원, 세계 명주 반열에
김진만 전남대 생명산업공학과 교수. 독일·미국·영국·일본·중국·프랑스 등 문화·경제 선진국들은 나라의 위상에 버금가는 가치를 지닌 자국의 명주를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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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도 작품도 ‘심플’했던 장욱진, 오향장육에 고량주 즐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화가 장욱진. [중앙포토] 장욱진(1917~90)을 설명하는 숱한 글들은 장욱진이라는 존재의 단순함 앞에서 요령부득이 되고 만다. 그의 삶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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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화요개법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어리석은 노인(愚公)이 산을 옮겼다(移山)’는 전국시대, 열자(列子)가 전했다는 고사다. 사람의 의지를 강조하기로는 가히 공전절후(空前絶後)다. 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