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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10~13일 만날 듯"…평양 열병식엔 中대표단 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0~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거란 관측이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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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인 숭배 되살아나는가
소련 공산당 미하일·고르바초프 서기장이 국가 원수직까지 겸임하게 된 것은 새로운 「개인숭배」 의 등장을 우려하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으로 모스크바 주재 서방 외교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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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의 장기집권 포석|크렘린 지도부 개편으로 친정 강화
「로마노프」축출과「그로미코」국가원수 추대 뒤의 소련 권력구조를 보면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8년 전의 트로이카 체제가 되돌아온 모습이다. 당 서기장은「고르바초프」가, 연방최고회의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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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그룹퇴조…「혁명이후세대」등장|크렘린의 세대교체|과도기 인물없어 "젊은 후계자"불가피|집단지도체제 틀 못벗어|인물 달라져도 근본정책은 불변
1982년 11월「브레즈네프」가 사망한 이후 불과 2년남짓한 사이에 소련은 3번째 공산당 서기장의 죽음을 경험했다. 2년전 겨울에는「브레즈네프」,지난해 겨울에는「안드로포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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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등소평」…경제개혁기수|고르바초프…그는 누구인가|서구스타일의 외교수완탁월|「안드로포프」정권 때 개혁실현에 선규장 역할|지식층·젊은층서 큰 인기 얻어
「스탈린」집권기인 1931년에 태어난「고르바초프」는 2차대전 종전당시 14세로 실질적인 전후세대.「브레즈네프」에 의해 발탁되어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한「안드로포프」의 개혁의지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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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새국방상에 소콜로프
【모스크바AFP·UPI=연합】소련제1국방차관 「세르게이·소콜로프」원수(73)가 지난 20일사망한 「우스티노트」의 뒤를이어 국방상에 임명됐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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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국방상 우스티노프 사망
【모스크바·런던 AFP·로이터=연합】소련국방상 「드미트리·우스티노프」 원수(76)가 20일 하오7시35분 폐렴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21일 공식발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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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퇴장에 협상무드 다소 상승
「우스티노프」국방상은 크렘린의 권력승계과정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 뿐이지 중요당내정책이나 후계자 결정과정에서 사실상의 제1인자 같은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브레즈네프」사후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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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도층 개편조짐
【런던=이제훈특파원】소련공산당이 최고지도층의 개편을 발표하게될지도 모를 비상중앙상임위원회가 앞으로 2주일안에 개최될 것이라고 영국의 데일리 텔리그라프지가1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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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해빙」분위기 통일과는 거리가 멀다.
내가 30년만에 우리나라에 와보니 국내신문들이 날마다 독일이 그동안 마치 벌써 통일이나 되어버린듯 떠들고 있어 나는 깜짝 놀랐다. 「독일민족주의」를 크게 다루었는가하면 또 동서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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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동독 호네커 축출 가능성
【본UPI=연합】 동· 서독간의 관계증진은 소련내의 권력투쟁을 유발시켜 이로인해 동독국가평의회의장 「에리허· 호네커」가 축출될지도 모른다고한 소련문제 전문가가 3일 말했다. 소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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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북괴 군사력 증강
【모스크바 로이터·AP=연합】소련을 방문중인 북한의 김일성과 소련 공산당 서기장 「체르넨코」는 25일 제2차 회담을 갖고 양측간의 군사협력문제를 집중논의, 극동 및 태평양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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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미서 공격해도 격퇴자신|우스티노프 국방상 강경 발언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드미트리·우스티노프」 소련국방상은 23일 미국이 세계를 핵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하고 소련군은 어떤 공격도 격퇴시킬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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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치국안에 「4인방」있었다.|제리·하프교수와 장두성 특파원 대담
지난 82년 「브레즈네프」 사후 「안드로포프」의 등장으로 권력주변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으로 서방측에서 믿었던 「콘스탄틴·체르넨코」가 새 소련지도자로 등장한 사실을 미국에서는 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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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 소 사태 재빨리 대처
외무부는「안드로포프」소련공산당서기장의 사망과 관련해「우스티노프」국방상의 인도방문 취소 때부터 크렘린에 모종의 중대사태가 진행되고있다는 판단아래 지난7일부터 대비를 했기 때문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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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안드로포프의 사전·사후|사망 22시간만에 "귀기울여 주시오…"
「안드로포프」의 사망소식은 소련라디오방송들이 9일 밤부터 돌연 정규프로를 중단하고 장중한 음악을 방송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예견되기 시작했다. 전임자인「브레즈네프」가 사망했을 때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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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거-반핵운동등 겨냥 다목적 대미위협|소, 전략 핵무기감축협상 돌연 중단의 속셈|퍼싱Ⅱ유럽배치가 불만|미국근해 위협등 으름장
소련이 지난달 23일 유럽중거리 핵미사일협상 (INF)을 종단시킨데 이어 전략핵무기감축협상(START)에서도 돌연퇴장함으로써 미소간 핵군축협상이 중대한 국면을 맞게됐다. 이번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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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에 등장, 목소리 높아진 소군부|관례깨고 장성들 회견잦아…권력구조에 변화있는 듯
지난1년 사이「유리·안드로포프」서기장의 소련에 관한 바깥 세상의 관측들중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린 것은 『군부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주장이었다. 「브레즈네프」사후의 권력승계때,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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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포프시대는 끝나는가
소련공산당서기장 「유리·안드로포프」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지 1백일. 크렘린 바깥세상에선 그의 병세에 관한 온갖 추측과 함께 벌써부터 후계자 점치기가 한창이다. 서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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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시간에 쫓기는 안드로포프|중병설속에 집권1년-크렘린의 속사정
소련의 10월혁명 66주년을 기념하는 붉은 광장의 군사퍼레이드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66년간 계속돼온 이 전통적인 행사에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소련공산당 최고지도자의 모습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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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첩보행위 소국방상 주장
【모스크바AP=연합】소련국방상 「드미트리· F· 우스티노프」원수는 9일 소련영공을 침입한 대한항공사(KAL)여객기격추사건은 워싱턴당국이 범한 『도발』 이었다는 크렘린당국의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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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사건으로 추척해본 소 내부의 권력관계|군부장악못한「안드로포프」
사할린 상공에서의 KAL기 격추사건으로 출범 9개월반이 지난 소련의「안드로포프」체제는 첫번째의 외교적 위기를 맞았을뿐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유사시의 지휘통제체계와 당·군관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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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전제」발판은 마련 | ― 소 안드로포프, 일단 3개요직을 독차지 했지만…
13, 14일 이틀간의 소련공산당중앙위회의와 16일의 최고회의에서 결정된 소련수뇌부의 인사는 크렘린권력집중의 전형적인 과도기적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16일의 최고회의에서 「안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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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아직도 「브」시대에…|「브」심복들 건재 만만찮게 도전|안드로포프 체제 출범6개월의 평가
꼭 여섯 달 전「유리·안드로포프」가 별 어려움 없이 소련 공산당서 기장이 됐을 때 바깥의 관측자들은 새 지도자와 크렘린의 속내와 앞일을 다음과 같이 짚었다. ▲능력·경험·젊음·당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