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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뛴다] APEC회의 유치 '지휘' 이익주 부산시 국장
2005년 한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경제각료회의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부산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외교통상부가 14일부터 개최도시 심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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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공산주의자' 피카소의 인생 外
***'공산주의자' 피카소의 인생 ◆피카소와 함께한 시간들(조르주 타바로 지음, 강주헌 옮김, 큰나무, 9천5백원)=20세기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피카소와 공산당의 인연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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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종복 경희대 교수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있었던 큰아버님께서 북에 살아계신다는 연락을 받았을 땐, 기쁨과 흥분으로 가슴이 두근 두근 거렸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는 큰아버님이 행여나 살아계신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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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모든 개혁의 출발점은 경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사회를 특징짓는 대표적 변화는 괄목할 경제성장이다. "경제 제일주의"로 표방되는 정책이 수반하는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게 된 것도 실제로 우리의 경제발전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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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功臣에겐 요직 맡기지 말라
대통령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지도자가 되려면 특별한 능력과 품성, 엄격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대통령 리더십(P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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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투철한 지도자를 원한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에서 자본주의가 승리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후 10여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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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프간 불상과 반구대 암각화
도대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인 탈레반 정권의 민병대가 탱크와 로켓 포탄을 동원해 바미안 절벽에 새겨진 세계 최대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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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황장엽·민주주의·휴매니티
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는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인권보장과 신장을 지향하고 있다. 경제적 시각으로 보면 자유시장 경쟁체제 확보, 사회적으로는 자율성이 있는 다양한 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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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바로 보자] 中. 되짚어 본 개혁 2년 반
"개혁을 하면 뭐가 달라집니까. 지난 2년여 동안 개혁을 했다고들 하는데 난 뭐가 달라졌는지 느낄 수 없습니다." 장삼이사(張三李四)가 이렇게 말한다면 그냥 들어넘길 수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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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바로 보자] 되짚어 본 개혁 2년 반
"개혁을 하면 뭐가 달라집니까. 지난 2년여 동안 개혁을 했다고들 하는데 난 뭐가 달라졌는지 별로 느낄 수 없습니다. " 일반시민이 이렇게 말하면 그냥 들어 넘길 수도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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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통일의식 조사] "북에 대한 인식변화 반영"
여론조사 결과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대다수 국민이 통일의 당위성을 지지한다는 점이다. 통일문제는 21세기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민주주의 정착 및 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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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교단…교육주체들의 '해법']
◇ 질문서 1.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습니까. 2. 교원 정년을 62세로 단축한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경제논리.평가제도가 강화된 교육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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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반도체 빅딜,타협점 찾아야
현대와 LG간의 '반도체 빅딜' 이 우려할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통합법인의 경영주체로 현대전자가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오자 LG반도체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평가기관인 아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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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개시
국회는 13일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와 관계 장관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에 대한 대 (對) 정부 질문을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최장집 (崔章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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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경색의 함정
한보와 삼미의 연속 부도로 그렇지 않아도 위축된 금융시장이 김현철(金賢哲)씨 비리문제가 계속되고,한보대출.인허가문제가 국회청문회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금융위기상황으로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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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개최와 컨벤션산업
오는 2000년 개최되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서울개최의 시대사적 의미와 국민경제적 효과는 실로 지대하다고 할 수있다.아시아 경제권 선두주자의 하나로서,유럽의 선진산업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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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유치 과정도 중요하다
6월1일을 향해 월드컵 2002년대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한.일간 유치경쟁은 자존심을 건 한판의 국가적 승부로 치닫고 있는듯한 인상이다. 아무리 규모가 크고 세계적인 관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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雩南30주기.광복50주년기념 좌담회
이승만(李承晩)초대대통령 30주기와 광복 50주년을 맞아 이승만을 재평가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그간 대한민국 「건국」대통령인 이승만에 관해 일반 국민은 물론 학계의 관심과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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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여入學 바람직한가
교육개혁 발표에 뒤이어 기여입학제 실시 여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대학의 질과 경쟁력을 요구하는 시대에 대학재정을 살리는 길은 무엇인가.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현실론과 교육을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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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경제.정치적 이익 共有
韓中 양국관계가 수교 2년여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치.경제적 교류와 상호협력이란 측면에서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양국관계 발전은 급변하는 최근의 국제적 환경속에서 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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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네디교수에 들어본 21세기
『지구상에 진정한 강대국이란 이제 존재하지 않으며 21세기에는 미국문화와 反미국문화간 대결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한반도 통일은 북한정권의 붕괴로 이뤄지겠지만 한국은 독일통일에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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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토론회-남북經協 주제발표.토론내용
▲주제발표자:황의각(黃義珏) 고려대교수 ▲토 론 자:이동복(李東馥) 민족통일硏 초청연구위원 ▲사 회 자:임동승(林東昇) 삼성경제연구소장 ◇장소:삼성경제연구소 임원회의실 ◇때: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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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공무원 무사안일 없앨때”/박관용실장 침묵깨고 개혁당위성역설
◎경제악화 이유 사정후퇴 있을 수 없어/인치론·신권위주의 주장은 오해탓 개혁정부의 1급 참모인 박관용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취임후 처음으로 공개된 모임에서 개혁론을 펼쳤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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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고 할 수 있는 부총리(사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6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취임초보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여 주었다. 알려진대로 실명제추진의 주역을 자임해서 그런지 제도개혁 없이는 장기적인 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