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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위로가 필요했다, 영웅이 필요했다, 그래서 책을 집었다
김난도(左), 스티브 잡스(右) 소위, 희망이란 게 파랑새처럼 느껴지는 시대에 사람들은 책에서 위로를 찾았다. 흔들리는 삶의 좌표로 삼을 영웅도 필요했다. 올해의 출판 시장의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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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의 문학상
올해 프랑스의 대표적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소설을 써본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마흔여덟 살의 고등학교 생물교사가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공쿠르상은 노벨문학상, 영국의 부커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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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북, '2011서울국제도서전'서 해외 출판 제의 잇따라
최근 국내 기독교 출판사인 우림북(www.urimbooks.com)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열린 ‘201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참가해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저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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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태블릿PC 덕 … “나도 온라인 전자책 내 볼까”
한 공기업의 전산 엔지니어인 정승우(35·청주시 봉평동)씨는 틈틈이 소설을 쓴다. 자신이 쓴 장편소설 『로또 파우스트』 상권은 KT의 전자책 오픈마켓인 ‘북카페’를 통해 애플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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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무엇이 옳고 바람직한가, 우리시대는 궁금하다
예상대로다. 연례행사인 ‘올해의 책’ 선정은 어떤 형식으로 뽑든 임자가 정해져 있다는 게 출판계의 정설이었다. 편집자·대표 등 출판계 인사 32명에게 물은 결과, 예상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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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서점 ‘회동서관’ 맥 잇는 도심 속 지식의 오아시스
시민들이 서고의 책을 편안히 읽을 수 있게 꾸민 교보문고 강남점 ‘티움’ 공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서점 회동서관의 1913년 이전 모습.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광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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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대신 ‘굿셀러’를 출판하는 출판사가 뜬다!
여자들의 리얼 감성을 담은 책 공방 '마호' 편집장 민성원씨과 에디터 심지연씨, 두 여자가 꾸려가는 책 공방 마호의 사무실은 편집장의 집에 마련돼 있다. 출판사 퇴직 동기인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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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작품 직접 파는 ‘셀프 출판’ 쉬워질 것
미국의 공포소설 작가 스티븐 킹(62)은 최근 신작 『언더 더 돔』을 미국에서 발표하자마자 인터뷰 동영상을 찍었다. 독자들을 상대로 집필 동기와 과정 등을 들려주는 내용이었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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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출판사 홈피엔 특별한 게 있다
출판사는 기본적으로 ‘종이’를 쓰는 매체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팔아도 종이에 입힌 활자로 사람들과 소통해 온 이 분야는 역시 오프라인에 더 강하다. 여기까지는 고정관념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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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판진흥기구 만들어 책 만들기, 읽기 북돋우겠다”
책이 사람을 닮는다고 했던가. ‘돌베개’에서 펴내는 책은 첫눈에 단단하다는 인상을 준다. 『전태일 평전』(1983),『백범일지』(1997),『감옥으로부터의 사색』(1998)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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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책동네 사람들 이집트에 다 모였네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이곳에 사는 30대 주부 사미아씨는 26일 세 살, 다섯 살인 두 딸의 손을 잡고 제41회 카이로 국제도서전(Cairo I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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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의 폭 한뼘 더 넓혀준 ‘2008 올해의 책’ 뽑았습니다
책은 깃발과 같다. 우리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정직하게 보여주고 갈 방향까지 가늠케한다. 2008년 한 해 동안 우리와 함께 한 책은 어땠을까. 중앙일보는 한 해를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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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벌교에 태백산맥 문학관 문 열어
21일 열린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식에선 이종상 화백이 제작한 세계최대규모의 자연석 벽화 제막식도 열렸다. 왼쪽부터 박태준 전 국무총리, 조정래 작가, 이종상 화백, 정종해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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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책은 e-book으로 통해요”
‘지금은 도서전이라 불리지만 미래에는 ‘e-콘텐트 박람회’가 될 수 있다.’ 15~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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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책과 하는 인생처럼 좋은 게 어딨나”
“출판을 천직으로 삼게 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운명이고 축복이었다. 숱한 삶의 모습들 가운데 책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처럼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출판인 정진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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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기자의사람그리고세상] “아이들은 모두 새 도화지 … 여기에 한국의 색 칠해야죠”
김동휘 사장이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탄탄스토리하우스’ 4층 북카페에서 책을 펼쳐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정훈 인턴기자]6월 20일 아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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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날림 번역서 리콜 … 소중한 ‘독자의 힘’
“군주와 사람들 간에 존재하는 덕목에 관한 상호 간의 몰이해는 마키아벨리가 이 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양심을 재정의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 문장의 뜻을 이해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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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초등생도 우리책으로 공부”
“책 저작권 수출은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여원미디어 김동휘 대표. 그의 앞에 있는 책은 일본어·스페인어·독일어 번역본이다. [사진=안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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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책다운 책’을 만드는 사명감
이번 주엔 바다 건너 온 진객(珍客)을 한 분 만났습니다. 일본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의 사장을 지낸 오쓰카 노부카즈씨였죠. 자신의 회고록 『책으로 찾아가는 유토피아』(한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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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출판 진흥도 위원회가 필요하다 ?
2일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 국내 단행본 업계를 대표하는 출판인들이 모였다. 김언호 한국출판협회 부회장, 김혜경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한철희 출판산업발전특별위원회장 등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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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의 저력' 유럽 땅에 스몄다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된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23일 막을 내렸다. 한국은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박람회를 찾은 한 관객이 대형 백과사전 모형 사이로 걸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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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블루베어를 찾아서' 外
유사 이래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려 했고 또 정복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그것은 반복된 실패의 역사였습니다. 그 속에서 거듭 확인해야 했던 것은 결국 인간도 자연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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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는 지금 교양을 읽는다
***독일에선 식을 줄 모르는 ‘슈바니츠 물결’ 자연과학 중요성 강조 피셔의 『또 다른 교양』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이제는 교양(Bildung)이다.” ▶ 내년도 주빈국이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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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 일본 북디자이너 전시회 外
*** 일본 북디자이너 전시회 일본인 북디자이너 마쓰다 유키마사(56)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8월 21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화인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