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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드러누우면 못 일어나, 늘 서 있어야 하죠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신작 내놓는 현대무용가 안은미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9월 두 개의 신작을 내놓는다. 안무가가 두 작품을 동시에 창작하는 것도 흔치않은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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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쓰는 일 적은 시대, 춤이라도 살려야 지능·신체 균형”
━ [SPECIAL REPORT] 백댄서, 주인공이 되다 이날치 ‘범 내려온다’로 만든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중앙포토] ‘주인공’이 된 최고의 춤꾼들은 현대무용단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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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고 신난다” 댄서 배틀 ‘스우파’ 영상 3억 6000만 뷰…춤 전성시대 활짝
━ [SPECIAL REPORT] 백댄서, 주인공이 되다 ‘스우파’ 파이널에서 노제(가운데)가 안무한 ‘헤이마마’를 추는 각 크루 리더들. [사진 Mnet] “K댄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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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춤이 들려요”…보지 못해도 즐기는 배리어프리 무용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안대로 눈을 가렸다. 긴장감이 흐르는 배경 음악과 함께 알 수 없는 소음이 들린다. 희미하게 말 우는 소리에 ‘혹시 서부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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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선동열’에 묻혀 버린 것들
이지영 아트팀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촉발하고 방탄소년단이 불을 붙인 문화체육계 병역특례 제도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형평성·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시대착오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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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무제한 … 공연, 파티가 되다
━ 세계 최고의 무용단 NDT를 만나다 ⓒRahi Rezvani, Nederlands Dans Theater, Marco Goecke, Walk the Demon 지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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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춤은 좋은 안무가로부터
━ 안무가 육성 발벗고 나선 무용계 국립현대무용단 픽업스테이지 '스텝업' 중 정철인의 '0g' ‘세계적인 안무가 ○○의 대표작을 국내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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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모이는 세계현대무용 최신 트렌드
이스라엘 키부츠 현대무용단 ‘Horse In The Sky’ⓒEyal Hirsch ‘발렛보이즈(BalletBoyz)’가 온다. 10명의 매력적인 남성무용수들이 근육미와 절제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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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에게 희망 주는 게 문화융성”
“언젠가 내 인생을 적어 내려갈 기회가 온다면 그 책의 한 페이지는 아마도 한 예술행정가의 숨은 노력과 열정을 기록하는 데 할애될 것이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말이다. 강씨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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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기다렸다 … 나비처럼 나는 강수진
서울 서초동 국립발레단 연습실에서 만난 강수진 예술감독. 그의 등 근육은 30여 년 하루도 거르지 않은 연습의 결과물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강수진(47)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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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현재 담은 춤 기대되네 강동스타일
개막작 ‘Arts of Evolution’ 2012년 시작돼 2년 만에 국내 대표급 무용축전으로 떠오른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하 GDF)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무용 중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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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신명·고요 어우러진 전통춤 300종 … 우리가 지킨 건 7종뿐
‘한국 창작무의 대모’로 꼽히는 안무가 김매자(맨 앞)씨와 단원들. 창무(創舞)의 풍경 ‘춤의 김매자’에서 발췌. [창무예술원 제공] ‘손 하나만 들어도 춤이 된다’.한국 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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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의 규칙은 무용지물에 불과 관객도 무대 속으로
현대 무용계의 절대 고수가 온다. ‘모던 댄스의 살아있는 전설’ 윌리엄 포사이스(64)의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이다.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포사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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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연극계 ‘장르 이기주의’ 두 얼굴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예술극장(옛 문예회관)이 공연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극장을 ‘무용중심극장’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연극계가 반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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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뮤지컬에, 뮤지컬을 위한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뮤지컬이 탄생한다
공연장의 미세한 변화에도 소리는 그대로 반응한다. 긴장감 있게 현장을 지키는 음향 관계자들. [중앙포토]‘싱글즈’로 작곡·음악감독 부문 후보에 오른 장소영씨.노래 잘하고 춤 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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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콩쿠르 입상만 병역특례 인정’ 올부터 시행
2008년초부터 공연예술계가 시끌벅적하다. 젊은 남성 예술가들의 군복무 문제 때문이다. 정부는 병무청 주도하에 병역법 개정안을 1월1일부터 전격 시행했다. 주요 골자는 예술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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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서울무용제 10일 팡파르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서울무용제는 90년대 중반까지 한국 무용계를 주도했다. 하지만 요즘은 기획공연이 너무 많아져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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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환상의 춤 파트너'로 30년
"우리 춤에서 지난 30년간의 연륜이 묻어났으면 좋겠어요." "관객들이 우리 춤을 보고 여전히 어설프지 않고, 괜찮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지난 3일 오후 3시 경희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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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美 무용가 김명수씨 국내 활동 재개
미국 뉴욕에서 거주하던 살풀이 무용가 김명수(48·사진)씨가 한국에서 새로 활동을 시작한다. 김씨는 소설가 황석영씨의 전 부인으로 1991년 방북을 이유로 그 동안 국내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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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사도성의 이야기' 발굴 의미]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된 최승희 주역의 무용극 영화 '사도성의 이야기' 는 무용계만 아니라 영화계와 국악계에도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승희 춤의 진면모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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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쇼크 문화계 파장]공연…해외초청공연 취소사태 내년 기획 엄두도 못내
'문화발전에 꼭 필요한 인프라사업등은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과성 이벤트 사업은 지원이 어려워지겠지요.' 자체 사업 외에 연간 20억원 규모로 국내 문화사업을 지원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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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발레 시어터,내한 공연 미국발레 진수 선보여
러시아 고전발레 레퍼토리를 미국 특유의 자유롭고 풍부한 감성으로 풀어내 새로운 발레의 장을 연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가 한국을 찾는다. 18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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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현대춤 서울서 한마당-국제현대무용제 28~6월2일
국내 무용사상 최대 규모의 현대무용제가 열린다. 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이숙재)는 창립15년의 역량을 총결집해국내외 21개 무용단 6백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현대무용제」를 28일~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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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콤.현대극장 대형 상업劇 시대 연다
뮤지컬등 상업극을 중심으로 국내 연극계에 대형화.국제화 바람이 불고 있다.이는 지난 2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수입 뮤지컬 『캐츠』가 20일간 공연에 14억원의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