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듀 2005 문화계 - 문화재
문을 연 지 단 44일(휴관일 제외) 만에 100만 명 관람객. 새 국립중앙박물관이 세운 신화는 올 문화유산 분야가 올린 가장 값진 열매다. 10월 28일 서울 용산에서 개관한
-
[week& in&Out 레저] 지금 고궁은 울긋불긋 단풍 '꽃대궐'
한 나라의 수도가 된 지 600여 년이라는 긴 역사만큼 서울에는 오래된 문화유적과 공간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최고 통치기관이자 문화적 역량의 결집체였던 궁궐은 단연 으뜸 공간이
-
[김진의 정치Q] 설화 겪은 유홍준 문화재청장
▶ 김진 정치전문기자 현 정권의 고위 관료 중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두 가지 기록을 갖고 있다. 먼저 그는 최고의 스타 관료다. 강금실.이창동씨는 장관이 되기 전엔 별로 유명하지 않
-
문화재위원회 "광화문 현판 교체"
문화재위원회(위원장 정양모)는 20일 회의를 열고 경복궁의 완전 복원에 맞춰 광화문 현판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정 위원장은 회의 후 "광화문을 조선시대 고종 당시의 위치에 원형대로
-
"박정희 지우기라니요…전문직 자존심 믿어달라"
대한민국 정부의 부처 가운데 문화재청장만큼 오지랖이 넓은 기관장도 없다. 순수하게 직접 관할하는 문화재보존지구만 3억5천만 평인데다 매장문화재로 따지면 300억 평되는 전국의 땅
-
"광화문 복원작업 앞당겨 내년 완료 앞에는 광장 조성"
서울 광화문 앞에 이르면 내년에 서울시청 앞 잔디 광장(4400평)보다 넓은 5000여 평의 광장이 조성된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200
-
[진보, 중도, 뉴라이트에 15개 사회 현안 물어보니]
기존 진보.보수세력에 실망한 지식인들이 연구모임.포럼 등을 잇따라 결성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뉴 라이트''신중도포럼''자유지식인선언' 등 중도 또는 새로운 우파를 표방
-
[시론] '박조건축(朴朝建築)'
건축하는 이들 사이에서 통하는 '박통변소'라는 단어를 아시는지. 이 건축은 시골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데, 마을 어귀나 주택 바깥에 소변기와 수세식 대변기 하나씩을 가지고 계란색
-
[내 생각은…] 광화문, 원형 복원이 먼저인데 …
광화문의 현판을 원래 서체로 재현한다는 명분으로 바꾸어 달 예정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순조의 어필이나, 당대 명필가의 집자로 작서(作書)한다더니 이제는 디지털 작필로 방향이 바뀐
-
[월간중앙 3월호] 단독공개, 대통령의 흑백 사진들…
▶ 박정희 전대통령이 동해안 태풍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당시 처음 개발되던 대관령 목장에서 즉석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김종신 전 청와대 비서관 제공] fun
-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
▶ 17일 장향숙 의원이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일을 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
"광화문 현판 디지털로 복원"
▶ 첨단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광화문 현판. 고종 때 영건도감제조를 지낸 임태영의 글씨다. 그동안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 떼기 결정으로 논란을 빚어온 광화문 현판이 첨단기술을 동
-
여 "개헌 공론화하자"
▶ 14일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右)과 이해찬 총리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고 있다. 김형수 기자 14일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
[중앙 포럼] '박근혜의 미소'는 끝났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가까이 박근혜 대표의 미소 하나에 의지해 버텨 왔다. 그는 지난해 총선 직전 만장일치로 당의 얼굴이 됐다. 남성 위주의 진흙탕 싸움판에 넌더리가
-
"한나라당, 타조 머리에 몸은 거북이"
1월 초 임명된 한나라당 김무성(사진)사무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당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당의 재집권은 요원하다"며 "박근혜 대표까지 바뀌어야 한다"고도 했
-
"현충사 발언 부적절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 사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광화문 현판을 바꾸겠다고 해 파문을 일으켰던 유홍준(사진) 문화재청장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아산 현충사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같은 곳'
-
[중앙 시평] 정조에게 정말 배워야 할 것은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정조 관련 발언으로 나라 안이 떠들썩하다. 광화문 현판을 정조 임금의 글씨로 교체하는 일이 계기가 돼 지난해 가을의 '창덕궁 발언'까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
유홍준 청장 "현충사 발언은 오류"
광화문 현판 교체 방침에 이어 '현충사는 박정희 기념관 같은 곳'이라는 요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현충사 관련 발언에 대해 "저의 오류"라고 사과했다
-
[내 생각은…] 광화문 현판 바꾸되 유물로 보관을
2003년 7월 경복궁 복원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강당 200여 석에는 공청회 장소의 지리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타 공청회에 비해 자리가 다 차는 호황(?
-
[중앙 시평] 노무현이 박정희 이길 수 없는 이유
"박정희는 거북이고, 노무현은 토끼다." 최근 일고 있는 광화문 현판 시비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모를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 경주에서 거북이가 토
-
유홍준 "'정조발언 속뜻은 정조한테 배우라는 것"
최근 광화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한글현판을 정조의 한자글씨로 바꾸기로 한 문화재청의 방침이 정치적 논란거리로 부상한데 대해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해명에 나섰다. 유 청장은 지난
-
전직 대통령 글씨 현판 논란 증폭
▶ 이승만 전 대통령이 쓴 강원도 고성의 청간정 현판(사진 (上)). 전두환 전 대통령이 쓴 경남 합천 소재 임란창의기념관의 창의사 현판(中). 노태우 전 대통령이 쓴 대구 동화사
-
[이슈추적] "경복궁 현판 한자로 통일"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25일 광화문 현판 교체계획과 관련, "정조대왕의 글을 집자하는 과정에서 어쩌다 언론에 보도된 것일 뿐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
[이슈추적] 문서 공개 "기준 제각각" "의혹 불러"
정치권은 물론 시중에 '박정희 때리기'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상황은 동시다발로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의 주요 외교문서를 연이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