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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건축문화제 10일 개막
국내유일의 종합건축문화행사인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10일부터 14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7회째를 맞은 건축문화제는 ‘포트 시티-가능성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국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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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 스님, 3·1운동때 태극기 처음 제안 불경 한글화도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불교 경전은 모두 한문이었다. 재가 불자들은 기도만 하며 복을 빌 뿐,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 길이 막막했다. 당시 불경은 철저히 승려들의 ‘전유물’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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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소식] ‘제3회 재외동포 영화제 서울’ 外
◆재외동포의 삶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제3회 재외동포 영화제 서울’이 3~7일 서울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와 세네마정동에서 열린다. 영화를 통해 재외동포의 지위를 확보하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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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문학터치 한 개인의 우울은 시대 전체의 우울
그러니까 벌써 15년도 지난 일이다. 김연수(사진)가 아침 아홉 시 십구 분에 엄청나게 큰 뭉게구름이 피어난 날이라고 기억한 그날, 서울의 하늘은 내내 찌뿌드드했다. 금요일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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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타워 축제 한마당 … 신라 왕 선물 받고 놀이
귀성객을 모십니다-. 즐거운 명절을 선사하기 위해 더 바쁜 사람들이 있다. 연휴 동안 가족의 손을 잡고 집 밖으로 나가 보자. 고향의 모습을 둘러보면서 가을과 명절 분위기를 한꺼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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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영역별로 짚어 보는 학력 중시 사회
우리 사회 저명인사들의 허위 학력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이 사건은 학력에 지나치게 무게 비중을 두는 사회 풍토 때문에 빚어졌다. 학력 중시 풍조는 근대화 과정에서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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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좌측보행’서 왜 ‘우측보행’으로 바꾸려 할까요
좌측보행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우측보행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정부도 우측보행의 타당성 검토에 나섰다. 올 7월 11일 우측보행 캠페인이 열린 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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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가 피부로 보람 느끼게 해야”
“기부는 일상생활의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조건이 돼야 합니다.”소외된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자선과 기부문화의 확산에 힘써 온 김석산(67·사진) 한국복지재단 회장의 지론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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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 아들이 지은 건물도 문화재?
서울시는 8·15광복 직후 미국에서 귀국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살았다 하여, 시 기념물(제6호)로 지정했던 '이화장' 일부 건물의 문화재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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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초·중·고 100명꼴 해외로 '엑소더스'
탈북자와 가야금. 얼마 전까지 ‘강남 엄마’ 사이에 두 단어는 외국 보딩스쿨 (기숙학교)로 가는 키워드로 통했다. 탈북자에게 수학이나 영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 가야금 같은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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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독도는 한국땅’박물관도 큰 몫 했다
울릉도에 가면 독도박물관이 있다. 영토를 테마로 한 특수박물관으로 독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곳이다. 울릉도가 부지를, 삼성문화재단이 건물과 시설(80억원 지원)을, 컬렉터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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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공신교서' 공개
유홍준 문화재청장(左)이 23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선무공신(宣武功臣) 교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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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리랑 부르는 韓·印 전통예술단원들
제62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4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인도 전통예술 공연축제가 끝난 뒤 양국 공연단과 인도 대사, 김문수 경기지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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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과 일본의 8·15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인 15일 한.일 양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 종로구 종각 앞에서 연세대와 이화여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꼭짓점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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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 위한 대화 할 것"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선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실질적 진전을 이루는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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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광복절과 영화 ‘디 워’
광복 62돌 경축식을 치렀다.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가 울려 퍼졌다. 거리에는 태극기가 나부꼈다. 전국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선 영화 ‘디 워’의 팬들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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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62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시청 청사 전면이 무궁화로 뒤덮였다. 페트병 재료인 페트(PET)로 만든 작은 무궁화 3만4000송이로 폭 100m, 높이 20m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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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한국과 상관없어!" 미즈노의 두얼굴
방송인 김구라는 ‘친한파’로 대중에 알려져 있었던 미즈노 순페이 교수의 근황을 일본 현지에서 촬영, 그의 이중적인 태도를 화면으로 전격 공개한다. 미즈노 교수는 지난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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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복 62돌] 일본은 '역사 왜곡' 계속
21일부터 인도를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A급 전범에 대해 무죄 주장을 펼쳤던 인도인 판사의 장남을 비롯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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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⑭ 아산 마을 축구대회 "56년 됐슈"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그리 내세울 만한 특산품도, 사람들을 끌어당길 만한 관광지도 없는 평범한 농촌 마을이다. 그런데 이 마을의 자랑거리가 있다. 1952년 시작돼 56년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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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우주정거장 그리는 데 사흘 걸려”
SF만화 '블러드 오션'을 낸 만화창작집단풍경의 박기봉(左)·박성재씨. [사진=김형수 기자]‘우주 개척시대. 소행성 어스니아의 중력 이상으로 주민 80%가 죽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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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 ‘金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민족차별을 외치며 인질극을 벌였던 ‘김희로(본명:권희로)’를 기억하는가? 그렇다면 영화 은? 일본열도를 뒤흔들었던 이 남자도 이제 80줄에 가까워졌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의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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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집회'… 대학로엔 진보, 종로엔 보수
진보와 보수 시민단체들이 광복 62주년을 맞는 15일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빈민연합,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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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일본인 손 빌려 광복 의미 되새겨서야
광복절을 앞두고 관련 서적 세 권이 나란히 출간됐습니다. 세 책 모두 일제시대 전후의 숨겨진 역사를 밝히고 있어 흥미진진합니다. 이 중 『대한제국 황실비사』(이마고)는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