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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와 옷차림 조화 이뤄야 남성의 멋 완성
외모·경력 등 겉으로 드러나는 배경. 혹은 마주했을 때 접하는 상대방의 언어와 행동과 표정. 우리가 누군가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단서는 여러 가지다. 여기에 또 하나가 있다.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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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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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상여에서 만나다, 배웅의 미학
화려하게 장식된 전통 목상여. [꼭두박물관 제공] 전통 관혼상제(冠婚喪祭)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것이 상례였다. 일상의 먹고 자고 입는 일은 신분에 따라 엄격히 제한됐지만 상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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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보존회 이준봉 회장
이준봉 회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등재를 위해선 빈집이 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 10월 임시회에서 “외암민속마을 외지인 소유 주택 증가로 빈집이 늘고 있는데 근본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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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 신랑에게 만세삼창·기합 안 돼”
‘혼례 때 사회자가 신랑에게 만세 삼창을 시키거나 기합을 주는 행위, 심지어는 신부에게 곤혹스러움을 요구하는 행위는 자제돼야 한다.’ ‘조문 때는 유족에게 많은 말을 시키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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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짚풀문화제 ‘관례’ 재연
10일 오전 11시 아산 짚풀문화제 프로그램으로 전통 관례가 아산 외암민속마을 교수댁에서 재연됐다. 관례를 주관하는 집례(왼쪽)가 주인공 김병목씨에게 손님 대신 축사를 읽어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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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하회·양동마을 경사 … 정책으로 뒷받침해야
모든 경사(慶事)에는 축하와 함께 뒷감당을 잘할 의무가 따르게 마련이다. 해인사 장경판전·종묘·조선왕릉 등 기존 9곳에 이어 10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된 안동 하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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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 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회의에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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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덩어리 문어, 노인환자에게 보약
문어의 제철은 11월∼이듬해 1월이다. 그런데 한여름에 문어가 화제가 됐다. 남아공 월드컵의 승패 점치기에서 ‘8전 전승’을 기록한 문어 ‘파울’ 때문이다. 문어의 평균수명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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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농산물 탐구생활(1/4)]우리땅의 웰빙 식재료로 맛있는 밥상
밥상의 기본 쌀 우리가 매일 먹는 밥. 그런데 막상 쌀을 고를 때는 할인행사, 지역 등만 고려하는 정도다. 우리 가족이 먹는 쌀, 어떻게 고르고 보관할까? 눈으로 보아 쌀알이 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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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구두의 종류
클로그·에스파드리유·키튼힐…. 처음 들어보시나요? 모두 올해 가장 트렌디한 구두의 종류입니다. 클로그(clog)가 신발 전체나 바닥을 나무로 만든 것이라면, 에스파드리유(E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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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과목별 포트폴리오 국어
고입 입학사정관전형(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는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자신의 학습과정을 보여줘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포트폴리오다. 중앙일보 MY STUDY는 각 과목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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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례 대비해 어렵게 모은 돈 가로채다니 …
국내 최대 상조 회사인 보람상조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회사 회장이 가족과 친인척 명의로 계열사를 운영하면서 고객이 맡긴 상조부금 100억여원을 빼돌렸다는 횡령(橫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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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堂室
과거에 번듯한 주택을 지을 때는 방 앞에 당(堂)을 만든다. 우리 한옥 형식으로 말하자면 방과 방 사이에 있는 대청(大廳) 또는 대청마루다.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일반적인 가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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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절 알리고 실천하실 분~
도산우리예절원 교육생들이 지난해 전통혼례 실습을 하고 있다. [도산우리예절원 제공]전통예절을 바르게 알리고 실천하는 지도자가 양성된다. 대구의 도산우리예절원(원장 이동후)은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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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 그대로 손으로 만들어요”
5일 봉화군 닭실마을 주민들이 한과 작업장에서 전통한과를 만들고 있다. 500여 년 동안 기계의 도움없이 손으로만 한과를 만들어 온 마을이다. 안동권씨 집성촌인 이 마을은 유곡(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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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조혼·동성애·담배 … 확대경으로 본 옛 삶의 풍경
이 땅에 태어나서/ 시집가고 장가가고/ 말 타고 종 부리고 송기호 지음, 서울대출판문화원 각권 300쪽 내외, 각 1만4500원 내외 “영국 왕실이야말로 현존 군주정 중 화려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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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상조, 고객의 희로애락 함께하는 라이프파트너
최근 복잡하고 어려운 장례절차를 임종에서 발인까지 도와주는 대행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장례뿐 아니라 결혼, 칠순 등 관혼상제에서 여행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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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 줄]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外
“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생각마저도 어느새 과거가 됩니다. 바로 이 순간만이 실제로 취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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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손잡고 뮤지컬의 바다로 풍덩!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15~16일 공연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공] 무더운 여름, 박물관이나 공연장으로 피서를 가는 것은 어떨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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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잠깐, 복날 삼계탕 찾기 전에 닭에 관한 얘기 몇가지
경기도 일산 닭농장에서 15년에 걸쳐 복원해낸 긴꼬리닭. 1m가 넘는 긴 꼬리를 날리며 우아한 자태로 앉아 있다. 다음 주 화요일(14일)이 초복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 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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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부문화로 허례허식 풍조 타파하자
요즘 유행하는 호텔 결혼식과 돌잔치엔 수천만원이 우습게 들어간다. 인사철마다 ‘축 승진’ ‘축 영전’ 리본을 달고 오가는 난초 화분은 개당 5만~10만원이나 되지만 얼마 못 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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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크게 다른 한·미 정치인 자녀 결혼 풍속
지난해 11월 17일 미국의 한 한인단체는 워싱턴 의원 7명에게 조그마한 나전칠기 상자를 돌렸다. 한·미 비자면제 협정이 발효된 날에 맞춰 그간 도움을 준 미 정치인들에게 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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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상조업체, 까먹은 돈이 자본금의 100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근 수년간 TV 광고와 홈쇼핑을 이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A상조회사. 광고에는 슬픈 곡조의 배경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장례식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