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분석도 안 했는데 내달 결론 … 최저임금 또 코드 인상?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둘째)이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제11대
-
국민이 깬 87년체제 책임정치 실현할 새틀짜기 나서야
4·13 총선의 결과는 정치지형의 대변화였다. 누구도 권력을 독점할 수 없는 3당 체제와 여소야대 국회.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투표로 ‘1987년 체제’를 깨뜨렸다”는 진단을
-
[취재일기] 재형저축펀드 이대로 둘 건가
윤창희경제부문 기자재형저축펀드 의 판매 부진이 심각하다. 판매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설정액이 188억원에 불과하다. 25개 회사가 65개 펀드를 쏟아내던 초반 기세는 확
-
교과위‘성취도 평가’공방
23일 오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교과부 안병만 장관(左)과 이주호 제1차관이 학력평가 조작 사건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숙의하고 있다. [뉴시스] 2
-
지역구 챙기고 정쟁 여전 … “이런 국감 그만”
“시야를 국회로 돌려보면 참으로 어이없다.” “국회는 없었고 국회는 죽었다.” 18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 일주일째인 12일. 한나라당 조윤선,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의
-
한송이 놓칠 위기 도로공사 “FA제 안 고치면 리그 불참”
여자 프로배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현행 FA(자유계약선수) 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프로리그에 불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로공사의 한 간부는 11일 “조만간 한국
-
[中 '김정일 초청' 배경과 향후 전망]
"중국 수뇌부가 원하는 것은 김정일(金正日) 위원장과의 대면회담일 것이다." 지난달 말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내에서 떠돌기 시작한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訪中)설을 예의주시하던 서
-
당·청 '부동산 갈등'고조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정책을 둘러싼 마찰음이 불거지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은 '민심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청와대는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면서다. 12일 열린우리
-
"사립高 단계적으로 평준화 풀어야"
고교 평준화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립고는 평준화를 유지하되 사립고는 단계적으로 평준화의 틀에서 풀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여건을 갖춘 사립학교의 경우 학생
-
盧 '野의 시대' 정면돌파 모색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사태 이후의 청와대 기류는 정면돌파 쪽이다. 큰 방향은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을 앞당겨 정치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국민상대 정치를 강화해 나간다는
-
[프로농구] 감독들, '용병에 一喜一悲'
프로농구 감독들이 경기 도중 용병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고 있다.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나와 가장 근엄해 보이는 프로농구 감독들이지만 용병이 한번 넘어질 때마다
-
이회창총재 '개혁적 보수' 양쪽 다 불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요즘 "우리 당의 이념 방향은 개혁적 보수" 라고 강조한다. "보수를 하되 개혁을 해나가는 보수여야 한다" 는 게 그의 설명이다. 李총재는 17일 기
-
한나라 "재계에 힘줘야 경제 살아"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정책위의장은 15일 " '재벌 눈치보기' 가 현 정권 들어 과거보다 더 심해졌다" 고 주장했다. 전날 자신이 발표한 '재벌 개혁정책 개선론' 을 민주당이 "
-
한나라 "재계에 힘줘야 경제 살아"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정책위의장은 15일 " '재벌 눈치보기' 가 과거보다 현 정권 들어 더 심해졌다" 고 주장했다. 전날 자신이 발표한 '재벌 개혁정책 개선론' 을 민주당이 "
-
[한.일정상회담 성과] 대북공조
21일 서울공항을 떠나는 오부치 게이조 총리의 얼굴은 밝았다.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설명을 들었기 때문" 이라고 우리 정부 당국자들
-
[유승삼 칼럼]인권에 '漸進'은 없다
필자는 98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약칭 정보공개법) 제정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정보공개법은 92년 대통령선거 당시 여야 3당 후보의
-
수능점수 예상밖 큰폭 하락 "과외가 안통했다"
1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의 점수 하락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고교 교사들에 따르면 올 수능 점수는 중.상위권학생의 경우 10~20점정도 떨어지며 인문
-
백화점 판촉사원 파견 개선론 대두-三豊사고 계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제조.납품업체들이 백화점에 파견하는판촉사원 문제가 해당업계의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이번 삼풍사고에서 판촉사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백화점들
-
헬기협상 北美 강령대립-미국,공식사과 거부
북한이 미국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보비 홀 사고미군헬기 조종사 송환을 지연하는 것과 관련,미국정부는 상당히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홀준위 조기송환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對북한협
-
두갈래 세대교체론 들먹/중동사태에 가린 요즈음 거여 동향
◎스타없는 민정계 YS 견제 안간힘/“노퇴임때 양김씨 동반마땅” 민자당내 내각제추진 기류가 주춤하면서 잠복해있던 세대교체론,차세대 주역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주로 민정계쪽
-
경제부처에 체질개선 회오리
한국경제의 정책산실인 경제기획원의 정책운용스타일이 새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조순 부총리는 최근 직원월례조회에서 기획원관료들의 기금까지의 업무방향이 「전환기에선 경제」에 걸맞지
-
실록 80년 서울의 봄|정부-국회 서로다른 개헌구상
80년 서울의 봄이 보여준 특징의 하나는 정치권의 분산이다. 어느면에서 힘을 분산한 것은 야당이기보다는 도리어 집권세력이라고 해야할지 모른다. 그 해 봄 최규하정부의 구상은 어느
-
설땅 좁아지는 일본 좌익정당|사회당 중진, 방한선언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긴장완화무드·일본국내의 우경화추세등으로 일본의 사회주의 정당들이 내부 진통을 겪고있다. 제1야당인 사회당은 최근 당내원로인 「야마모또」 (산본행일)전서기
-
한반도 현실에 눈뜬 일 사회당|「한국인정」 외교정책 보고서의 배경
일본 사회당의 대한자세에 변화의 조짐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사회당 외교정책위원회는 9월1일자 보고서를 통해 사회당의 한반도 정책을 자가비판하고 『어느 한쪽을 국가로 인정하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