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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변화가 일고있다.
역사상 처음으로 중공농구팀이 환대를 받으며 서울에 도착한것과 남북한체육회담 개최에 대한 서울과 평양쌍방의 합의 사실이 전해진것은거의 동시였다. 잠실종합체육관의 농구대회에서 중공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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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신상옥 납북 경위와 북괴 대남 공작 전모(안기부 발표)
◇77년8월께 홍콩거점 북괴 공작책 이상희(58세)는 최은희를 납북시키라는 북괴의 지령에 따라 ▲77년9월께 하수인 신필림 홍콩 지사장 김규화(62세·간첩죄로 징역15년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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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같이 찾아온 아르헨티나의 「봄」|전미국무차관보가 지켜본 민정이양
아르헨티나군사독재의 종식은 올해의 가장뜻깊은 사건중의 하나였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는 최근「카터」행정부때 국무차관보로 아르헨티나 인권문제를 담당했던「패트·데리언」씨의「민정이양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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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미-불대사관등 7곳 연쇄폭발
【쿠웨이트·워싱턴AFP=연합】쿠웨이트주재 미국대사관·프랑스대사관, 쿠웨이트국제공항, 미국인거주지역, 한미국건설회사등 모두 7개소에서 12일상오 1시간반동안에 걸쳐 연쇄차량 폭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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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방문 모든역소 "천장을 뒤져라"|일본경찰, "경호에 성역없다" 9만명 투입|「랭군」교훈삼아 이중삼중 경호망
『경비에 성역없다.』「레이건」미국대통령의 9일 방일을 앞두고 경비를 책임지고있는 일본 경시청에서 요즘 유행하는 말이다. 버마의 성지라는 아웅산묘소 폭탄테러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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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러리스트 극동 잠입설|레이건 위해할 가능성(JAL)
【동경=신성순특파원】 일본항공(JAL)은 「레이건」미국대통령을 한국에서 암살할 계획을 가진 미국의 노테러리스트가 극동지역에 잠입했다는 정보를 입수, 이 테러리스트가 일본을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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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초조·불안|카메라들이대자 욕설
국제테러리스트로 낙인찍혀 버마정부로 부터 추방령을 받은 북괴외교관들이 떠나던 날 랭군공항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속에 술렁거렸다. 북괴대사 이성호(48) 등 공관원 12명과 그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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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출입 일일이 점검
○…「레이건」 미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김포공항은 출입 차량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벌써부터 경비가 크게 강화. 평상시에도 공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다른 기관보다는 경비에 훨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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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검색 강화 이후 강력사범 23% 줄어
「레이건」 미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전국 경찰에 비상 근무령이 내려진 가운데 서울 일원에 물샐틈없는 삼엄한 검문·검색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6월 1일 「녹음기를 틈탄 침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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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그레나다 사태 "소서 조장했다"
「레이건」 미대통령은 27일 소련이 대리인들과 테러조직을 이용, 레바논과 그레나다에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이날 전국 TV연설을 통해 이란에서의 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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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레나다 점령 해병등 1,900명 해·공양면 상륙 카리브해 6국군도
미육군공정대와 해병대 1천9백명은 25일 카리브해 6개국 병력 3백명과 함께 카리브해의 마르크스주의소국 그레나다를 침공, 그레나다 정부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그레나다의 2개 공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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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미군-불군사 건물 연쇄폭발 미해병 147명·불군 60명 참사
베이루트에 있는 레바논 주둔 미해병대 사령부와 한 프랑스군 사령부 건물이 23일 상오 거의 같은 시간에 테러범들이 몰고 들어온 폭탄 적재 트럭의 폭발과 함께 완전히 붕괴되어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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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항공기 납치기도
방콕국제공항당국은 10월초부터 세 번에 걸쳐 테러분자들이 아시아지역에서 항공기 납치사건을 기도할는지 모른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공항당국의 책임자가 20일 말했다. 방콕국제공항관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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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마수"흔적 곳곳에 뚜렷|용의자체포·물증확보로 밝혀지는「랭군사건」윤곽
버마암살폭발사건은 버마수사당국이 12일 유력한 용의자인 코리언 테러리스트 일당3명을 모두 체포 또는 사살한데 이어 사건현장에서 폭발물 원격조종기등을 찾아냄으로써 사건윤곽이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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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도적 「테러」론 한국동요 못시켜
일본의 아사히 (조일) 신문은 11일 「금일의 문제」 라는 단평란을 통해 비인간적인 타격을 가해 한국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산이라고 논평했다. 다음은 이 논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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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는 누가 죽였나
「아키노」는 누가 죽였나. 공항직원 복장의 20대청년인가, 아니면 제복차림의 보안요원들인가. 또「아키노」암살 지령을 내린 배후인물은…. 「아키노」가 의문의 총격으로 피살된지4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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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식혀줄 영·일추리소설 출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독자들은 추리소설이나 공상소설에서 가벼운 드릴과 함께 독서의 줄거움을 맛볼 수 있다. 최근에 나온 소리사발행의 영국의 세계적 추리작가「존·르·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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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공항에 폭탄테러
【파리AP·AFP=연합】 파리 오를리공항의 터키항공사 수하물검사대옆에서 15일 아르메니아 민족주의 게릴라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강력한 폭발사고가 발생, 5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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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4)「주월군사원조단」-제79화 육사졸업생들(217)
정부는 국군파월에 관한 국회동의서 얻기에 앞서 7월20일 이미 파견부대의 편성을 완료,서울창동 육군후송병원에서 교육에 들어갔었다. 이동외과병원은 이형수중령(중렴예편·종합27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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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는 도착국서 처벌|국내·외「하이재킹 처리선례」를 보면
지금까지 망명 또는 정치적 선전을 내세운 항공기납치는 전세계적으로 3백50여건이 발생했다. 그러한 하이재킹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인질범이 기착한 국가가 테러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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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인질 손쉬워 "다발"|세계 항공기 납치 극 스토리
최초의 민간항공기 납치는 1930년 페루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후 50여 년간 발생한 항공기납치사건은 모두 4백여 건. 지상이나 해상의 납치와 달리 항공기납치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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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평화군〃몸조심〃
【베이루트=김동수 특파원】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베이루트가「계엄하의 수도」 임을 말해주는 것은 무장군인들의 빈번한 순찰이다. 시내곳곳에는 레바논 정부군의 검문소가 설치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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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깨진 암흑공항 헬기 소리만 베이루트상점엔 「이」상품 산적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끝난 뒤 레바논정부의 새 대통령 「아민·제마옐」의 주도로 총력북구작업에 나섰으나 간간이 총격·폭발·테러사건 등이 일어나 불안한 분위기는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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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앙카라 공항 피습-9명 죽고 1백명 부상
【앙카라 8일 UPI=연합】아르메니아 테러분자 2명이 8일 터키의 앙카라 교외에 있는 에센보가 공항을 습격, 9명의 사상자와 1백여명의 부상자를 냈다. 아르메니아 해방을 주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