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과 사랑 듬뿍 "동화의 세계"-제2회 춘천인형극제 14∼18일 열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인형극 축제인 제2회 춘천인형극제가 14∼18일 춘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인형극제는 시내 5개 유료공연장과 3개 무료공연장에서 동시에 열려 축제분위기를
-
유럽에 새 음악「매드체스터」열풍
멀리는 60년대, 가깝게는 80년대의 다양한 음악이한데 섞여 듣는 사람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인 이른 바 매드체스터(열광하는 맨체스터)가 유럽전역을 휩쓸고 있
-
제8회 전국연극제 결산|운영방식·지원부족등 문제점 드러내|참가작품 예년수준에 못미쳐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춘천에서 열렸던 제8회 전국연극제는 지방연극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참가작품중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극단 「미추홀」의 『아버지의 침묵』등 몇
-
한소 민간문화교류 움직임 활기|정부차원 추진 어려워 재소한인회 적극 주선|「88예술단」등 4개단체 소공연일정 확정
한소수교를 앞두고 민간차원의 문화예술교류 움직임이 활발하다. 88올림픽문화축전을 계기로 활발히 진행된 양국의 문화교류는 그동안소 련측의 일방적인 내한공연이 주종을 이뤄왔였다. 88
-
시위대 밀려 경찰 무장해제도/전국 17개시 5ㆍ9시위 상황
◎광주에선 5백명 도로에 누워/서울역 광장ㆍ고가도로까지 인파로 가득/과격연행에 일부시민들도 합세 몸싸움 87년 「6ㆍ10」 이후 최대규모 군중이 전국17개 도시에서 벌인 「반민자당
-
"인간에 의한 인간의 파괴"표현
『사랑이 가버릴 때 항상 정의가 존재한다. 정의가 가버릴 때 항상 무력이 존재한다. 무력이 사라질 때 항상 엄마가 있지. 엄마 안녕, 하하하하…. 나를 안아줘요 엄마. 당신의 긴
-
"사회 갈등 극복 국민화합 음악 운동"
『5천명의 합창단과 1만명의 청중들이 함께 노래하면 과연 어떤 소리가 날는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창단 5주년을 맞이한 코리안 심퍼니 오케스트라가 12월2일 오후 3시 잠
-
고국의 선율에 향수 달래며 환호
한국남성성악가들의 웅장한 화음이 미주 서부지역 교민들을 열광시켰다. 지난달 21일(미국시간)부터 미주 서부지역 5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 솔리스트앙상블은 캐나다의 밴쿠버를 시작으로
-
러혁명 200돌 축제의 꽃 파리「인동퍼레이드」펼친다
올해로 혁명 2백주년을 맞은 프랑스는 벌써부터 축제무드로 술렁거리고 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공연·전시회등 각종문화행사와 혁명을 상품화한 각종 기념상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
「우리가락」의 매력을 실감|관객동원 기록세운 「가야금 산조 6바탕전」
요즘우리공연장에서 연주자와 청중이 다함께 음악속으로 흠뻑 빠져들수 있는 행운은 얼마나 자주 찾아올까. 지난2일 오후9시20분쫌 이대 황병기 교수가 연주한 정남희제 가야금산조에 홀린
-
교향악 축제
세상이 온통 어수선하고 심란한 속에서도 장엄한 화음이 울리는 곳이 있었다. 서울「예술의 전당」은 요즘 매일 저녁 교향악축제를 열었다. 축제라는 말이 오늘의 음울한 분위기와는 걸맞지
-
(4)|젊은이들 팝송 즐기며 거리서 포옹
『오늘 오전에 노동사 박물관을 둘러보지 않았더라면 내가 동구권의 한 나라에 머무르고있다는 사실이 별로 실감나질 않았을 거야. 택시를 탈 때마다 듣게 되는 서구식 팝송, 거리에서 스
-
"전통예술 세계의 공감못얻었다"|닫혔던 동구권과의 첫 만남 큰 수확|경축행사 국민참여 배제 전시에만 치중|연극 외국수준작비해 국대 들러러 인상
8월17일부터 10월5일까지 개최된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 종합평가심포지엄이 11, 12일 이틀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최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전통문화·음악·연극·무용·현대미술
-
시리즈『개방현대무용』|5일부터 3주간 공연
올림픽후 무용계의 일시적 공동화현상을 메워줄 야심적인 현대무용 공연시리즈『개방 현대무용』이 11월 5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 동안 서물 압구정동 현대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
음악|국악의 진면목 맘껏 펼쳤다
올림픽을 앞둔 지난 8월16일부터 약50일 동안 대대적으로 펼쳐진 문화예술축전은 서울올림픽 3불출이란 신조어를 남겼다. 올림픽 개·폐회식 입장권, 홀·짝수 일에 상관없이 승용차를
-
"탈바꿈" 아쉬운 TV쇼·코미디프로
민주화 추세에 따른 소재 폭과 표현 영역의 확대로 활성화하고 있는 방송의 쇼·코미디프로그램이 아직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음이 드러났다. 방송위원회 (위원장 강원용)가 최근 국회에
-
한국의 미 유감없이 세계에 알렸다.|서울문화올림픽 결산 기자 방담
-메달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서울올림픽이 절정에 이른 느낌입니다. 지난번 개막식을 본 사람은 누구나 「야 이건 한바탕 난장의 문화축제로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을 겁니다. 경기장의 시
-
「한-헝가리」첫 "예술합작"|종합무용 음악극 『노스토이』공연
KBS와 헝가리 국영방송M-TV공동제작인 『노스토이(회귀)-불의 아해들』이 22∼25일 4일간 창경궁에서 공연된다 홍가이씨(39) 원작을 토대로 헝가리의 세계적 감독「미클로스·얀초
-
선수촌의 문화행사 축제 무드 한껏 돋운다.
서울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을 위한 올림픽 선수촌 내 문화행사가 시작됐다. 선수촌에 입촌한 각국의 선수·임원들에게 한국의 참모습을 알리고 경기를 떠난 각국 선수간의 친교를 다
-
「평화의 불」로 꽃피운 고유 민속
성화봉송 12일째… 취재기자 방담 그리스 헤라신전에서 채화된「하늘의 불」올림픽 성화가 지난달 27일 제주에 첫 기착, 봉송길 에 오른 지 오늘로 l2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21박2
-
(6)진주·순천
성화가 숙박하는 경남진주에서는 29일 성화봉송을 축하하는 20여종의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논개의 절개가 살아 숨쉬는 예향임을 자랑했다. 진주성지 야외공연장에서는 예총 경남지
-
덩더쿵 한판 춤에 세계가 한마음-올림픽 개막공연 송파산대놀이 (작가 손영목씨의 관람기, 이양원 화백의 현장그림)
『덩 덩 덩더쿵, 얼쑤 절쑤 지화자 찌르르르르…….』 막바지에 이른 올림픽개막준비로 온 잠실벌이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한낮, 이곳 서울놀이마당의 작은 원형 노천경연장에도 뙤약볕 못
-
"완벽한 공연으로 한국 팬에 보답"|그리스 국립극단 『오이디푸스왕』 연출 「미하일히디스」씨
『우리들의 이번 방문은 한 문명이 다른 한 문명을 향해온 기나긴 여정 끝에 드디어 만남을 갖고 하나의 대화를 갖게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서울 국제연극제에 참가하는 4번째 해외극단
-
공연 중 박수 안나와 |개막 경축음악회 분위기 경직
지난 74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육영수 전 대통령 부인이 문세광에게 저격된 사건이후 14년만에 서울올림픽문화예술축전 개막경축음악회를 계기로 17일 저녁 현직 대통령 부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