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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제재 수위에 촉각
대한항공이 집단소송 대상 기업 중 처음으로 과거 분식 사실을 밝혀 금융감독 당국의 처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국의 제재 수위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의 분식 고백이 잇따르거나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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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항공의 분식회계 고백
대한항공이 증권집단소송 대상 기업 중 처음으로 과거 분식회계 사실을 자진해 공시했다. 이 회사는 2003년 말 대차대조표에서 해외에 주문한 항공기 부품 가운데 실제 도착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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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과거 분식, 집단소송서 2년 유예"
과거의 정치자금 수수나 분식회계 등에 연루된 정치인과 기업인의 대사면은 이뤄질까. 21일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을 심사한 국회 법사위 소위는 사면 대상으로 거론된 과거의 분식회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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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집단소송제] '분식회계'란
분식회계(粉飾會計)란 '이익(飾)에 분(粉)칠을 한다'는 뜻으로 기업이 재정이나 영업실적을 실제보다 부풀려 회계장부를 꾸미는 것을 말한다. 주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싸게 빌리거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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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집단소송제] 上. 분식회계 보완 시급하다
재계가 분식회계의 집단소송 적용을 우려하는 이유는 분식회계가 집단소송의 주된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 회계기준은 아직 모호한 구석이 많다는 게 기업들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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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부시 "미 기업들 소송에 멍든다"
미국 기업들이 소송에 멍들어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의회가 나서 기업을 보호할 법을 만들어야 한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옆 레이건 연방빌딩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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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분식' 시정기간 3년 될 듯
증권 집단소송제의 적용 대상이 되는 자산 2조원 이상 기업들은 과거 분식회계를 내년부터 3년에 걸쳐 모두 해소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이 과거에 사실대로 기록하지 않은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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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잘못' 집단소송때 임직원 책임 차등 검토
정부는 2005년 1월부터 실시되는 집단소송제에서 경영 책임의 경중을 가려 배상을 묻는 비례책임제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주가조작.허위공시.분식회계 등 기업의 불법행위에 대해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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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액수 적어도 검찰통보.
앞으로는 고의로 분식회계를 한 기업은 분식 규모에 상관없이 검찰에 통보된다. 이와 함께 부실감사를 한 회계법인의 실무자보다는 회계법인의 담당이사가 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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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분식회계 관련 명확한 기준 요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증권집단소송법안과 분식회계'라는 보고서에서 분식회계와 관련된 규정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2005년 증권집단소송제 시행을 앞두고 회계 규정을 위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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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증시] 최고 히트 금융상품 '주가연계증권(ELS)'
은행이나 증권사의 지점 직원에게 올해 가장 인기를 끈 금융상품을 꼽으라면 두말 않고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상품에 한표를 던진다. ELS란 투자액의 일정 부분을 주식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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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SK㈜ 경영진 사퇴해야"
SK㈜의 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의 제임스 휘터 최고경영자(CEO)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SK㈜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휘터 CEO의 입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디지털뉴스센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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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기업 비자금 포착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지난해 대선 당시 여야 후보 측에 대기업들이 제공한 자금 중 일부가 기업 측이 조성한 불법 비자금에서 나온 단서를 포착해 집중 조사 중이다. 安중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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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피해 손배 시효 10년"
기업이 분식회계로 대출을 받아 금융기관에 손해를 끼친 경우 손해배상 소멸시효는 민법에 따른 3년이 아닌, 일반 법정 채권과 같은 10년을 적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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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분식회계 알고도 도산할까 숨겨"
내부거래 및 분식회계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崔泰源) ㈜ SK 회장과 손길승(孫吉丞) SK그룹 회장 등 SK그룹 임원들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24일 서울고법 형사4부 심리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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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시행유예 가닥 잡힌 '증권 집단소송제'
참여정부의 중점 경제개혁 과제 중 하나인 증권 관련 집단소송제가 법을 만들어 제도를 도입하되 시행은 1~2년 늦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반대하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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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하락종목 사상최다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넘게 추락하며 510선대로 주저앉았다. 이라크전 발발에 대한 위기감이 커진 데다 SK글로벌 분식회계로 인한 환매 불안심리가 가라앉지 않은 탓에 지수가 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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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社도 분식회계 수사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李仁圭)는 24일 SK그룹 부당내부거래 수사로 중단했던 한화그룹 3개 계열사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조만간 수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수사는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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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SK수사에 촉각] "숨은 의도 뭘까" 종일 어수선
검찰이 지난 17일 SK그룹에 전격 압수수색을 벌이자 재계는 크게 긴장하면서 이 조치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느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계는 "전경련 회장이며 재계의 얼굴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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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정보통신 코스닥 등록중단 파문
공모주 청약까지 마친 이오정보통신이 지난 16일 분식회계 혐의가 드러나 코스닥 시장 등록이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등록 주간사인 교보증권은 부랴부랴 청약대금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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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의혹 기업 코스닥 등록 첫 거부
금융감독원은 16일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이오정보통신에 대해 회계분식 혐의가 있어 등록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등록이 공모주 청약까지 마친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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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 분식 적발못한 회계법인 상대 "78억원 손배소송 내라"
예금보험공사가 고합의 분식회계를 적발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1996년도에 외부감사를 맡았던 A회계법인과 회계사 4명을 상대로 78억5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라고 12일 고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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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손길승 회장 인터뷰
재계 3위 SK그룹은 유·무선 네트워크-콘텐츠-방송 플랫폼-장비를 두루 갖춘 초대형 정보기술(IT)그룹과 정유-가스 부문의 에너지그룹, 생명공학 그룹을 3각 축으로 하는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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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분식회계 엄벌
은행·증권·보험·신협·상호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의 회계분식 행위에 대한 제재가 대폭 강화된다. 고의적으로 회계분식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 대표이사는 해임권고까지 받고 수사기관에 고발